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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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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창현
  • 작성일 : 03-02-19 16:56

본문

안녕하세요.
주로 캐논을 사용하다가 얼마 전 M6을 구입하여 시행 착오를 거듭하고 있는 신참입니다.
신품으로 구입한 Body에 이상이 생겨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카메라는 라이카 M6 TTL 0.72(크롬 : NO 0388****)로 이름을 대면 다 알만한 샾에서 작년 11월 20일 신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필름 되감기 레버 상단 부분에서 크롬 도금이 떨어져 나오고, 손톱으로 밀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사진에서 필름 되감기 레버 하단의 색감이 다른 부분이 도금이 벗겨진 곳의 일부분입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는 Leica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정말 의아스럽군요.
선배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피해 보상을 어떻게 요구해야 하는지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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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현님의 댓글

김창현

다른 사진 한 장 더 붙입니다.

서상구님의 댓글

서상구

신품으로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기기가 그런 지경이 되었다하니 동일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떠한 기기이던간에 신뢰감을 가지고 같이 호흡한다는 것이 사진활동에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님의 글 중에 작년에 구입하였다는데 시리얼번호가 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저도 작년에 구입하였는데 번호가 #27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완전신품인 경우 그러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읍니다. 잘은 모르지만 도금부분은 어지간해서 마모되지 않을 뿐더러 마모되더라도 그러한 색깔이 나오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혹시 오른쪽 필름와인드의 사용에 따른 마모부분의 색깔과 비교해보심이 어떨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로 어느 사이트에서 보았는데 시리얼 번호가 있는 부분은 후기 모델의 경우 다른 금속(alloy?)으로 합금처리 되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저는 R6.2를 신품이라고 해서 2002.4.10 서울 모 샾에서 구입하였는대 시리얼 번호가 259****로 되어 있습니다.
2000년도 이후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만...
시리얼 번호가 388****이라니 의아 하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2002.4에 구입해서 지난1월까지 5번이나 병원을 다녀 왔거던요.
두번째 병원에 보낸 경위는 렌즈 마운트 주위에 하얀 점이 있어 손톱으로 슬슬 긇으니 U자형으로 블랙 도색이 하얕게 다 벗겨 지는 경우였죠.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일반적으로 신품으로 구입하셨다면..
도색이 벗겨진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라이카 크롬, 블랙(특히 R시리즈)을 망라하여 예전의 바디들은
경우, 그 당시 도색의 기술이 부족하여 세월이 오래되면..
도색부분에 기포현상이 보이는..
(대개 R4, R5..아주 일부의 R7에서도..그런 현상이 )
바디를 몇번 보았읍니다. (제가 R계열은 많이 써본 관계로..^^

제가 알기로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바디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할수 있다는 인터넷 정보도 보았읍니다.
물론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지장은 없으나 정신 건강상 해롭게..
신경도 제법 쓰이고.. (내가 넘 소심한가 ?? ^^a)

하지만..신품으로 구매한 물건이 아무리 환경이 나빴다 하더라도..
1년도 되지 않아 도색이 손톱으로 밀려 벗겨진다면..
일반적인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일반적으로 그런 제품은 수리한 제품이나
오래된 제품을, 샵에서 도색(일반적으로 샵에서는 후끼라 합니다.)한 제품
인 경우가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요즘은 이 도색도 '매끼'라 하여 아예
원제품의 도색을 다 밀어내고 깨끗히 새롭게 도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끼와는 달리 이 '매끼'는 도색도 완벽할 뿐 아니라 쉽게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도색하는 비용도 많이 들어 샵들에서는 쉽게 하지도 않지요)
우리나라의 매끼 기술은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몇개월 지나지 않아 손톱으로 밀어 도색이 벗겨질 정도라면
대개 '후끼' 한 제품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제가 해당 제품의 속을 보지 못하여 알 도리가 없으나..

일반적으로 체크시 필름 감는 놉이라던지 안의 필름 끼우는 부분(스풀)등
바디에서 소모적인 부분 들을 세밀하게 살펴보면..
후끼나 매끼한 제품을 알아낼수는 있으나..
이것도 요즘은..해당 제품의 부품을 아예 통째로 갈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하니.. 참으로 초보 사진 취미가 에게는 무서운 세상이 아닐수가..

심지어는 저와 일면식이 있는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최근에 어떤 샵에서..바디 하나를 신동품이라고 구입하였는데..
그 바디의 시리얼 번호앞에 번호를 새겨 넣거나 번호들을 일부 밀어버리고
새로 각인하는 방법으로..오래된 바디들을 최근의 것인양 그 분께 속여 팔아,
한달 뒤 이 분이 그것을 발견하고는 따지고 반품하셨다는 분도 계셨읍니다.
(못돼 먹은 샵들은 별짓도 다합니다. 돈 몇푼 벌자고..나쁜 넘들..--+)

샵에서 구입시 믿을수 있을만한 샵(사실 완전히 신뢰감이 가는 샵은
국내에서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지만..)에서..
카메라에 대하여 아주 잘 아는 고수 분들을 동반하여 구입하는 것이
초보자의 구입시, 가장 바람직하고..현명한 구입 방법이 되겠지요.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저의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아도...
새제품의 크롬도금이 벗겨졌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바디가 찍혀도 떯어지지 않는 도금이 어떻게 벗겨질 수가 있는지...
한국 국내 보증서가 있으시다면 센터에 문의를 해서 수리를 받아 보시던가
보증서가 없는 제품이시라면 샾에 문의를 해보시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창현님의 댓글

김창현

안녕하세요.
갑자기 어디를 다녀 오느라 여러 말씀들 이제서야 확인하고 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상구님. 김선근님 말씀대로 제가 바디 넘버를 잘못 기재했더군요. 388****은 렌즈 번호였고요, 말씀대로 바디 넘버는 273****으로 시작되는 군요. 역시 초보자 티를 내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이창근님 말씀대로 신품을 구입한지 만 석달도 안되어 도색이 벗겨진다면, 중고 제품을 신품화 하기 위해 도색한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샾에서는 라이카 바디 가운데 가장 약한 부분이 필름 되감기 레버이고, 예전과 달리 최근의 제품은 필름 되감기 레버의 도금이 잘못된 경우도 없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샾의 입장이긴 하지만,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에서 도색까지 하면서 신품화 하리리고는 생각하기 싫군요. 그렇다고 아무리 약한 부분이라 하더라도 몇 개월도 안되어 신품에서 도색이 벗겨진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서상구님, 김선근님, 이창근님, 이광진님과 그 밖의 여러 분께 감사드립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안녕하세요,
참담한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그리고 무언가 문제가 있는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라이카의 크롬 도금은 그리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샵의 그러한 말은 다분히 책임회피적 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이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그런 일이 발생 하였으므로 실망감이 컷으리라고 생각 되지만 좀더 차분하고 냉정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확인해 보아야할 것은, 되감기 다이얼 가운데에는 손잡이가 있고 그 손잡이를 위로 젓히면 그 속에 나사가 하나 박혀 있습니다. 그 나사를 잘 관찰 하시되 그 나사못 머리에 있는 드라어버 홈에 어떤 흔적, 즉 드라이버 자국 같은것이 있는 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라이카M6는 두 종류로 되어 있는데 그 나사위를 플라스틱으로 덮어 씌운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결국, 그 나사머리 위의 드라이버 홈에 드라이버 자국이 있다면 그 되감기 다이얼은 본체에서 분리한 경험이 있는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심히 보시기를 바라며, 만약 그러한 혐의를 발견할 수 없어도 이것은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대안으로는, 우선 카메라를 구매한 샵에 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하십시요. 그러한 가운데 대화가 원활치 않으면 좀더 강력하고 분명하게 구매자의 권리와 판매자의 책임에 대해서 말하십시요. 구매자가 소극적이면 대체로적으로 샵은 자기입장만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의 카메라 샵들은 실제적인 문제가 발생 했을때에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듯 느껴집니다.

그리고 필름 되감기 다이얼은 소모품으로서 라이카사에서 정품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되감기 다이얼을 정품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는 샵이라면 그정도는 해결해 주리라고 여겨집니다. 샵은 큰 비용 들이지 않고 다이얼을 정품으로 교체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되기에 그 샵이 성의를 보인다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의치 않게되면 개인적인 비용을 들여서라도 그문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사실, 라이카 M 바다를 쓰면서 어디가 찍히든가 혹은 사용상에 스크래치의 발생등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사용자에게도 나쁜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세월의 흔적이 남는 것이겠지만 이와 같은 경우는 배신감을 주기 때문에 카메라에 정이 가지 않을 수도 있고 사진 촬영에도 부정적인 것이 될것입니다.

이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문제해결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 하시면 연락을 주십시요. / 도웅회

김창현님의 댓글

김창현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해 주신 도웅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웅회님의 말씀처럼 필름 되감기 레버의 나사 부위를 살펴보았지만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라이카를 구입한 샾에서는 필름 되감기 레버를 교체해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품을 구입한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부품을 교체한다는 것 자체도 사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필름 되감기 레버가 소모품이라고는 하지만 자동차의 엔진오일과 같은 것이 아닌 이상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구매한 샾에서도 라이카 본사에 보증서와 이상이 있는 부분의 사진을 보내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라이카 본사에 단지 필름 되감기 레버의 교체가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르겠지만 국내의 다른 라이카 유져를 위해서도 이러한 것이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말씀 해주신 도웅회님과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이런경우라면 제품을 교환해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은 보상할 생각도 하지 않지 않습니까?
강력히 주장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랄뿐입니다.

전익범님의 댓글

전익범

저도 초보이며 욕심은 많아서 Camera는 능력에 어울리지않게 많습니다.
그동안 많은 Camera를 구입하면서 특별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절대 신품교환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선례를 남기지않기 위해서라도 꼭 신품으로 교환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더라도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김창현님의 댓글

김창현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양준호님, 전익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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