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7-07-22 11:08

고민이 많으십니다.
F5같은 첨단 장비를 사용하시다가 M3를 사용하시면 많이 불편하실 겁니다.
취지는 이해하지만 교체 보다는 추가하셔서 비교해 보신 후 차분히 정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배희의 M3들은 대부분 오버홀을 받아야 합니다.
상태가 좋은 것들은 그만큼 가격도 높아집니다.
대부분 취약한 부분은 가리거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촬영하여 실제로 받게 되는 상태와
사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많이 다릅니다.
가능한 눈으로 확인하고, 기능을 점검한 후에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다른 측면으로는 꼭 M3보다는 M6나 더 발전된 MP등을 권합니다.
올드바디가 기계적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노출계가 없는 점은 생각보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 회원이 몇분 계십니다. 이미 많은 기계를 소유하고 계시고,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 만나보시고 조언을 구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찾으시다가 힘드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알려드리지요 ^^

침동식 렌즈는 반드시 빼야 합니다. 보관을 위한 침동이기 때문에 빼지 않으면 상이 맺히질 않습니다.
파인더는 짐작하시는데로 항상 같습니다.
그러나 프레임 라인이 달라지지요. 파인더 내부에 사용 렌즈에 따라 자동으로 화각에 따른 프레임 라인이 떠오릅니다.

고마운 분의 정성스런 글을 링크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50998

고성호님의 댓글

고성호

07-07-22 11:34

캐나다에도 회원분들이 계신지는 몰랐네요..

하지만 지역이 같을런지가 궁금하네요 ^^

성의있는 답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성호님의 댓글

고성호

07-07-22 11:43

그리고 M시리즈는 반셔터라는 개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7-07-22 11:47

넵, 벤쿠버 근방에만도 두분이나 계십니다.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82%98%EB%8B%A4


M3는 노출 시스템이 없기에 반셔터가 의미가 없고,
M6와 MP는 기계식 바디이기에 역시 반셔터가 없습니다.
M7은 전자식 셔터로 되어 있어서 조리개 우선식 반셔터가 적용 됩니다.

박민준님의 댓글

박민준

07-07-22 17:01

F5의 무게가 문제시라면 F6은 어떠실런지요?(이미 렌즈군도 갖춰져 있으신데 말입니다.)

물론 SLR렌즈가 좀 더 무겁긴 합니다만...편리함으로 본다면...

저도 올드바디를 구해서 써볼까 했는데...주변에서 만류하시더군요.

유상준님의 댓글

유상준

07-07-22 20:36

노출계가 있는 M 이라면...반셔터가 있습니다...
M5는 안만져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죄송)
6,7,mp는 있더군요...

그리고...M을 구입하시기전의 가장...잘못된 정보중의 하나가...
가볍다~인듯 합니다...

주위의 여성 사진사들이 많은데...
오~ 라이카~ 이쁘다~ 나도 살래~하며 달려들었다가...
대부분...웁스~무게가...ㅡㅡ;;;

하며 다시 내려놓곤합니다...

바디는 좀 낫지만...렌즈들이...
개개로 보석같은 녀석들이라...
무개가 꾀나 나갑니다~

고성호님의 댓글

고성호

07-07-23 13:22

아이쿠, 제가 말씀드린 가볍다를 절대적인 개념의 가볍다로 들으셨나봅니다.

F5는 바디 무게만 1200그램입니다. 그것에 비해서 가볍다 라는 거였습니다. ^^

웬만한 줌렌즈끼고 몇시간만 돌아댕기면 손목이 저려오더군요.

그것에 비하면 가볍다는 거지 M 시리즈가 가볍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F5 정말 나무랄곳이 없는 바디인데, 정말 무겁습니다.

하긴 전에 M3을 들어보았는데, 주머니에 넣을 정도의 컴팩트함은 전혀

아니더군요..그래도 살짝 끌리는건 어쩔수 없는거,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