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05-17 00:23

엉망인것 같습니다. 특히 CL은 노출계 고장이 잦으니 조심하셔야 할듯.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05-17 00:29

어제 가입해서 하루만에 정보를 취득해서 비싼 카메라를 사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각됩니다. 라이카는 한 번 결정하면 되돌이켰을때 손해가 너무 큰 카메라입니다.
한달 두달 이곳에서 다른분들의 사용기나 과연 본인에게 맞는 카메라인지 신중히 생각하시길 권유합니다.

한가지 더 첨언한다면, 이곳은 라이카라는 카메라를 통해 특정한 문화를 공유하는곳이지 구매정보를 취득하기 위한곳은 아닙니다. 하루동안 올라온 글들은 모두 그와 같군요.

무엇때문에 그리 급하신지...

김도훈keyboy님의 댓글

김도훈keyboy

07-05-17 01:47

그리 급한건 아닙니다..다만..이 카메라가 일본 옥션에

올라와 있어서 계속 조언을 구했던 거지요..

이클럽에 구매 정보를 취득하기 위한건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cl 모델이 없어서 이걸 놓치면 한국에

들어 가서 사야 한다는 또 언제 들어갈지..

암튼 그렇게 느끼신건 죄송하구요..

빨리 가지고 싶어서 그런게 맞는듯 합니다..

제가 너무 서둘렀나 보네요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7-05-17 04:32

현재 일본에 계시는지요?
일본에 계시다면 일본 현지에서 M6의 가격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혹 도쿄에 계시다면 적당한 가격대를 찾아보겠습니다.
(물론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만....)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바디만 그정도 가격이면 그리 좋은 가격은 아닙니다.
이베이등을 이용하시면 그정도 가격에 렌즈까지도 구하실수 있습니다.
또 CL의 경우 서브기종으로는 몰라도 메인으로 쓰시기에는 많은 단점이 있으며
지원되는 프레임과 짧은 유효기선장(촛점을 맞추는 삼각측량의 거리), 내구성등에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이카 입문기로 M6를 권해드리는 데에는 다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산이 부족하시다면 좀더 알뜰하게 모으셔서 한번에 M6로 구입하시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안보는 방법입니다.

이장원님의 댓글

이장원

07-05-17 05:49

김병인 선배님의 조언대로 잠깐 템포를 늦춰보시는건 어떨까요?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서 처음 라이카를 접할때 한번쯤 고려해보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CL 역시 훌륭한 바디이고 40 cron 역시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저렴하고 좋은 렌즈입니다.
하지만 단지 CL만의 장점이 아닌 그저 싼 노출계가 있는 M바디와 렌즈를 고른다 라는 생각으로 선택하시게 되면 그건 라이카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CL과 CLE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저역시 함께하고 있는 친구에게 CLE를 선물해줬고 종종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그 기종을 선택하고자 한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천천히 인연이 닿기를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최근 라이카의 가격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까지 현실적이 되었습니다.
단지 싸서 CL을 구한다 라는 선택은 더이상 정답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JK이종구 선배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CL은 국내에 좀더 많은 개체가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샵마다 우세대씩은 전시해두고 있는 녀석들을 살펴보아도 외관과는 달리 속은(특히 노출계) 문제가 조금씩 보이곤 합니다.
그때문에 CL을 선택한다..라고 정하셨다면 오히려 평균적인 시세보다 다소 가격이 높더라도 좋은 상태의 개체를 고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미 최근 들어 많은 매물이 보이는 실사용기 M2나 M3를 구하실수 있는 가격이 됩니다. A모드도 가지고 있고 근래에 출시된 ZI바디 역시 고려선상에 들어갈수 있구요. 거기에 좀더 순수하게 라이카로 다시 돌아오면서 편의성을 더한다면.
더군다나 일본에 계시다면 조금만 더 보태서 김병인 선배님의 조언대로 실사용기 M6를 구하실수도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똑같이 격는 어려운 선택의 순간이고 또한 즐거운 쾌감입니다.
천천히 그 시간을 즐기시고 그만큼의 만족감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벌써 해가 뜨네요. 일본도 해가 뜨고 있을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윤주홍님의 댓글

윤주홍

07-05-17 08:45

많은분들이 조언하는 M6... 무언가 이유가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기종 선택은 조금 신중을 기하셔야 될듯.....

조성대님의 댓글

조성대

07-05-17 10:02

cl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본은 라이카 사랑이 유별나고, 특이한 바디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CL은 잘 공부하시면 알겠지만, 일본과 인연이 많은 모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오히려 시세가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사진만 봐서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접사가 아닌 그냥 P&S로 찍은 사진이라 스크래치나 딩이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바디만 56만원이면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CL은 바디보다도 summicron-c 40mm와 함께 했을 때 가치가 더 인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CL을 사셔야 한다면 굳이 일본에서 상태 불확실한 걸 사시기 보다는,
한국에서, 그리고 미놀타 CL이나 CLE를 rokkor-m 렌즈와 함께 구매하시는 것이
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앞서 선배님들이 지적하신대로,
CL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바디입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아직 rf를 잘 모르시고 사진을 더 알고자 한다면
중고 bessa나 hexar 등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를 하시는 것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꼭 라이카로 시작하시겠다면, M6나 M3+노출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도훈keyboy님의 댓글

김도훈keyboy

07-05-17 11:49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아직 라이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디카만 쓰다가 필카의 재미를 조금 알아서 그런지 들뜬

마음에..생각이 좀 짧았습니다..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제게 맡는 카메라를 찾아 봐야 겠네요..가격이 싸다고

살려고 한건 아닌데 제가 원한게 작으면서 기동성 있는..

그런 바디를 좋아해서..^^; cl이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좀더 찾아보고 공부해야겠네요..m6도 괜찮은거 같구..ㅎㅎ

참 재밌네요 이런식으로 알아가는것도..

감사합니다 답변~~

김양집님의 댓글

김양집

07-05-18 12:53

제 일은 아니지만, 저도 이번 글에서 배운 점이 많군요.
지금 급작스럽게 사진에 빠져들면서 내자신도 모르게 서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