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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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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부터도 어딘가 사진 공모전 출품을 한 번 쯤은 해보고 싶다면서, 외부 공개 없이 짱박아놓고 있는 사진들 몇 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까지 출품이란 것을 한 번도 안해본게요...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은 공모전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기업이나, 지자체의 행사 홍보성 이벤트 성격이 너무 강하다던가... 뭐... 등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소위 '공모전'이란게, 소위 사제지간으로 얽히고 섥힌 이너서클 안에서 돈으로 해결되는 것을 실제로 몇 번 눈으로 보고나니, 실제로 제 재주야 어떻든-사실 암담한 수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한계는 입선 수준이고, 그 입선이란게, 말이 좋아 입선이지, 들러리 한 번 서주고, 육두품 낙인 한 번 받은 다음에 X년 간, 필름원본과 작품의 저작권은 해당 단체에 귀속... 따위의 말도 안되는 조건-다들 아실겁니다 자식-- 뺏기는 부모마음-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거든요. 게다가 매번 공모전 수상작에 섞여 튀어나오는 합성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_- 심사위원들이 그렇게 눈이 없나...내지는 아니면 다들 속아줄 것이라고 믿는 XXX들인가라는 아니꼬운 생각도 많이 들고요.

요 며칠 충무로 다니면서, 그 뻔하디 뻔할 것 같은... 사진전 포스터를 계속 보게되는데... -_-; 이번에도 인화 다 해놓고, 출품 안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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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얼마전 미술계에도 크게 터졌습니다.
천만원 - 오백만원 - 삼백만원 ...

뇌물을 얼마를 주느냐에 따라서 등수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예술분야 공모전...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공모전에 도전을 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 역시도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셔야 좋겠죠..^^;

독신귀족DarkJedi류성엽님의 댓글

독신귀족DarkJedi류성엽

^^ 그래도 천만원이면 싸게 먹혔내요. 상금 받은 것 고스란히 밀어주기 한 액수일 뿐이니... 보통 그런 예능계 공모전의 공식이...

상금일체 + 상금에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플러스 알파 + 수상 후, 이너서클에 등록된 회원 전부에 대한 수차례의 식사대접 정도로 구성되는 것 같더군요.

한 번 내놓아볼 생각이긴 하지만... ^^ 여전히 어느 공모전에 넣어야할지는 고민입니다. 아아... 이런 고민 한 방에 덜어줄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

사진 공모전!
저도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증이 가지고 싶어서 한 3년 열심히 공모전에 출품해서 장려상 1번 입선은 15회정도 했었는데...
어느 날 현상소에서 만난 작가 선배님들이 " 그 까짓 회원증이 뭐 필요하다고 ! 나는 점수가 100점이 넘어도 가입을 하고있지않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 찍으면 됐지 . 왜 남들한테 평가를 받아야 되는가? 공정해 보이지도 않는데..." 라는 말씀을 듣고 그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공모전에는 출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3년이란 시간이 저에게는 무척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사진에 대한 열정이 가장 강했었죠.
월간 사진잡지를 2년이상 정기 구독하고 . 서점에 들어가서 사진에 대한 책과 미술에 대한 책등 을 구입하고 .장비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공모전을 기다리고 출품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 입선이라도 되면 마냥 좋았고 떨어지면 괴로워 했던 시절... 결론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
한 동안 공모전에 전념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름대로 엄청나게 공부가 되실겁니다. ..
협회에 대한 불신은 각 지역별로 영세하기 때문에 대상등의 상금은 지역의 아는 사람에게 주고 다시 기부받는등 .뭐... 그런경우가 있었다는 소문은 들었던것같구요. 입선 시켜주고 10만원정도 받아 협회 기금에 보태 쓴다는 소문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런경우느 극소수일거라 믿고 .
우선은 입선을 목표로 공모전에 참여한다면 큰 무리는없을것같구요.
진짜 좋은 작품은 충분히 보상을 받으실겁니다.
아무리 작은 도시의 공모전이라 할지라도 경쟁율이 만만치않죠.
합성에 대한 사진협회의 입장은 일단 대세로 받아 들이는것같구요.
옹호론자들은 엄밀히 말하면 흑백 인화작업도(버닝등...) 실제의 사진이아니라 손본것 아니냐며 따지는 분도 계시더군요.
끋으로 사진을 찍으신다면 꼭 한번 거쳐보시지요.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신다면 훨씬 더 일취월장하실겁니다.
공모전에 출품하다가 안하는 순간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식더구만요.
저도 시간나면 다시 공모전에 출품하고 싶네요.
상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면서 한다면 괞잖을것같습니다
누드도 한번 해 보시죠.
공모전에서 누드가 입선 하기에는 가장 좋죠. 공부도 많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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