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작년 1월20일 첫 발생한 이후

한 달 만에 종교단체에서 번지기 시작해

일일 확진자 900명 선을 넘은 1차 대유행을 거쳐

8월 말의 2차 대유행, 그리고 12월 들어서며 일일 확진자가

1,000명 선을 넘어섰던 3차 대유행.

사그라지는 듯 하다가 집단 감염으로 다시 번지기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1년간 누적 확진자 73,500여명. 사망자 1300명.

이것이 2021년 1월20일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 성적표이다.

여러 가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거리두기와 자발적 집콕 생활에 들어선 후로 1년이 훌쩍 지나고,

일 년 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직전

식구들과의 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취소한 해외여행이 두건.

이후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백신 접종은 가까워 졌다는데, 해외뉴스를 보면

마음 놓고 백신 접종을 하여도 되는지도 헷갈린다.

@제주 우도 검멀레해변. 2020년 1월25일 설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