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와 M7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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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보경
- 작성일 : 07-07-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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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에 가입한지 어언 4~5년이 됐지만 아직도 바디는 못사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아아~ 부러워라".....이 정도라면 표현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서 200만원대를 호가하던 M6는 100만원에서 조금 더 보태면살수 있게 되었고, M7에 이어 M8까지 출시가 되었네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 저도 카메라를 살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요... 음하하!
처음엔 M8도 끌렸지만 아직은 불안정한거 같아 뵈니 M9를 기대해보며 일단은 접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된 M6과 M7사이.... 경제력이 좀 갖춰지니 욕심이 생기면서 중고가 아닌 새 카메라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7은 보니 아직 새 걸루 살 기회가 있더군요. 남의 손이 아닌 온전히 나의 손에서 시작된 나의 첫카메라!(필카로는 정말 아버지 카메라말고는 이게 처음이거든요...) 제가 너무 감상에 절었나요?? 하지만 M7 새거 가격이면 M6가 2개가 나오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M7을 중고를 사자니 그냥 아싸리 M6를 사자는 생각이 들고요... 제 로망은 M6였거든요....ㅋㅋㅋ 조리개 우선이라는 조건때문에 150만원을 더 들이자니 렌즈가 두어 개 나올거 같고..... 후아.... 그냥 물음 겸 푸념이었습니다. 혹시 제가 가진 그릇된 가치관이나 개념에 대해서 정신차리라고 해주실 분 있으시면 가차없이 말해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저렴하고 좋은 녀석으로 M6넘기실분 있으시면 연락주십쇼! 제가 그런거에 혹해서 잘 넘어가거든요.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QnA란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용서하십시요... ^^;
성연창님의 댓글

질문하신거 하고는 상관없지만(?) 엠구는 언제 나올까요..하하
권대권님의 댓글

아무래도 비싼게 더 좋겠죠^^ M7추천..
전보경님의 댓글

앗! 그렇군요..Q&A에서 한참찾았네요...하하하
제가 아직 모자랍니다.
그리고 엠구는...제 생각엔 2~3년 안에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엠칠이랑 엠팔이랑의 간격을 생각해보면 가능할 것도 같은......망구 바램...
김형배님의 댓글

하지만,
결국 MP 에 관심을 가지게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심재명님의 댓글

M바디는 M6를 사시고,
M7 기분을 느끼시려면 미니룩스를 시도해보심이..
장욱님의 댓글

M6와 M7은 쥐었을 때 무게에서 부터 차이가 느껴집니다.
M6는 깡통을 펴서 만들었는지 (물론 저도 그 깡통 카메라 2대나 가지고 있지만) M7에 비하면 너무나 가벼운 것이 허망한 느낌 마저 듭니다. (우스개 소리이오니 까칠한 덧글 달기 없기) M7을 추가한 이후로는 M7만 들고 다니게 되네요. 물론 M8과 함께.
M8 생각 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Noctilux, Summilux 완전 개방 했을 때 셔터스피드 충분히 확보해줄 수 있는 녀석은 아마 M8이 최고일겁니다.
카메라 가게에서 M6와 M7 그리고 MP를 모두 만져 보세요. 어느 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
김용호님의 댓글

첫라이카를 CL로 시작하여 M바디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M6를 2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우선 고르시기 전에 촬영스타일에 맞게 결정하시면 좋으실것 같네요, AV기능으로 편하게 신속한
촬영을 즐기시는 타입이라면 M7이 좋은 선택이 되실꺼에요.(하지마 M바디의 특유의 매미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감안 하셔야 합니다 ^^)
물론 M6에 익숙해 지시면 보시면 AV모드 만큼은 편리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빠른 스냅 촬영이 가능하게 숙달이 되기도 합니다.
라이카라는 녀석이 하나를 소유 한다고 해서 100%의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들이시는 순간부터 더 고민이 폭이 더 넓어 지죠 ^^
처음에 M6를 사용하시면서 렌즈군에 좀더 투자를 하신후에 라이카 바디 뽐뿌의 세계에 점점더 가까워 지시는 것이 어떠실지.~
<이상...하루에도 수십번의 라이카 바디에 대한 뽐뿌를 이겨 내며 사는 1人 이었습니다^^)
전보경님의 댓글

아아~~~오늘 감동먹었습니다.....ㅠㅠ 이렇게나 좋은 글들을 많이 달아주시다니...
특히 눈으로 고민하지 말고 직접 들어보라는 말이 와닿네요. 토욜날 카메라 사러 달려가야겠습니다. 어느 녀석이 저와 눈 맞을 지 기대됩니다.
한승범님의 댓글

저에게 M6와 M7는 Tv와 Av의 차이였습니다.
M의 감성과 편리성을 모두 추구하신다면 M7 이구요.
이영준님의 댓글

어느 카메라를 사용하던지 조리개우선모드에서 촬영할 때
많은 경우 피사체에 따라 노출보정을 하게 됩니다.
결국 AV mode에서도 manual mode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AV mode가 있는 카메라에서도 manual mode로만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국 본인의 촬영습관에 따라 결정해야 하겠지만...
손지훈님의 댓글

라이카를 R로 시작했고 그러다 M6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했었습니다.
저 역시 M을 쓰기로 마음 먹으면서 M7과 M6 때문에 눈물 흘린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죠...
(눈물을 흘린 이유는 하도 모니터 서치를 많이해서리... ㅜㅜ)
처음에는 M6를 이곳 장터에서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어느날 M6 신동이 떴다는 소문에... 그 신동을 질러 이제는 M6만 2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M6를 택한 이유는...
아나로그의 감성이 묵묵히 묻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왠지 M7은 좀 신세대적인 감각이 묻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더 아랫 버젼으로 가자니 제가 너무 부족해서 엄두가 안났구요... ^^
아... MP의 유혹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건 내공 쌓고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여하튼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좋은 선택하시고 멋진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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