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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퇴근길을 잡아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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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상준
  • 작성일 : 07-07-11 18:23

본문

아침에 구름은 좀 끼었어도...비는 안오는구나~하고
우산없이 출근했는데...오~비가 종로바닥을 다 쓸어버릴듯한 기세로 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젖어도 되는데...
가방속의 보물들...M3군이 젖어버릴까봐...
이도 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에게 구조를 요청.
무드와 센스를 우산과 함께 놓고 와 버린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ㅎ~

기다리면서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다~
어느샌가 필름을 구경하고 있는... 저...
(전 알록 달록한 필름 박스만 보면 눈이 풀려버립니다)

결제...결제...결제...

필름으로 돌아선뒤~
필름 소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단종 소식에 꿈찔하며 덜컥덜컥...몇십롤을...
예전에는 궁금한 필름만 한롤 두롤 찔끔찔끔 사곤했는데.

여튼 아그파 울트라 단종의 충격으로
Vista 를 30롤이나...구매해버렸네요...

지난주엔 센추리아, 프레시사... ...
(아~ 어머니께서 냉장고에 필름 빼라고 성화신데...)

그나마 저렴한 녀석들을 사랑해서 다행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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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아고, 자랑하시는 거지요??
"나, 여친 우산가지고 와요~."하고.
부를 사람없어 그냥 맞고 가거나, 길가에서 말도 안되는 싸구려 우산 사가지고
쓸쓸히 집으로 가는 중생들도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하야~~장만하신, 필름 쌓아 두시지만 마시고 열심히 찍으십시오.^^
그나저나, 우산 속 연인의 모습 , 낭만적이군요..

유상준님의 댓글

유상준

^^*
하~

여자친구가 "나 두정거장 전이니 준비하고 나오세요" 하고 문자가 오니
비가 또 멈추더군요...

우산은 고이접어 손에 들고...
운치있는 길가 국수집에서 저녁먹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또 필름을 실수로 말아먹었네요.
바르낙에서 M으로 넘어와서 두롤째 입니다.

한번은 스풀에 제대로 안걸어서~
오늘은 필름 다썼다~하고 감지는 않은채 가방에 넣어두고 집에와서~
그냥~ 뚜껑을~ 텅~ ^^*

가장사랑하는 필름 리얼라와 비스타가~ 고스란히~
좋은 추억과 함께~ 날아가버렸습니다~

참~ 어머니는~ 제 라이카가 어머니의 찬장에 들어가있는걸 더 좋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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