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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그의 스토리]Britain's got talent Competition에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7-06-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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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자주 가던 블로그에서 이를 보고, 감동의 눈물과 함께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정말이지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어요.

Britain's got talent에서 나온 Paul Potts 인데요. 핸드폰 웨어하우스에서 근무하는 그는 어릴 때 어수룩한 모습에 왕따를 당하였고, 노래만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고, 이탈리아에 단기로 오페라 과정을 2번 수료하고 성인 오페라 가수에 진출하려는 꿈을 가졌었지만 성대에 생긴 암으로 포기, 그리고 큰 교통사고와 함께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했었다고 합니다.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핸드폰 웨어하우스에 근무하면서 그래도 그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Britain's got talent competition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competition의 최종 우승자는 여왕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막 스테이지에서 서자 심사위원중 한명이 "뭘하겠냐?"고 물었을 때 오페라를 하겠다고 했을때 난감해 하는 심사위원들의 표정. 그러나, Paul의 노래가 시작되자 시큰둥한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급변, 심지어 심사위원중 여성분은 침을 삼키는 긴장된 모습까지...

노래가 끝난 후 심사평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 그리고, 조그마한 석탄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라는 극찬의 말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퇴장한 후 여자 심사위원은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는 말도 하는군요.

Paul의 어수룩한 모습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 심사위원들... 이게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외모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것 말이죠.

위의 주소는 첫 번째고 이후 다른 곳에서 준결승, 결승까지 올라가서 우승을 하게 되고, 또 영국의 여왕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었던 Paul Potts을 보며, 지금의 나,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너무나 크기에 함께 그의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아래 파이널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동영상도 함께 공유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다 굳어진 눈물샘에 작은 구멍을 내어준 글과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노재석님의 댓글

노재석

이곳저곳에서 여러번 보았던 동영상들임에도, 조효제님의 글이 곁들여지니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꿈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고 고이 간직해온 paul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저는 처음 봤을 때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글과 함께 들어보니 전율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잘해나가길 바라면서...

전웅기님의 댓글

전웅기

조효제님 의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paul 의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 아나로그 의 음으로 들을수 있다면 .......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아...정말 대단합니다.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들어왔다가 30분을 더 머물게 되었네요.
Paul이 자신의 희망을 이루어가길 빌어봅니다.

Jeanie님의 댓글

Jeanie

한 때는 저도 성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젊은 college시절, 애창했던 곡입니다.
푸치니(Puccini) 의 오페라 '투란토트(Turandot)'에 나오는 아리아 '공주는 잠못이루고'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마지많은 애창곡이지요.

마지막 Vincero(승리를!)외치는 음이 남성테너에겐 대단히 어려운 하이 C음인데 한국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임웅규 교수가 가장 완벽하게 이 음을 내지요. 하이C의 제왕이라고 하는 루치아노 파바로치가 가장 완벽하게 내는 영역입니디만, 오늘 그도 플라시도 도밍고도 이 분의 감동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행여 마리아칼라스가 돌아온다면 모를까..^^

죠효제님의 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good night!!

이요셉님의 댓글

이요셉

방금 나온 뉴스 기사를 보니 그 친구가 100만파운드(20억쯤 되나요 -_-)짜리
레코딩 계약에 싸인했다고 하는군요. @_@
http://www.rte.ie/arts/2007/0620/britainsgottalent.html

오장원님의 댓글

오장원

멋진 사람이더군요.
저도 남들과 똑같이 시큰둥하게 시작했고, 가슴 뭉클했었습니다.

사진이든 어떤 분야든 항상 노력하면 저런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폴은 다른사람들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좋은 사례였습니다.

멋진인생엔 늘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길진님의 댓글

최길진

처음에는..스피커가 없어 동영상을 보고..
클럽 들어와서..다시 소리와 글을 함께 듣고 보니...
과연.. 꿈은 노력하는 자가 이루는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누구나 자신의 현실과 꿈 사이에서 괴리감을 엎고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러한 꿈이 이루어 질수 있다는것을 멋지게 보여주었네요.
눈물납니다. 저도 언젠가 저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꿈을 꼭 이루십시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좋은 글과 영상...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제국님의 댓글

노제국

몇번의 글을 다시잃고 그만큼의 동영상 반복을 다시해봅니다..
세상이 가진..내가가진 편견을 질책하고
꿈을향한 순수하고 무한한 에너지에 감동합니다.

허강호님의 댓글

허강호

소리가 들리지않아서 안타깝네요...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박인규님의 댓글

박인규

감동 또 감동입니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김동수님의 댓글

김동수

감동스런 영상과 소리로군요 .. 감사합니다 /

이훈태님의 댓글

이훈태

매말라가던 감성을 자극시켜주는 글과 영상 감사합니다.

Jeanie님의 댓글

Jeanie

He is qualified!!
한 사람 Paul 이 외치는 'Nessun Dorma'(잠자지 마라 잠자지 마라!)가 마치 심사위원들뿐 아니라 우리들의 잠자고 있는 꿈을 일깨워주는 외침으로 들립니다. 독일제 고성능 헤드폰을 쓰고 몇 번이고 들어보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영웅을 만들려고 혹은 동정심에서 그랑프리를 준 것은 아닐까..이것은 기우였습니다.

또 하나의 Paul Simon(심사위원중 맨 마지막의 스포츠머리를 한 이)이 누구인가요?
그가 없었다면 FOX TV의 'American Idol'이란 미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TV프로그램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장 잔인하고 악명높은, 그라너 너무나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점을 주는 사람- 이번에 초등학교졸업식에서 미대통령 학술상(President Academy Prize)을 받은 제 딸도 이 프로그램에 나가려고 맹연습하지만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사람-그가 참가자들의 실사를 하며 박수를 치는 일은 거의 없지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스승으로 모셨던 역사상 최고의 테너, '카루소(Carruso)'-한 때 이분을 기념하는 노래가 유명했던 적이 있었지요'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노래를 잘하려면 첫째 몸집이 클 것, 목이 짧을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슴에 그 무언가가 있을 것.'

이 사람 Paul 의 목소리는 들으면 들을 수록 '가슴에서 나오는 그 무언가'가 분명 있다는 것을 전율을 느끼며 인지하게 합니다.

사람은 영물인지라 '사진'을 보아도 이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은 채 꿋꿋이 자기만의 색채를 가지고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 전 이런 분을 딱 한 분 압니다. 아직까지는..저도 그의 꿈을 이루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가 세계에 자기의 이름을 알리게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굳게 믿고 저는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은 영물인지라 '기계' 를 보아도 넘쳐나는 'shop' 들을 보아도 혹은 개인간의 거래에 있어서도 진심을 팔고 '진정성(authencity)'을 추구하는 사람은 알아봅니다. 진품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은 만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잘 나타나지는 않으십니다만..

이 매체를 발굴해 주신 조효제 운영위원님..두고 두고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good luck & take care

have a great week^^

김희태님의 댓글

김희태

찐한 감동이,...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박형준a님의 댓글

박형준a

너무나 감동적이다....꿈은노력하는 자의것이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그가 어제 뉴욕 맨하탄 야외에서 열창을 했군요.
우승 상금 20만 불로 치아교정해서 자신있게 웃겠다고 했답니다.
어줍지않은 그의 미소가 더욱 마음이 갔는데. 자신있는 웃음이 더 좋겠지요.

박장수님의 댓글

박장수

빈체로 언제들어도 소름돋습니다, 더군다나 폴이부르니배가되는군요^^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본인의 재능 그리고 집념과 열정도 존경스럽지만,
그런 특별한 개인의 존재와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의 비옥함에 더욱 놀라게 됩니다. 아마도 우리였다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그리고 한 개인의 차원에서 자신의 꿈을 다루는 삶의 습관과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막연한 동경과 욕심은 있지요. 그것을 흔히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평생을 가슴에 품고 기쁨과 슬픔의 무게를 함께 지고 가야하는 꿈을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꿈의 달콤함 이면에 엄연하게 존재하는 슬픔과 아픔을 보게되면 이런 저런 이유과 구실로 그 꿈을 차버리게 되는게 보통 사람들의 태연한 삶인지라...

제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너는 아직 꿈을 지니고 있느냐?"고...

조효제님 덕분에 생각없이 지내던 삶속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게 되는군요.

노정현님의 댓글

노정현

정말 감동적입니다
어디에서든 자신의 재능을 믿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이룰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인국님의 댓글

이인국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병호님의 댓글

조병호

저는 주로 각본이 없는 형태를 즐겨 봅니다.
가령, 스포츠는 거의 모든 분야를 즐겨 봅니다.
바로 각본이 없기 때문이죠.

Britain's got talent 같은 류의 프로그램은 유럽의 각 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나라마다 이름이나 competition 의 형태가 조금 씩은 다르지만요.
처음에는 무엇이 이렇게 화제인가 의구심이 들어 보게 되었는데 이 프로가 바로 각본없이 새로운 star 를 뽑는 형태이더군요.

Potts 의 노래가 어떤 정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video 내내 눈여겨 본 장면이
3명의 judge 들의 표정 변화였습니다.

특히 가운데 Amanda Holden 의 표정 변화는 흔히 드라마에서 보는 각본에 따르는 표정변화와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놀라움이 펼쳐지는 바로 그 장소에서 사람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웅변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왼쪽(Potts 쪽에서 보면) Piers Morgan 은 표정변화가 별로였고,
오른쪽의 Simon Cowell ( Paul Simon 이 아님)의 노래 마지막 부분에서 약간 벌어져 버린 윗, 아래턱 또한 볼만한 모양이더군요.
이 친구 깐깐하고 칭찬 안하기로 유명한 친구인데 그의 입에서 absolutely fantastic 이란 첨언이 나왔으니...

물론 최선을 다해 노래를 하고난 후의 Mr. Potts 의 기진맥진한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하여튼 볼만한 비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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