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바르낙 iiif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광수
  • 작성일 : 07-05-21 20:21

본문

바르낙 iiif를 사용중입니다.
지난 금요일 회현지하상가 오**수리소에서 오버홀 받아 온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필름을 현상하여 스캔은 FDI에 맡겨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스캔해주는데로 사용하다가
어제는 필름을 찾으러 갔었는데 마침 제 필름을 자르고 있더군요.
사장님 왈, 카메라 바디를 무엇을 쓰시느냐?
네가 상에서 컷과 컷 사이의 간격이 너무나 좁다.
초보라서 이 때 까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컷사이 간격이 1mm가 될까 말까 합니다.

바르낙 사용하시는 분들 이런 경우를 혹시 겪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수리 가능한 증상인지요..

(또 서울시내까지 찾아 가기 정말 힘듭니다...지난 번에도 길 찾느라
꽤나 고생했지요..)
추천 0

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바르낙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진과 사진 사이 간격도 일정치 않고요, 상.하 폭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게 비정상적인 일로 받아 들이지 않고 그러려니 하고 사용합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바르낙에서 필름은 다음 프레임간의 간격이 원래 좁게 촬영됩니다. 원래부터 그래했기 때문에
저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상하도 퍼포레이션까지 노광되는 경우도 있구요. 이는 필름 장전 시 스풀과 평행하게 일치시켜서
장전했는지, 그리고 필름 삽입 부분과 스풀 삽입 부분의 스프링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

오광수님의 댓글

오광수

선배님들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
바르낙이 쓰기에 너무 편해서.. 요즘은 MP3 제쳐두고
바르낙만 쓰고 있습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수리는 가능하나, 카메라를 분해해야합니다. 즉, 필름면 바로 앞에 있는 차광막(알루미늄)의 위치를 교정하면 됩니다. IIIf의 프레임 사이의 간격이 좁기는하나 1mm 보다는 넓고 그 간격도 일정합니다. 따라서 오광수님의 카메라는 분해/조립시 차광막의 위치가 제 위치로 조립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하세요.

김종철.님의 댓글

김종철.

iiif의 프레임은 정상적인 기기는 그 간격이 적당하고 아주 정확합니다.
특히 퍼포레이션 중간에 정확히 간격이 생기기 때문에 한 장씩 절단시에도
퍼포레이션이 잘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제 경험에 의하면 렌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Summicron 35mm f/2 6군8매의 경우에는 그 간격이 일정합니다.
그러나 Super Angulon 21mm f/4의 경우에는 그 간격이 아주 좁아지고
어떤 경우에는 아주 간격이 없습니다.

이 경우도 물론 제 IIIf의 차광막의 위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필름 한 롤에서 두 렌즈를 바꿔 끼운 경우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에
IIIf body의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엔 어떤 렌즈로 찍었는지 알려주는 수단으로도 사용되기에 별 문제가 안 됩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광각렌즈인 21mm에서 프레임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은 필름면과 차광막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그렇습니다. 즉, 21mm 렌즈는 35mm 렌즈보다 뒷렌즈가 필름면에 더 가깝고 화각이 넓기때문에 필름의 가장자리면과 집광되는 주변 광선 사이의 각이 넓기 때문에 프레임 사이의 간격이 좁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광막(4개로 구성되어 있음) 각각의 위치와 나사조임 상태를 확실히 함으로써 수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황을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21mm 에 맞게 차광막의 위치와 나사조임 상태를 조절하면
35mm에서의 간격이 더 넓어지지는 않을까요?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그렇지 않습니다. 21mm와 동일한 간격을 보입니다. 빛의 직진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박두영님의 댓글

박두영

제가 알기로도 이영준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이유인즉,21mm 슈퍼앵글론은 뒷 렌즈가 거의 필름 막면에서 약간의 거리 밖에
없습니다.이미지 써클이 큰 렌즈이기에 필림 간격이 없는 것이죠...
빛의 직진성은 당연합니다만,우리가 이러한 현상은 간단한 실험으로도 알수가있습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이미지 써클이 크다고 간격이 줄어든다는 것은 아닙니다. 큰 이미지 써클의 일부분을 잘라서(24x36 mm) 필름에 영상이 맺는 것이지요. 그 자르는 역할을하는 것이 차광막입니다. 차광막과 필름 사이의 간격이 좁게되면 사광으로 입사하는 빛의 영향을 덜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박두영님의 댓글

박두영

제가 알기로는 렌즈의 뒷부분이 거의 필름에 붙다 시피합니다.
당연히 뒤로 들어감으로 양 옆이 붙게 되는 것이죠...
라이카社에서 안쪽에 있는 판을 조정해서 될것 같았으면 처음 부터 그렇게
하였겠지요..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박두영님의 의견을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는 그런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렌즈의 principal plane이 뒷 렌즈의 표면에 있고 차광 막이 필름으로부터 0.5mm 떨어져 있고 초점 조절링이 무한대로 설정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계산에 의하면 35mm와 21mm 렌즈들에서 빛 새어듦의 차는 약 0.17mm입니다. 이 정도는 미미한것 아닌가요? 또한, 이것은 어디까지나 차광막이 스틸판으로만 되어있다는 가정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바르낙 카메라를 분해하여 차광막을 보면 필름 쪽에 천(?)으로된 patch들이 가장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빛이 새어들어올 확률은 없지요. 다만, 오버홀이나 기타 수리과정에서 이 patch들이 떨어져 나갔을 경우에 필름과 차광막 사이의 간격이 0.5mm 이상 벌어졌을 경우에는 육안으로 프레임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