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07-08-15 09:57

그 때가 그나마 덜 힘든 겁니다. 대개 3개월이 지나면 좀 줄어들긴 합니다만, 애 낳는 그 날
까지 메슥거림이나 울렁거림은 계속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임신하면 신맛이 땡기는게 아
니라, 신 음식이 그나마 제일 덜 메슥거려서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보리차 드시게
하시고,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낫고 - 뱃속이 비어있으면 더 메슥거린답니다 - 먹고 싶
은게 있다고 하면 눈썹을 휘날리며 대령하면 좀 나아집니다. ^^;

이희승님의 댓글

이희승

07-08-15 11:07

저희 어머니께서 동생을 가지셨을때는
다 드셨습니다 ㅡ.ㅡ;; 고기와 찌개 김치 기타등등..
저때는 입덧을 심하게 하셨다고 했는데
저보다는 제 동생이 식성이 더 좋습니다.. ㅎㅎ
뱃속에 아이가 좀 예민하면 입덧이 심해진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07-08-15 13:04

입덧을 다스릴 수 있는 한약이 있습니다.
양약과는 달리 태아에 대한 위험도 없는
한약을 서너 봉지 다려먹으면 많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하는 한의원인데...
한의원 선전 같아 쪽지로 알려드렸습니다!

홍주식님의 댓글

홍주식

07-08-15 14:20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조상님들의 의견을 따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정설이든 아니면 저희 부모님만의 생각이든간에... 제 와이프도 지금은 건장한 소년이 된 아들놈을 가졌을때 거의 봉투를 달고 다녔고 온 집안이 입덧한 결과물의 냄새로 뒤덮혔었죠, 물론 밤마다 자기도 힘들고 했지만, 더 휼륭한 아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는 윗분들의 말씀에 그저 기쁜 마음으로 고통을 즐겼습니다. 사람이 한명 탄생하는데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인 산고가 기본 인것 처럼 이런 고통을 바탕으로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합니까? 저는 그래서 고통도 즐거움이 되도록 받아 들였습니다. 그냥 훌륭한 아이가 나오려나보다 라고 생각하시고 받아 들이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절개보다는 순산을 아직도 선호하는 것(물론 가능한 경우) 도 또한 자연과 생명 탄생의 순리에 순응하는 건강 이전의 숭고한 진리가 있다고 감히 믿고 있습니다.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07-08-15 14:56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라는 책에
입덧을 줄이기위한 운동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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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을 막는 운동으로 20분간 네 발로 기는 운동이 있다.
방에 8자형을 그려놓고 글자를 따라 동물처럼 기는 것이다.
이때의 자세는 손바닥과 발바닥들 방바닥에 붙이고 무릎은 곧게 펴야 한다.
오른손과 왼발이 함게 나가고 다음에 왼손과 오른발이 같이 나가는 식으로 하여
20분간 기면 되는데, 방바닥을 길 때 머리는 꽂꽂이 세워야 한다.
20분 동안 하기 힘들면 5분씩 나누어 네번 실시한다.
네 발로 기어가기를 하게 되면 대부분 땀을 비오듯 흘린다.
그러면서 신기하게 입덧이 없어지는 것이다.
땀을 흘리고 나면 물, 감잎차, 죽염을 충분히 먹어서 땀으로 잃어버린 것들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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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고생이시겠지만 좋은 추억이 되시리라 여겨집니다.
위에 소개한 운동이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