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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선배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홍준
  • 작성일 : 07-08-06 21:37

본문

오늘 술먹고 집에 들어 오는데 집사람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야 나 임신했어~~' 라구요.

안그래도 술먹어 띵한데, 더 띵해지더군요.

내일 당장 책방에 가서 책사들고 봐야겠습니다.

옆자리 선배의 유산경험을 들어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수술도 해야 한다고 하고.....

무얼 조심해야 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한 말씀씩만 해주십시요.

근데 넘 신기합니다. 임신만 해도 신기한데 나오면 더더더더더 신기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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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축하드립니다.
2세가 태어 난다는 것, 머지 않아 아부지가 된다는 설레임. 모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임산부께서는 우선 안정, 적당한 운동, 항상 즐거운 마음갖기가 아닐까요?
다시 한 번 축하, 축하 드립니다.

장욱님의 댓글

장욱

이제부터는 죄인이십니다.
모든게 "내 탓이오"라는걸 잊지 마시고.

그리고 병원 열심히 모시고 다니세요.
그것 말고는 뭐 다른 중요한게 있겠습니까.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 세상 어느 것도 부럽지 않을 경사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흔 둘에 본 아들 녀석이 이제 14살인데 지금 보고 있어도 여전히 신기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일단 3개월까지는 등산 등의 힘든 활동은 일체 금지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하나 까딱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 후부터는 유산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드니까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걷기 같은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는 것이 순산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홍수동님의 댓글

홍수동

좋으시겠네요.. ㅎㅎ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헉!! 두줄-------------------------------?

한줄이면-------------------------------하나
두줄이면-------------------------------꺄악! 쌍둥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읔~ 쌍둥이는 아직 모른다고요? 검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요?. ㅎㅎ

장가를 못 갔더니..정신이 휴!


그래도 조언을 드린다면...취미사진 당분간 접으시고요. 무조건~ 와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꽃 장식, 수예, 고스톱, 카드 등등을 즐겁게 하면서 놀아 주세용! ^^

단, 고스톱 칠땐 일부러 자뻑! 패 있어도 안 먹기..쓰리고 들어가도 되지만..기본3점
무조건 스톱! 알죠? 접대 고스톱치기...ㅎㅎㅎ

한수길님의 댓글

한수길

이제 부터 아내에게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산할때 꼭 자리지켜야 합니다
저는 둘째때 자리 못지켜 15년이 흐르도록 그소리 합니다 지긋지긋합니다
큰애는 딸이고 둘째가 아들입니다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먼저 축하드립니다!!! 우선 8월6일을 기념일로 만드셔야겠네요... ^^
사실 첫애때는 내가 정말 애아빠가 되는것일까?하고 많이 신기하지요...
아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것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 태아에게도 그 마음이 바로 전해지지요.
사진에 대한 취미는 잠시 접어두시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모델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임신 축하드립니다!!!

황인건님의 댓글

황인건

뭐 그리 특별히 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단지 그저 내가 항상 당신곁에 있으며 있을거라는 그느낌을
아내께서 받으신다면 말이죠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축하합니다.
행복에 겨워 하실 시간만 남으셨네요.
실상, 번거롭고 거추장 스럽지만 그런 수고가 깃들지 않으면 소중함도 덜하답니다.
왜 옛 말에 '아버지가 낳았다'고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내에게 좋은 남편,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실 찬스 입니다 ^^

김순용님의 댓글

김순용

좋으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아내만 위하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네요.
좋은 아빠, 남편으로 거듭날 기회입니다.

정지웅71님의 댓글

정지웅71

축하합니다.

전 아이가 태어나고서야 '가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손현님의 댓글

손현

축하드립니다.

전 한번에 쌍둥이를 낳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인생에서 아이를 낳는 스케줄이 참 안 잡히네요.
하긴 이게 스케줄 잡는다고 덥썩 생기는 일도 아니고.

지수환님의 댓글

지수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결혼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
임신을 하셔서 곧 아빠가 된다시니...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쪼록 순산하시기 바라며, 나중에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아내가 신경 + 힘 안 쓰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요즘은 3개월 넘었다고 괜찮고 머
이런 거 없습니다. 애 낳을 때 까지 주의 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애 낳은 다음엔...
임신중이 훨씬 쉬웠단 생각이 드실 겁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가벼운 운동, 그러나 몸에 절대 무리가 가지 않게... 절대적이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스트레스를 임산부에게 주지 않느냐도 가장 큰 중요한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따른 영향으로 아이의 성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와~ 츄카 드립니다.
첫 아이는 무조건 조심입니다.
물론 다음 아이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첫 아이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짜증과 힘듬과 피곤함과 함께 세상 최고의 기쁨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한번 그 기쁨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거 많이 사 드리시고 늘 함께해 주세요.
그리고...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애는 아들인줄 알고 축구만 보러 다니고 산모를 강제로 축구 시키고 했는데
정작 첫 아이는 딸이 나왔습니다.
그 딸아이가 지금도 공을 차고 놉니다...
둘째는 집사람과 자주 다퉜었는데... 깡패같은 녀석이 나왔습니다.
세째는 사이좋게 지냈더니 징징~이가 나왔습니다. 하하하~

행복하세요~!!!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니의 2세가 생긴다는거 이거 정말 신나는 일 입니다~~
축하합니다!!!
우리집사람은 아이들 셋을 낳았는데 위로 딸년들은 병원에 낳았고
아들녀석은 셋방살이 시절 안집 할머니께서 받아 주셨습니다
산모가 몸과 마음이 건강 하시면 크게 신경쓸 일 없습니다 만, 임신 4개월 이전까지는
놀라거가 지독한 스트레스는 피하는게 좋다 합니다.
어디에선가 주워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다신한번 축하합니다.

박희경2052님의 댓글

박희경2052

아... 첫출산의 그 기쁨... 말로 다 표현 못하죠.
임신을 알았을 적의 기쁨, 그리고 하나의 몸에 두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는 걸 정말 미세하게 느껴질 적의 그 짜릿함, 아기를 낳을 적의 살이 찢어지는 듯한 최고의 아픔과 "쑥" 아기가 빠져나왔을 적의 시원함... 정말 최고의 감정이었습니다.

아기만 보면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만 아기가 나온 후부터는...^^; 더이상 나만의 삶은 없더군요. 전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기가 태어난 후에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신기간... 아내분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그리고 두분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그럼 마음도 몸도 편해져서 아마 순산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은 필수인 것 아시죠? 전 막달에 아기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배도 커서... 의사가 걷기 운동 많이하라고 하더군요. 두분이 같이 걷기 산책 이런거 하시면 좋고요.

그리고 산후우울증 정말 장난 아닙니다. 아내분이 산전이나 산후에 우울해지지 않도록 남편분이 많이 신경써주세요.

임신기간이나 육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아기를 보면 정말 가슴 뿌뜻해집니다. 즐거운 임신기간 되시고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신홍준님의 댓글

신홍준

이렇게 답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아 마누라에게 평소처럼 대하지만 많이 바꿔야 겠네요.

좋은글 재미있는글 감사합니다.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저는 첫애를 가졌을때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책을 뱃속의 아이에게 읽어줬습니다
한 천번쯤 읽어준것같습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동화인지라 ㅎㅎㅎ

근데
이녀석이 올해 십대가 됐는데
지금도 유독 그동화를 좋아합니다

아 신기해라 ./.;;;;

오익렬님의 댓글

오익렬

축하합니다.
참고로 저는 촌에 사는 산부인과의사입니다.
근처에 분만하는 산부인과 정해서 규칙적인 진찰 등 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무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메일 보내시면 아는 한도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농담으로 한마디...
5분 좋으려다 50년 고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 입니다)

신홍준님의 댓글

신홍준

인용:
원 작성회원 : 오익렬
축하합니다.
참고로 저는 촌에 사는 산부인과의사입니다.
근처에 분만하는 산부인과 정해서 규칙적인 진찰 등 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무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메일 보내시면 아는 한도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농담으로 한마디...
5분 좋으려다 50년 고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 입니다)

----------------------------------------------------------------
넘 넘 감사합니다. 태교가 정말로 효과가 있나봐요?

정말로 신기합니다.

이풍희님의 댓글

이풍희

임신 축하드립니다.
세 자녀의 아빠로서 느낀 점 적어봅니다.

1. 산모의 영양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기와 야채, 과일을 충분히 먹어주세요. 입덧이 심해서 먹지 못할때는 영양주사와 철분주사를 맞아주세요.)
- 산모가 잘 먹으면 우량아가 태어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 반대겠지요.

2.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세요.
(아이스크림! 특히, 안좋습니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아내에게 대접해주세요.)
- 둘째 가졌을 때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둘째)아토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무농약 유기농식품이 좋습니다.

3. 안정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산모는 늘 쉬어야 합니다.
(약간의 무리로 유산할 수 있습니다. 안정기가 지나면 ..안심이 되겠지요?)

신홍준님의 댓글

신홍준

인용:
원 작성회원 : 이풍희
임신 축하드립니다.
세 자녀의 아빠로서 느낀 점 적어봅니다.

1. 산모의 영양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기와 야채, 과일을 충분히 먹어주세요. 입덧이 심해서 먹지 못할때는 영양주사와 철분주사를 맞아주세요.)
- 산모가 잘 먹으면 우량아가 태어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 반대겠지요.

2.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세요.
(아이스크림! 특히, 안좋습니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아내에게 대접해주세요.)
- 둘째 가졌을 때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둘째)아토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무농약 유기농식품이 좋습니다.

3. 안정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산모는 늘 쉬어야 합니다.
(약간의 무리로 유산할 수 있습니다. 안정기가 지나면 ..안심이 되겠지요?)


안 그래도 이번주 들어 넘 입덧이 심해서 집사람 혼자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영양제 맞고 왔고, 아기 심장 소리 들었답니다.

전 회사때문에 같이 못갔더니 자기만 듣고 왔더군요.

아직 1CM도 안된 아기가 심장이 뛴다니 넘 신기 합니다.

엄마나, 아빠나 넘 힘들게 하지만 그리도 집사람이 넘 고생을 많이 하는것 같아 맘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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