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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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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 경민
  • 작성일 : 07-05-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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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라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_@ S라인의 딱 정반대 외모를 가리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보니 이 사진이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작년 요맘때 이탈리아에 여행 갔을 때 찍은 겁니다. 까페 안에서 셔터를 잘못 눌렀는데 앞에 서 있던 아저씨 배만 적나라하게 나온 게 웃겨서 한 번 올려 봅니다......

(다른 소리지만, 저 오른쪽 하단의 뿌옇게 보이는 건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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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살찐것이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조롱의 대상도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경민님의 댓글

김 경민

아이고 이런, 얼굴이 나오지 않아 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제가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특별히 조롱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귀여운(?) 사진이 찍혔다고 생각해 올려 보았던 것입니다. 흉이 될 만큼 배가 많이 나오신 분이라면 아마 올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감정이 상했던 분이 계시다면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진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 경민
아이고 이런, 얼굴이 나오지 않아 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제가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특별히 조롱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귀여운(?) 사진이 찍혔다고 생각해 올려 보았던 것입니다. 흉이 될 만큼 배가 많이 나오신 분이라면 아마 올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감정이 상했던 분이 계시다면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진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살집이 제법 있는 중년입니다.
또한 이곳 라클엔 저보다 더 헤비한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살찐 사람들은 그것이 많이 스트레스거든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임신 8개월인 저도 있는데요 뭘~~~
불과 얼마전만해도 배가 좀 나오면 아이고 저사람 사장님 이구나했구요
백년전만해도 다리 짧아도 앉은키 크고 얼굴 넓은 사람이 더 대접받았습니다
근데 사진을 내리서셔 무슨 사진인지 못봤습니다
짐작컨데 배나온 사람 맞겠지요 ㅎㅎㅎ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우측 하단에 있던 것은 아마도 테이블에 비춰진 반영이 아웃포커스되면서 번져 그렇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 경민
아이고 이런, 얼굴이 나오지 않아 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제가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특별히 조롱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귀여운(?) 사진이 찍혔다고 생각해 올려 보았던 것입니다. 흉이 될 만큼 배가 많이 나오신 분이라면 아마 올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감정이 상했던 분이 계시다면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진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크다고 할수는 없지만 작은 키에 비하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제가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터 나가면 그러지요.

"일찍 일어 나시면 운동좀 하시지요"
"운동안해, 운동해서 배 들어가면 당신이 책일질거야"ㅎㅎㅎ

김 경민님의 댓글

김 경민

김병인님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테이블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송준우님, 곰돌이 스타일의 몸매를 지니신 분의 볼록한 매력 포인트 사진이었습니다. ^^;

서둘러 사진을 내리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껜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ㅠㅠ) 그러면서 아, 이제 몸매에 대한 압박이 여성을 넘어서 남성에게까지 미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정말 몸짱 열풍이 심각하긴 심각하구나 싶습니다.

송준우님 말씀처럼 오래 전으로 거슬러가지 않더라도 제 기억엔 분명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체구가 크거나 배가 나온 것이 그리 큰 흉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상황이 달라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난 달인가 남한산에 등산을 갔습니다. 날도 따뜻해지고 해서 등산화 하나 신고 슬슬 올라가는 산행이었는데, 바로 뒤에 따라오던 어느 가족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엿듣는 일이 있었습니다. 삼십 대 후반으로 보이는 부부와 초등학생 딸로 이루어진 가족이었는데, 겨우 열 살 남짓한 딸이 아버지의 몸매에 대해 품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아침에도 산행을 했는데 오후에 가족들과 또 산을 오르려니 힘들다고 하자, '아빠 살빠지겠네, 아빤 키는 적당한데 살은 좀 빼야 해!' 하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어린애가 별써 저렇게 아빠 몸매를 갖고 구박을 하다니 맹랑하구나~ 하면서 웃고 넘어갔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꽤나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원래 올렸던 사진을 찍었던 작년 이맘때 이탈리아에선 타이트한 빨간 바지 노란 바지가 남성층에 대 유행이었습니다. 노소와 체형을 가릴 것 없이, 훤칠한 청년부터 동글동글 인자해 보이는 인상의 할아버지까지 많은 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나름의 패션을 추구하고 계시더군요. 모델과 거리 있는 외모일지언정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잘 알고 멋을 내는 중장년 이상의 분들이 오히려 낭창낭창한 몸매의 젊은이들보다 진정 멋져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언론의 포화(?) 때문에 목소리가 눌렸을 뿐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아이고, 문젯거리를 만들어 놓고 제 잡설이 더 길어졌습니다. 여하튼 몸매에 대한 얘기는 쉽게 꺼내면 안 되는 민감한 화제가 된 게 맞는 듯 합니다. 언론부터 하도 몸짱 몸짱 하니 원~ 하지만 그래도 굴하지말고 개성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멋지다는 말을 듣게 될 거라고 전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_^ (아직은 좀 더 연륜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김경민님, 사진 다시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저는 물론 사진 봤습니다.

저도 홈페이지가 있습니다만
온라인상에서 1번의 위력은 절대적이지요.
다 지울 수 있으니까요.
항의할 수도 없습니다. 항의하는 글도 지울 수 있으니까요.

김경민님의 D라인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들 마다 느낌이 다 다르겠지요.
그러나 늦게 보는 분들이 나름대로의 판단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번의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사족입니다만 D라인을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이건희님의 댓글

이건희

늦게와서 사진도 보지 못하고 D란말에 혹시나 제가 모델인가 뜨끔했습니다 ^^;
일이년 전만해도 굉장한 스트레스였던 저의 D. 지금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 이건 다가올 식량난을 대비해서........전 낙타같은 남자거든요!"

김준호7님의 댓글

김준호7

"아, 이건 다가올 식량난을 대비해서........전 낙타같은 남자거든요!"
이건희 님의 표현 너무 재미있어서 휴일 아침에 뜬금없이 한 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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