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에서의 사진에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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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훈태
- 작성일 : 07-04-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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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라이카 클럽에 자기소개 이후로 글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이곳 호주에 와서야 글을 써보게 됩니다.
한국을 떠나기전 카메라를 무엇을 가져가야 좋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공부하러 떠나는데 가볍게 떠나자며 가지고 있던 R2M 과 5D를 넘기고
몇통의 슬라이드 필름과 콘탁스 G2와 렌즈는 G45, G28이 제 손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떠나기 며칠전 그래도 디지털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에
저렴하게 내수로 소니 R1을 구매하여 함께 왔습니다.
퍼스에서 생활한지 아직 4주정도 지났지만 필름은 2통, 디지털 이미지들은 상당히
많아지더군요.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주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하고 해변 또는 공원 갔을때도 부담없이 찍고..
워낙 이곳이 필름값과 현상이 쉽지 않아서 냉동실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필름들보다
디지털이 유용하더군요.
애용하는 현상소가 있고 필름을 쉽게 구할수 있는 한국이라면 필름에 손을 들어주겠지만
하지만 타지에서는 디지털의 그 편리함에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필름을 더욱더 아끼게 되고 한장한장에 신중하게 되다보니 애정이 더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갔을때쯤에 현상을 했을때 그때 그때의 순간을 추억할수 있겠죠?
(냉동실에서 잘보관해야겠죠.)
R2M 을 사용할때와 G2를 사용할때의 느낌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라이카 클럽을 자주 보면서
예전부터 너무나 품어주고 싶었던
라이카M6 + 35미리를 꼭 써봐야겠다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필름에 대한 목마름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더욱더 만날수 없는 라이카.
내년에 M6 와 35미리 구매에 대한 조언을 구할때까지
R1과 G2와 함께 즐거운 사진 생활을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한국의 5월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내년 5월은 M6와 필름이 함께하기를^^
좋은주말되세요.
<첨부한 사진은 ANZAC DAY(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 때 전쟁추모비가 있는
공원의 모습 입니다.>
이곳 호주에 와서야 글을 써보게 됩니다.
한국을 떠나기전 카메라를 무엇을 가져가야 좋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공부하러 떠나는데 가볍게 떠나자며 가지고 있던 R2M 과 5D를 넘기고
몇통의 슬라이드 필름과 콘탁스 G2와 렌즈는 G45, G28이 제 손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떠나기 며칠전 그래도 디지털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에
저렴하게 내수로 소니 R1을 구매하여 함께 왔습니다.
퍼스에서 생활한지 아직 4주정도 지났지만 필름은 2통, 디지털 이미지들은 상당히
많아지더군요.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주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하고 해변 또는 공원 갔을때도 부담없이 찍고..
워낙 이곳이 필름값과 현상이 쉽지 않아서 냉동실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필름들보다
디지털이 유용하더군요.
애용하는 현상소가 있고 필름을 쉽게 구할수 있는 한국이라면 필름에 손을 들어주겠지만
하지만 타지에서는 디지털의 그 편리함에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필름을 더욱더 아끼게 되고 한장한장에 신중하게 되다보니 애정이 더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갔을때쯤에 현상을 했을때 그때 그때의 순간을 추억할수 있겠죠?
(냉동실에서 잘보관해야겠죠.)
R2M 을 사용할때와 G2를 사용할때의 느낌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라이카 클럽을 자주 보면서
예전부터 너무나 품어주고 싶었던
라이카M6 + 35미리를 꼭 써봐야겠다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필름에 대한 목마름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더욱더 만날수 없는 라이카.
내년에 M6 와 35미리 구매에 대한 조언을 구할때까지
R1과 G2와 함께 즐거운 사진 생활을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한국의 5월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내년 5월은 M6와 필름이 함께하기를^^
좋은주말되세요.
<첨부한 사진은 ANZAC DAY(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 때 전쟁추모비가 있는
공원의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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