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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압구정 몰카족이 기승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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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7-07-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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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인터넷 뉴스에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케논 백통렌즈로 진을 치고 포진한 나이가 좀 있는 분들 여럿이서 활동하고 있어서 요즘 압구정 몰카족이 나쁜 의미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분별하게 지나가는 아리따운 처자들 사진을 대놓고 찍는다는데... 혹시나 카메라 가지고 압구정 인근 백화점 지역을 지나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압구정 몰카족으로 오인하여 피해가 생길 수 있기에 미연에 방지하고자... ^^
그럼, 아래 뉴스 기사 인용을 참조하시구요.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필! 씅!~~~
[뉴스 기사 인용]
남자 여러 명이 떼를 지어 서울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여성의 몰래카메라를 찍고 다니는 행태를 고발한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 분노를 사고 있음. 이에 네티즌은 몰카족의 사진 촬영 목적이 무엇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음.
=세계일보=
남자 여러 명이 떼를 지어 서울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여성들 몰래카메라(몰카)를 찍고 다니는 행태를 고발한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 분노를 사고 있다.
1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따르면 네티즌 토론장인 ‘아고라’의 ‘직찍KIN’ 게시판에 ‘압구정동 몰카족 없애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36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화제가 된 글은 ‘서울 압구정동과 강남역·코엑스몰 부근에 여성 몰카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성인 남자 여러 명이 함께 몰려다니기 때문에 여성들이 피해 사실을 알고도 함부로 따지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자기 여자친구도 몰카족의 ‘표적’이 돼 피해를 봤다며, 이들에게 항의했더니 되레 “법에 걸리는 일도 아닌데 왜 그러느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압구정 몰카족의 실제 ‘작업’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담아 글과 함께 인터넷에 올렸는데, 말만 몰래카메라이지 아주 노골적으로 여성들 사진을 촬영하는 뻔뻔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몰카족의 사진 촬영 목적이 무엇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연예인 길거리 캐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이라는 의견이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만 골라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몰카족이 대놓고 찍어대는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저런 장비로 여성들 각선미나 탐하고 있다니 한심하다”고 분개했고, 다른 네티즌은 “풍경을 찍더라도 그 속에 인물의 동의가 없이 촬영이 되었다면 초상권침해다. 그런 저속한 사람들 때문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다”고 개탄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댓글목록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그렇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형균♥님의 댓글
♥김형균♥
한심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옆동네에서는 오토쇼에서 벌어진 나라망신에 대한 글이 있던데 ..거참..http://www.slrclub.com/bbs
장욱님의 댓글
장욱
저 놈들 저는 죽어라 안찍더라구요
뭐- 사실 조효제 선배님도 안찍겠지만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지난 주말에 모극장에 영화보러 갔다가 그런 인간들 몇몇 봤습니다.
커다란 엄마, 아빠 렌즈끼고 도로가에 걸터 앉아 있는 남성들!!!
저에겐 변태처럼 보이더군요.
요즘은 옷도 긴팔에 긴 바지입고 다닙니다. 너무 짜증이 나더군요..
한껏 멋을 부리고 나온 아가씨들이 안스럽게 보이기까지 하고.
회원님들 조심하셔요, 그런 변태로 오인받지 않도록!!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그렇군요!
그런 장소에서는 카메라 메고 다는 것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년전에는 "카파라치"라는 것 때문에 카메라 메고 다니는 것 차체가 부담스러웠는데...
권대권님의 댓글
권대권
초상권 침해여부에 대해, 어느분이 미국이나 유럽사례를 들어 에세랄 클럽에 올린 글이 있는데 많은 참고가 되였습니다..그분 글에서 찍사든 몰카족이든 개인의 사유지를 침범하여 몰래 찍지 않는 이상, 공개된 장소에서는 초상촬영을 몰래 하더라도 범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백통아저씨들이 한 짓이 괜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특히 망원 백통 들고 설치면 ..그건 포인트 샷..특정부위를 거냥한 샷일수가 있으니,그런건 좀 지탄을 받아야 할 것 입니다.
그 외에 거리스냅이나 풍경사진을 찍는데 어쩔수 없이 들어오는 인물들,작품의 완성을 위한 인물포함에는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가 좀 더 관대해져야 하지 않겠냐 하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필카로 지연스런 거리스냅을 찍고 있는데 마주 오던 어느 여성분이 프래임안으로 들어오더군요,저는 별로 신경안썼는데 그분이 과잉반응을 하면서 얼굴 가리고 후다닥 하기에 나중에 현상해 보니 참 붹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버린 사진이 되버렸습니다..
이거 무서워서 카메라 들고 다니겠습니까...거리도 못찍고,사람 들어간 풍경도 제약받고,..
무인도 사진이나 찍을가, 집앞에 풀이나 찍을가...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링크 있습니다.
http://agorabbs3.media.daum.net/grif...chValue=몰카
사진의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된것 같네요.
거리사진을 촬영하면서 상대에게 기본적인 예의는 꼭 필요한 상식인데... 양아치 패거리들도 아니구.. ㅉㅉ
임윤빈님의 댓글
임윤빈
사진기가 흔해지고 일부 사진게시판 등에서 특정한 인물 사진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거리에서든 식당이나 찻집에서든 대중교통수단안에서든 어디서든 무차별로 불특정 타인을 촬영하는 행동을 자주 봅니다. 거리 풍경을 찍다가 우연히 모습을 담는 경우정도는 허용하더라도 그 외는 심히 삼가야 할텐데 저도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기들고 있는 모습만 봐도 대략 저사람이 뭘 찍는지 알 수있으니 심히 불쾌하더군요.
김한상님의 댓글
김한상
헉 저희 동네이네요..
제가 캐논 DSLR을 사용하지만 빽통은 없답니다^ ^;;;
하긴 요새 동네에 죄다 DSLR바람이더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영상문화가 확대되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애호가가 늘어나는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헌데, 좋은, 값비싼 카메라를 사서 개인의 창작활동으로서 쓰질 못하고 미니스커트나 훔쳐보는 관음증에 가까운 장비로서 전락하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바람직한 사진문화가 어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조심하지 않으면 뒤에서 누군가 돌던지겠군요.
저도 카메라를 가방에 숨겨다니면서 찍어야 하는건가~~
이런~
고성호님의 댓글
고성호
참 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참 남자 답지 못하네요 정정당당하게 찍을줄도 모르고 저 멀리서 망원으로.....가까이 대놓고 찍을 용기가 없으면 나서지를 말것이지.....글읽고 나니까 갑자기 열받네요...... 
채수명님의 댓글
채수명
오랫만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홍민님의 댓글
김홍민
저도 저 기사 읽고 그 분들을 어떻게 평가할것인가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와 마찮가지로 그 분들도 사진이 중요한 취미활동 이며,
'어떤 아름답다고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같은 종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아름다운 미인, 미남을 보면 렌즈에 담고 싶어하는 욕망이 끊임 없이 작동 하는것은 본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할 때, 촬영하는 대상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하겠죠. 그게 정말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 될 수도 있겠죠.
음... 카메라를 손에 쥐고 저 길 건너편에 정말 찍고 싶은 어떤 사람이 어떤 매력적인 행동을 한다면, 일단 내가 받은 인상을 그대로 필름에 담아내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아 이러 이러한 사정때문에 사진을 찍었는데 양해를 구한다고 말해야 할까요?
김대용ak님의 댓글
김대용ak
혹시 절 이야기 하시나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선이 압구정쪽이니
가끔은 그런 모습을 거리에서 보이게 되니까요.
성인이고 가끔은 아빠백통을 사용하니까요.^^
정보 감사하고 행동거지 조심하여야 겠네요.
새삼, 사진에 대한 메너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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