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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막이 타버렸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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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신용승
  • 작성일 : 03-01-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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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라이카 초보 신용승입니다.
어제 그 추운날씨에 선유도 공원으로 촬영을 나갔었습니다.
날은 추웠지만 날은 맑아 해가 강한 편이었습니다.
슬라이드 3롤정도, 흑백 1롤 정도 찍은후 돌아와서 현상을 해보니 첫번째 롤에서 중간부분부터 필름의 일정한 위치 (중앙 상단부)에 큼지막하게 빛이 먹은 흔적이 간헐적으로 나타는군요. 광량이 많은 사진일수록 심하게 보이구요.
렌즈문제인가 싶어서 꼼꼼이 살펴보니 렌즈에는 이상이 없는듯 싶어. 바디를 열고 셔터를 돌리고 셔터막을 들여다보니 원형측광부(?) 아래에 조그맣게 탄 자국이 보이더군요.
어디선가 라이카의 경우 렌즈개방상태에서 직사광에 오래동안 노출될 경우 셔터막이 타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더니 아마 제경우가 그 경우인가 싶군요. ㅜㅜ 아무리 광량이 많은 날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셔터막이 탈 수가 있나 모르겠네요. ㅠㅠ 얼마전 신품으로 구입한건데.. 이런 경우도 A/S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앞으로는 렌즈개방상태에서는 가급적 해를 피해야 겠군요. 혹시 저말고 이런 황당한(?) 경험 하신분 없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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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공재님의 댓글

임공재

인용:
신용승 님께서 작성하신 글
안녕하십니까?
라이카 초보 신용승입니다.
어제 그 추운날씨에 선유도 공원으로 촬영을 나갔었습니다.
날은 추웠지만 날은 맑아 해가 강한 편이었습니다.
슬라이드 3롤정도, 흑백 1롤 정도 찍은후 돌아와서 현상을 해보니 첫번째 롤에서 중간부분부터 필름의 일정한 위치 (중앙 상단부)에 큼지막하게 빛이 먹은 흔적이 간헐적으로 나타는군요. 광량이 많은 사진일수록 심하게 보이구요.
렌즈문제인가 싶어서 꼼꼼이 살펴보니 렌즈에는 이상이 없는듯 싶어. 바디를 열고 셔터를 돌리고 셔터막을 들여다보니 원형측광부(?) 아래에 조그맣게 탄 자국이 보이더군요.
어디선가 라이카의 경우 렌즈개방상태에서 직사광에 오래동안 노출될 경우 셔터막이 타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더니 아마 제경우가 그 경우인가 싶군요. ㅜㅜ 아무리 광량이 많은 날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셔터막이 탈 수가 있나 모르겠네요. ㅠㅠ 얼마전 신품으로 구입한건데.. 이런 경우도 A/S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앞으로는 렌즈개방상태에서는 가급적 해를 피해야 겠군요. 혹시 저말고 이런 황당한(?) 경험 하신분 없으셨는지요..




렌즈 개방에서도 그런경우가 있갰지만 조리개를 조였을때가 더욱더 심합니다.
그러니 역광에 기까운 사진을 촬영할때는 먼저 찍을대상을 눈으로 먼저 기록하고 짤은시간에 촬영을 끝내고 렌즈캡을 닫고 다니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모쪼록 막을교채하시고 좋은사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흑백이든 컬러이든 라이카 M만한 카메라를 보기 힘드닌까 카메라에대한 실망보다 조심해서 쓰시는방법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안녕하세요? 신용승 님.
저 역시도 셔터막이 타버린적이 있어 상당히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경우이던지 상당한 주의가 요하는 부분인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촬영시
표현하는 주제에 시선을 집중하다보면 이동중이나 서브개념으로 어깨에 매고 있다거나할때 강한 햇빛에 노출된 경우를 잊게되기 마련입니다.
보통 렌즈 구경이 f값이 2.0 이하의 대구경렌즈에서 쉽게 발생하는 문제인데
저의경우 오랜기간동안 버릇이 들어서인지 렌즈캡을 사용하지 않으며 조리개를 닫아두는 버릇이 있느지라 강한 햇빛에 노출된적이 있습니다.
여지없이 두세개의 구멍이 생긴것은 이해하지만 오랫만에 모인 가족들의 소중한 시간에 구멍이 난것처럼(사진 결과물)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타 SLR과는 달리 합성섬유의 재질을 주성분으로 한 M바디의 셔터막의 경우는
빛이 강한경우에는 반드시 조리개를 개방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될수록 렌즈캡을 이용하여 빛을 차단시키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느낍니다.
하지만 주제에 매료되거나, 여러개의 바디를 이용할때 렌즈캡을 촬영때마다 일일히 사용한다는것은 좀 무리이니 조리개를 개방으로 열어두는 습관을 들여 셔터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를 최소화하는게 바람직하다느게 제 생각입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마른풀에 불을 만드는것과 값비싼 셔터막에 구멍을 내어 소중한 추억의 잔상에 상처를 입히는것과는 다르니까요 ^^

셔터막을 교체하기위해 저의경우 Y수리점에서 24만원정도를 지불했습니다만
그외의 방법으로는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에 아교칠을 하는 방법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구멍난부분을 메꾸어 빛을 차단하는 방법으로서의 대체수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방법이 백배 저렴하다 여겨집니다.

모쪼록 대구경렌즈의 사용시 자외선이 강한날에는 렌즈캡을 씌우거나 조리개를 개방에 두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타버린 셔터막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교체하면 되지만 촬영했던 소중한 잔상들이 받는 상처는 치유가 불가능하니까요...

PS:저의경우 50mm Summilux렌즈에 F16으로 조리개를 설정한 상태에서 셔터막에 손상이 있었습니다.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정진석님.
그러셨군요. 늘 멋진 사진 보여주시는 진석님과 같은 경험을 하다니 영광(??)입니다.
어제 반도에 수리 맡기고 왔는데, 그곳 신과장님 얘기로는 반도에 근무한지 3년동안 셧터막 태워먹은 경우가 나를 포함해 세번째라더군요. 그분 말씀으로는 오히려 조리개 개방에서 무한대 초점에서 태양에 초점이 맞는 각도에서 렌즈가 돋보기 역할을 해서 생기는 아주 확률적으로 낮은 경우라던데... 우째 이렇게 낮은 확률에 당첨되다니..ㅋㅋ 1/19일날 추첨하는 복권 사놨는데.. 혹 복권에 당첨되는거 아닌가 모르겠군요.
정진석님. 늘 멋진 사진.. 멋진 모습.. 한번 직접 뵐일이 있음 좋겠군요. 일산에 자주 가거든요.
그럼..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다음에 벙개하면 시간내어 같이 자리한번 하세요 ^^

신찬진님의 댓글

신찬진

확률적으로 낮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조심하게 만드는 좋은 정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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