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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와 렌즈와 결과물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은석0
  • 작성일 : 07-05-15 18:48

본문

가끔 혼자 생각해보는 문제입니다만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질적으로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건 렌즈와 필름이라고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

바디는 단지 빛을 담아주는 상자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내장노출계라면 정확한 노출과 거기에 따른 정확한 셔터스피드만 확보해준다면 일단 그 본연의 의무는 다 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외의 편의성이라던지 여러가지 사항들이 있겠지만 이런건 부수적인(?) 것들이라 생각하구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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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식님의 댓글

김현식

생각이 옳으십니다.

가치 판단 사항이 아닌 사실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편의성이나 신뢰성같은 주관적 지표를 배제하는 한에서요 ^^

권금성님의 댓글

권금성

빛을 담아주는 상자로서의 정확성에 대한 믿음 또한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최은석0님의 댓글

최은석0

빛을 담아주는 정확성.. 음 이것도 변수가 될수는 있겠군요

지효섭님의 댓글

지효섭

사진안내서에 적힌것처럼
레인지파인더는 정밀한 프레이밍을 희생하는 대신 피사체의 주변상황과 셔터순간의 피사체를 확인 가능하다는 잇점이,
slr은 무엇보다 정확한 프레이밍의 어드벤티지가
사진 결과물에 나타날 것 같구요..

slr이라면 기기들간에 미세하게 미러쇽의 차이가 존재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립감,무게 등등이 주는 안정감도 화질에 영향을 줄것 같구요,
무엇보다 바디의 크기가 피사체에게 주는 긴장감은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바디크기에 따라 출사시에 가방에 넣을 수도 뺄수도 있을 경우가 발생한다면(서브카메라의 경우)
촬영이 가능하냐 못하냐의 절대적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구요..
또 전자식셔터는 만에하나 방전의 불운을 겪을때 기계식셔터는 사진을 가능하게 만드니
이 역시 절대적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근본적으로 바디가 결과물에 차지하는 결정적 역할은...마운트아닐까요.
어댑터들이 있긴 하지만 바디와 렌즈는 일종의 주종관계가 아닌가..
바디를 선택한다는 것은 거느리고 있는 렌즈군들을 아우르는 선택일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 물론 렌즈때문에 바디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겠지만요..^^; )

(저를 포함한 몇몇 예민한^^ 아마추어의 경우
바디의 디자인및 촉감,무게..등등 소유자에게 미치는 감각적 심리적 영향이
사진 결과물에 영향을 준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만..이건 순전히 주관적 견해입니다.^^; )

어쨌거나 잘 만들어진 바디라면 기기별 성능간의 격차가 크다기보다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저 역시 렌즈와 필름에 80%정도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진가에게 100% 달려있다는 말씀 앞에는...^^;; )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똑같은 방식의 바디를 잡았을때 다른 결과물을 주는것은 체험으로 알게된 것 입니다.
물론 삼각대에 결합하여 같은 노출시간과 같은 조리개를 주었을때는 구분할 수 없읍니다.

단 제가 생각하는것은.

바디와 내가 같이 호흡하는가.

바디가 나에게 전달해주는 그것이 있는가.

내가 이놈을 잡고서 촬영함으로 인해 내 마음가짐이 좀 더 차분해 졌는가.




결국은 바디의 차이는 결과물의 차이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물론 화각과 화질, 색감 등은 렌즈와 필름이 결정하겠지만 body 성능에 따라 사진가의
작업 범위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셔터감이 정숙하거나 흔들림 보정장치가 있으면 야간에 어느정도 까지는 흔들림 없는
저속 셔터(후레쉬 없는)촬영을 할 수 있고 ,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면 눈위에서의 스포츠
동작 촬영이 가능하겠죠? 아니면 고속 셔터가 가능하다면 주간 맑은 날 ND 필터 없이
조리개 개방이 가능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라이카 특히 M이 많은 제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제손에 들려있는 것은
여러가지 보조적인 기능보다도 말씀하신 어둠상자로서의 충실한 역할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쁘구요^^

psybass백수열님의 댓글

psybass백수열

벤츠엔진이라도 쌍용몰고다니는 것이랑 벤츠모는 것의 차이라면 좀 심한것일까요..^^;;
AMG 같은 튜닝도 있긴합니다만...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은석0
가끔 혼자 생각해보는 문제입니다만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질적으로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건 렌즈와 필름이라고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

바디는 단지 빛을 담아주는 상자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내장노출계라면 정확한 노출과 거기에 따른 정확한 셔터스피드만 확보해준다면 일단 그 본연의 의무는 다 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외의 편의성이라던지 여러가지 사항들이 있겠지만 이런건 부수적인(?) 것들이라 생각하구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우선, 바디는 빛을 담아주는 상자이기 때문에 빛이 새어들어오거나 새어나가지 않도록 만
들어져야 하며, 노출계의 정확성 및 정확한 셔터스피드는 더할 나위 없이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제 경우도 처음에 님과 같이 생각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산 카메라를 구입했을 때, 렌즈가 좋아서 구입을 했지만, 바디가 속
을 썩여서 한참을 애태웠던 기억이 납니다. 셔터가 말린다던지, 정확하지 못한 셔터속도로
인해서 노출과다/부족을 수없이 겪으면서, 바디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바디를 믿을
수 없다면, 당연히 사진을 찍을 때 불안하며, 그 불안감은 결과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
다.

제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사진의 결과물은 화질과 적정노출이 똑같이 중요하며, 화질을 결
정하는 것은 렌즈이지만, 적정한 노출을 책임지는 것은 바디이기 때문에 둘 다 똑같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유상훈님의 댓글

유상훈

비교 대상인 카메라 바디의 기본적인 성능이 모두 정상적라는 전제를 하고 본다면

바디에 따라 사진 결과물에 차이가 난다는 말은

지난번에 우스개소리 처럼 나온 "실버 바디보다 블랙 바디가 인물 사진을 잘 찍는다" 는 말하고 같은 식이군요 ^^

감성적인 차이는 있으되 물리적인 차이는 없다고 해야겠죠 ~

최은석0님의 댓글

최은석0

물리적인 차이와 감성적인 차이인가요.. 어렵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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