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DMR 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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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류석창
- 작성일 : 07-07-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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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 있는데, 필름 현상료도 비싸고 스캔을 위한 시간적인 여유도 별로 없어서,
DSLR 을 하나 구입할까하는 고민 중에, 라이카 DMR 까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았지만 DMR 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무척 어렵네요.
우선 저는,
MF 단렌즈를 이용한 촬영을 즐기고 플래시 사용이 극히 적기 때문에,
Canon/Nikon DSLR 에 비교되는 기계적인 단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 Canon DSLR ( 1D MK II 혹은 III 를 생각중입니다)을 구입하더라도,
현재 갖고 있는 콘탁스 C/Y 렌즈를 위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디지탈을 구입하려는 유일한 이유도,
' MF 필름 카메라처럼 사용할 뿐, 스캔시간만 줄이자 ' 입니다.
궁금한 점은,
0. 라이카 DMR 의 경우 색표현과 원본의 느낌이 어떠한지 가장 궁금합니다.
DSLR은 2004년에 콘탁스 ND 와 Canon 1D MK II 를 함께 사용했었습니다.
Canon 의 경우 원본의 뿌연 느낌이 싫었고, 콘탁스 ND 의 경우 지나치게 왜곡된
색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처분했었습니다.
1. 배터리 사용시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완전 충전한 후에 걱정없이 몇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문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은 아니고, 들고 다니면서 스냅촬영을 하는 경우입니다.
2. ISO 400 의 경우 노이즈가 어느 정도인가요?
저는 입자때문에 필름의 경우 ISO 400 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1D MK II 의 ISO 1600 노이즈 수준을 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3. 1D MK II or III + 라이카 or 콘탁스 렌즈 와 라이카 DMR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두 기종의 구입 가격은 전혀 부담이 없다는 가정을 두겠습니다. ^^
* 사족으로 현재 M 기종을 거의 4년 째 사용 중인데도 불구하고,
M8 은 전혀 끌리지가 앖습니다. 개인적으로 SLR 방식의 카메라를 좋아하지만,
부피의 문제로 RF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Jeanie님의 댓글
아마도 M8은 말씀하신대로 M rangefinder를 지금 껏 사용해오시고 있기때문인 듯도 합니다. 아직은 옛 렌즈의 노출에 따라 변하는 그 고즈녁한 맛을 주지 못하나 봅니다.
음..
저라면 R 9과 R digital module 로 가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권면드립니다. R8은 너무
무겁고 R9은 훨씬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기능, 렌즈군을 섭렵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스캔작업을 덜어드리면서도 동시에 아날로그로서도 함께 사용하실 수 있는 혜택을 드릴 것 같습니다.
추천드리는 렌즈는 70-180/2.8 Apo나 21-35/2.8-4.5 ASPH, 28-90/2.8-4.5 APSH를
쓰시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Digital Module은 웬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소견입니다.
전진석님의 댓글

라이카 R렌즈를 렌즈제약없이 디지탈로 쓰고싶다..면 뭐 대안은 없습니다 DMR말고는 말이죠.
다만, DMR자체는 뭐랄까요 호불호가 혼재하는 애증의 솔루션입니다 개인차도 심하구요.
일단 구하기가 쉽질 않은데, 라이카사에서도 생산종료가 되어서 더더욱 그런점에선 민감하신
분들은 꺼리실 수 있습니다.
바디와 백을 결합시키는 형태는 저로서는 매우 아쉬운 방식이었습니다.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탈부착을 할 방법이 없었을까..하는 아쉬움이죠.
코닥 CCD 와 그 처리방식이 백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코닥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 DMR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살벌할 정도의 디테일 (특히 100 2.8 마크로 사진같은건 흔히 말들은 합니다만 정말 '칼' 같습니다) 이나 계조등은 매우 우수하지만.. 화이트밸런스나 노이즈 등은 평균치 이하로 안좋습니다.
무게는 뭐 1 d MK II 무게와는 대소동이할듯 합니다.
결국 선택은, 일부렌즈를 못쓰지만, 우수한 프로세싱과 CMOS를 지닌 1D mk2/3 계열이냐
혹은 렌즈전부를 쓰지만, 제약적인 ccd와 프로세싱을 지닌 DMR이냐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류석창님의 댓글

두 분 조언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캐논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으면서도, 계속 미련이 남을까 싶어 걱정입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현재 캐논 바디를 사용하면서 어댑터로 라이카 R 렌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스탑다운 모드이지만, 조리개 우선 촬영이 가능하므로,
나름대로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캐논 바디를 어댑터 하나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라이카 R 바디가 과연 필요한가.. 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 봅니다..
박인규님의 댓글

DMR의 화질은 개인 취향이 관련된 부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케논중에는 CMOS를 사용하는 바디보다 CCD를 사용는 1D가 더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베터리는 적절한 리뷰를 하며 사용할 시 약 400컷 정도로 무게가 케논 1D급 밧데리 보다 가벼워 여분의 밧데리를 하나 더 가지고 다녀도 별 무게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ISO200은 ISO100과 별 차이를 못느낄 정도이지만 ISO400은 약간의 화질 저하가 느껴집니다
이미 DMR을 사용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막투나 막쓰리에 아답타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DMR을 선택할 것 같고 그리고 아직은 다른 바디로의기변 유혹은 별 못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AF가 필요한 행사용등의 목적으로 1D를 서브로 다시 들였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직은 여유가 없네요...
DMR을 사용하면서 화질 측면에서는 만족해 하고 있고 화소수도 더 이상 고화소의 필요성은 별 못느끼고있습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첫째로 AF가 않되는 것이고 다음은 1.37 크롭이라는 두가지인데 크롭바디란 것은 렌즈를 적절히 선택하고 그리고 크롭인 점을 감안하여 촬영을 하면 어느정도는 극복을 할 수있을 것 같지만 AF가 않되는 것은 도저히 극복이 않되네요...
앞으로 라이카에서도 R10 바디가 AF를 지원하는 바디로 나와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 글이 바디 선택에 별 도움이 않될 것 같은데 결국에는 직접 사용해 보시고 또 디지탈이기 때문에 지겨워지거나 구형이 되면 바꾸고 그래야 하지 않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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