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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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유영
- 작성일 : 07-05-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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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곳으로 스며드시는군요,
당신께선.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을만치
이해타산의 垓字를 파고
옹졸과 아집의 성벽을 세워
남루한 자존심의 깃발을 내어 건
음습하고 어두운 그 안으로.
눈부신 손바닥을 찰랑대며
당신의
초록세례를 내려주신다면
이 아둔한 가슴,
정말
열리기는 열리는걸까요?
당신께선.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을만치
이해타산의 垓字를 파고
옹졸과 아집의 성벽을 세워
남루한 자존심의 깃발을 내어 건
음습하고 어두운 그 안으로.
눈부신 손바닥을 찰랑대며
당신의
초록세례를 내려주신다면
이 아둔한 가슴,
정말
열리기는 열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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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하님의 댓글

아무래도 출간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어느 하나 모자람과 넘침이 없습니다.
참 좋기만 합니다.
계속 기대해보며...
조영범님의 댓글

제가 라이카클럽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과 좋은 사진...
조진은님의 댓글

마음의 빛도 함께 담아 두 손 모아 봅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시와 사진을 함께 즐기시는 박유영선배님의 마음이 부럽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마음에 시는 사라지고...
엄상택님의 댓글

글이 사진을 로맨틱하게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도 남의 시라도 뒤적 거려서 함 붙여보려구요.^^
늘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뭐 두둘기다 보면은 열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