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라이카 라는것을 알게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진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놀라면서도
무작정, 언젠가는 저 라이카를 갖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그 다짐이 얼마 전 이루어져(mp +35m cron) 지금 첫 롤을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어쩌면 너무 쉽게 얻는 거라 생각되기도 하고
첫 롤을 다 찍기 전까지는 정말 잘 된 결정인지 이런저런 고민에 갈등도 많았지만
이상하게 지금 필름을 맡겨 놓고는 그 기대감 때문인지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인연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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