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tulux-M 그리고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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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용수JKT
- 작성일 : 07-07-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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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라이카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보관함을 가득 채우고 있는 최첨단 최고사양의 디지털 카메라와 캐논 렌즈들로도 채워지지않는 한방울의 갈망이랄까요 ?
이곳 머언 타향 인도네시아에서 M 바디를 10여대나 소장한 현지인 콜렉터를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되고 오늘 그분의 자식같은 바디와 렌즈를 입양 받았습니다.
Leica M7 Silver 0.72 와 Current Version Noctilux-M 50mm
상상하기도 어려운 좋은 가격에 입양받아서만이 아니라......
자식같은 놈들을 넘겨준게 못내 후회되서 바라보고 싶지 않다며 차한잔 마실 시간마저 버거워하며 돌아가신 그분의 애착을 이어 받게된것 같아 못내 행복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뷰파인더 옆에 그분의 이름과 제 이름을 나란히 세겨 넣어 평생 간직하며 제 눈으로 손으로 영혼으로 쓰고 싶습니다 ^^
혹 다른분께 넘겨드리게된다면 그분도 그분의 이름을 세기고 싶어할 만큼 사랑해줄 분에게 넘겨드리고 싶습니다
탄탄하지만 작은 바디인 M7에 물린 Noctilux가 조금은 버거워 보이지만
이렇게 시작하게된 라이카 생활에 감사하며 행복해 하렵니다 ^&^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흔치 않은 행운을 잡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현탁님의 댓글

관련글을 계속 따라왔더니,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 올려주시고, 혹 다른 분께 넘겨드리게 된다면, 꼭 저에게 연락주세요.^^
신 인수님의 댓글

밑에 애플컴퓨터 까지 저와 비슷한 조합이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M6 non-ttl 에 녹티룩스를 조합해 놓으니 바디가 가련해 보이더니 ^^
M7과는 잘 어울립니다.
녹티의 특별한 표현들 좋아 보이더군요.
이효성님의 댓글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많이 축하드립니다. 좋은 Body and Lens도 좋은 주인을 만났으니 정녕 기뻐할 일이겠지요. 앞으로 좋은 그 나라의 특징을 담은 사진 작품 기대합니다.
P.S. 이름 각인은 심사숙고 하셨으면 합니다. 카메라는 카메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다른 명품 Body에도 눈길이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hanks.
김형배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흐뭇하시겠습니다..
다만, 저도,...
이름 각인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려봅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행복하시겠습니다.
그 행복, 좋은 사진으로 더 크게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이국의 사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오동익님의 댓글

녹티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제 전투용 바디와 렌즈입니다.
녹티의 초기버젼이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더 전투용 같군요.
꿈속같은 이국 사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Jeanie님의 댓글
beautiful & cool!^^
김대석님의 댓글

멋진 최고의 장비들입니다...멋진 사진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오동익님 저 물건 만져봤을 때의 감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마침 오선배님의 카메라를 찍은 사진이 있네요... ^^
Jeanie님의 댓글
오..
조 아름다운 자태에 strap끼우는 ‘부처님귀부분(초기형에 붙여진 이름이긴 하지만..)까지
황동이었다면 ‘금상첨화’이었을 것을..어찌 하겠어요..엔지니어맘대로이셨겠으니 ..
참 매혹적입니다.
김용수JKT님의 댓글

관심과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어제 집에 도착하자마자 꺼내들고 융으로 잘 닦아 보관함에 집어 넣었었습니다
그러나 오동익님의 라이카 사진을 보고는 바로 반성했습니다
오늘은 작은 가방에 꾸겨 넣고 들고 나왔네요
라이카를 구매한 이유는 항상 제곁에 두고 순간순간의 느낌을 담기 위해서였는데....
마치 도자기같이 잘닦아 장식장같은 카메라 보관함에 넣어놓다니.......
본뜻을 사자마자 잃어버린것 같아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오동익님의 바디처럼 깊게 숨겨진 본질의 모습이 향기롭게 느껴질때까지 같이 해보렵니다 ^^
다만 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변명해봅니다
바디아 렌즈가 너무 아름다워 먼지하나 묻는것도 조심스런 느낌인것도 사실이잖아요 ^^
고성호님의 댓글

사진을 더 사랑하느냐, 사진기를 더 사랑하느냐,
라이카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골라내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검정색 M3는 정말 희귀하다고 들었는데..구경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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