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가 사고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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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변재웅
- 작성일 : 07-07-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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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갔다 반복하며 수차례 기종을 변경하고 병행해오면서
지금 저에겐 MP와 Summicron 50(4th)만이 남았습니다.
렌즈를 더 마련해볼까 하는 고민도 다시금해보았지만
요즘들어 부쩍 똑딱이 하나가 저를 유혹하는군요...
FUJI 에서 나온 Klasse라는 놈을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대세를 거스르지 않게 디지탈 똑딱이를 구하는게 현명할런지...
갈등의 갈등을 거듭하고 있네요 ^^
MP와 Summicron 50만으로도 별반 문제없이 지내는지라...
렌즈하나 더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필름 똑딱이 하나 마련하는게 좋을런지
아니면 어차피 똑딱이인것을 디지털로 가야할런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음...제 경우는 디지털을 하나 구매하고 나서 찍은 사진들은 모두 책상의 담배갑, 집에 놀러온 친구, 아파트 베란다에 놓고 키우는 작은 화분, 비온날 차창에 맺힌 물방울, 근무지 창밖의 소경들...그런것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것들을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릴 목적이시라면 디지털이 좋을 듯 합니다.
필름 똑딱이로 촬영할 사진이라면 저같으면 특별한 장소에서 빠르게 찍어야 할 경우만 아니라면 라이카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클라세는 아마도 만듬새나 디자인이 예뻐서 유혹을 받으실 듯 한데 사실 그 가격이면 바르낙에 엘마를 끼어서 살수 있는 가격대가 아닐지요?
디지털 똑딱이중 구형이긴 하지만 후지필름의 F11 기종이라면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해서 한번 사용해보실 만 합니다. 사실 저도 오늘 에*리 에 들락달락 하면서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
늘 하는 생각이지만 고민되고 있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니 천천히 고민하시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변재웅님의 댓글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않하는지라... ^^
요지는 MP에 흑백을 넣고 다니다 보면 컬러가 아쉬울때가 종종있어
P&S하나 사서 컬러 담당을 시켜볼까 하는 취지였습니다. ^^
그중에 Klasse 가 눈에 들어왔구요.(디자인이 한몫 했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디지털에 발목이 잡히는건 역시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기때문일까요?
이희승님의 댓글

저도 Ricoh R1s를 가지고 다닙니다..
똑딱이의 성능은 상당합니다..
한롤 넣어두시고 생각날때마다 찍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
간이 파노라마 기능도 있어 핫셀의 Xpan이나 후지 TX 처럼 파노라마의 기분도 느낄수 있습니다 ㅎㅎ 물론 Xpan이나 TX처럼 선예도가 좋지는 않지만요 ^^;;
장욱님의 댓글

저 처럼 마구 사세요.
(우스개 소리입니다. 용서하세요.)
똑딱이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구입하세요.
절대 웃돈 주지 마시고.
저의 경우 Klasse W가 마침 비끄카메라 삿포로점에 있길래 케이스랑 63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집어 들었습니다. 디카 똑딱이는 LX 2를 구입했는데 마침 비끄카메라 삿포로점 추가 10% 할인행사 하길래 정품 배터리 추가해서 33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둘 다 용처가 꽤 있는 사진기 같아 오래 곁에 두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카 똑딱이는 처 선물로 구입한 D-LUX 3를 처의 눈총 받아 가며 자꾸 사용하게 되네요. 역시 빨간 딱지의 유혹이 무서워요.
Klasse의 EBC Super Fujinon 렌즈가 꽤 괜찮습니다. 특히 Natura 1600 필름과 사용하면. 하지만 웃돈 주고 사야 하신다면 CM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상 싶습니다. 이 CM 이란 녀석 라이카 베를린에서 공수해왔는데 마구 셔터 누르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네요.
하여튼 똑딱이 녀석들 주머니에 찔러 넣고 다니는 재미가 보통 이상입니다.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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