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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가 안좋아서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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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근하
  • 작성일 : 07-07-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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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딩때부터 30년이상 동안
몸속에서 열이 나면서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되는 증상이 한 1~2달에 한번씩 있습니다.
체력이 약한 때는 힘든일(힘쓰는 일)을 좀 무리해서 하면 영락없습니다.
진통제나 해열제를 먹어서 열을 내려서 낫든지, 12시간 이상 잠을 자서 낫든지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어디가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지 계속 궁금합니다.
내과에 가서 진찰하고 약받아오면 절대 낫지 않고 더 괴롭게 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저도 그렇게 4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참고 견디다가
최근에는 미리미리 소화제 한알, 두통약 한알 먹어두면 좀 나아지더군요.
무조건 쉬는 것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밤엔, 간식금지구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제 선친께서는 전형적인 태음인이셨는데
몸에 무리가 가면 몸안의 열이 폭주하는 형태로 아프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청평쌍화탕이라는 약으로 열을 다스리셨는데요
쌍화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재 약값이 만원도 안되는, 칡뿌리가 주성분인 약이었죠
곧 돌아가실 것 처럼 몸져 누우셨다가도 이 약을 쓰면 하루만에 다시 일어나시곤 하셨습니다

한약에서는 처방이라는 말보다는 화제라고 합니다만
이 청평쌍화탕은 언더그라운드 사상의학 명의로 소문났었던 저희 작은아버님으로부터 받은 화제였습니다
저희 집안의 나이드신 분들은 청평쌍화탕, 천궁계지탕 같은 식으로
사상의학의 각 체질에 맞는 화제를 하나씩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늦게 태어난 탓에 그런 화제를 받지 못하고 작은아버님은 작고하셨습니다

이근하님 사연을 보니까 선친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신규식님의 댓글

신규식

동양학 적으로 몸 에서 "신장"은 찬기운을 만들어 "심장"에서만들어지는 더운기운을 식혀주고 "심장"은 더운기운을 만들어 "신장"에서만드는 찬기운을 식혀주어 조화롭게 순환하는 것이 바람직한 건강 상태라 합니다.

몸에 열이 많아 머리까지 아프게 한다면 근본적으로는 찬기운이 모자란다는 것이지요.
양방에서는 열을 내리는 처방을 하겠지만, 찬기운을 보충해주는것이 근본 치료가될수도있겠구요.

타고난 체질적으로 오랜동안 고생을 하신다면 "단전호흡"을 권해드릴수있읍니다.
단전호흡의 기본취지중 "수승화강(찬기운을 위로 올려주고 더운기운을 아래로 내려줌)"이란말이 이러한경우에 처방일듯 싶군요.
바른마음,규칙적인 몸운동,좋은 호흡은 몸건강,맘건강을 찾을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단체에 가입해서 하는것은 그다지 권하고 십지 않습니다.
자칫 한쪽으로 치우칠수도 있을테니까요.
요즘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기본적인 호흡법정도는 얼마든지 익힐수있읍니다.

자신의 몸에 정성을 다 하고, 마음을 사랑하고, "뜻"이 바르고 "욕심"이 과하지 않다면 자기 건강을 지키는 정도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욕심"에주의 할것은 있을수있는 부작용은 욕심에 있기 때문이구요.

짧게 글로 표현 할수있는게 아닌것을...,
개인적인 생각을 "과" 하게 올린듯 하네요.

날마다 좋은날 이시길....,

이근하님의 댓글

이근하

답변들이 정말 깊이 있고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그리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네요.
단전호흡을 한달정도 도장에서 배운적이 있는데 역시 정성이 부족했던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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