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샘 현상에 대한 질문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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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도훈 nabba
- 작성일 : 07-07-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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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현상한 사진을 보니 빛이 또 새네요ㅠㅠ 퍼포레이션 부분부터 수직으로 샙니다. 사진 찍은 날이 쨍하고 광량이 넘치는 상황이었지만 25째 컷까지는 깨끗하게 잘 나오고 뒤에 컷부터 빛이 새는 컷이 많네요ㅠㅠ 이거 다시 수리 받아야 할까요? 저번달에 셔터막을 갈았는데요......그때도 출혈이 상당했는데 이번에 다시 수리를 해야한다면 좀 억울해서요......ㅠㅠ 아니면 그냥 계속 쓸까요? 계속 쓰기에는 마음이 자꾸 걸립니다. 드문 드문 그런 것이 아니라 마지막 필름 뒤 쪽 컷부터 빛샘현상이 시작되니 앞으로 찍을 것도 빛이 샐것 같아서......ㅠㅠ 아......정말 속상하네요ㅠㅠ
댓글목록
신규식님의 댓글

수리실에서 A/S받으셔야 겠네요.
오버홀에 셧터막까지 교체했다면 당연히 수리 받아야지요.
현상한 필름을 갖고가시면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되겠네요.
이도훈 nabba님의 댓글

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일찍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ㅠㅠ
황을하님의 댓글

필름의 후반부에 퍼포레이션에서 수직으로 빛이 샌다면, 제 생각으로는 셔터 드럼의 텐션이 약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셔터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수리점"들에서는 이 스프링 텐션을 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조절해야 하지만 이것은 가능하면 손을 보지 않는 것이 정석입니다. 고속/저속 스피드를 수리해야할 경우에는 저속셔터모듈의 트리거 레버의 위치를 조절하고 고속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경우에는 고속셔터모듈의 트리거 레버의 위치를 변경해주어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리점들은 수리의 편리성(간편성)때문에 카메라 바디의 밑 바닥에 있는 1st Drum/2nd Drum의 텐션을 조절하는 Worm Gear들을 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님께서 셔터막을 교체후 그런 현상이 있었다면 분명히 셔터막의 텐션이 약하고, 1st 드럼과 2nd 드럼의 텐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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