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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파전과 오르세미술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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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태환
  • 작성일 : 07-04-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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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의 계획과 생각은 인생의 단편과같이 혼란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열리는 로버트 카파전에 갈 생각으로 전시장에 도착하면서 예술의전당입구에있는 포스터를 보는순간 마음이바뀌어 오르세미술관전으로 발걸음이 바뀌어가고있었습니다. 인생이 늘 그러하듯이 선택과의 전쟁인것처럼........!
TV에서 선전을할때부터 갈 생각은하고있었습니다만.....!
나 자신에대한 배반감 비슷한생각에다 미안한감정까지갖고 말로만듣던 밀레의 만종, 고흐.....등등 너무행복했습니다.
그림전시가 다 끝나가던마자막부분에 나는 멍해져있는 나자신을보며 "아 ~! 너무나잘왔다!"라는생각을 금할수가없었습니다.
그 마지막부분에 전시된것은 백년을넘어 전달된 빛바랜 보석같은 흑백사진들이었습니다.
머리털과 온몸의털이 곤두서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만 그런거였을까요...?
특히 마지막 세장의 사진은 오래된세월의 사진으로서는 명암대비가 확실하며 흑백사진의장점을 모두간직한듯한 이 사진들이 나를 멍한상태로 만들어버렸기때문입니다.
엔젤아담스나 브레송의 사진과는다른느낌으로 나의 사진에대한감성을 자극시킨것같습니다.
나의 사진에 대한지식과 식견이 모자라기에 나만 그런것이었는지는모르겠습니다..
필기도구를 안 챙겨간소홀함과 무디어진기억력에 그 사진작가의 이름을 잊어버려 내일 다시들려서 적어올생각입니다.
해설에는 초기의 사진작가로서 사진을 예술로승화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준분이라고소개했었습니다.
물론 이미 관람하신분도계시겠지만 이렇게 몇자올리면서 한번가서 보시기를 감히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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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저도 궁금해지네요. 꼭 가보구 싶습니다.
혹시 으젠 앗제가 아닐까요?

park,junhyun님의 댓글

park,junhyun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카파전 도록만 사러가는중에 오르세 미술관전 보고 왔습니다.

유화의 질감은 도록이나 교과서의 인쇄물로는 느낄 수 없는데 직접 보니 정말 다르더군요

가 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정태환님의 댓글

정태환

오늘 드디어 로버트 카파전을 가봤습니다. 사진에관하여 느낀점이많습니다. 해설을해주는 여직원이 너무나 설명을잘하여 두번씩이나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르세미술관전으로가서 누구의 작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검색을해보니 언제인가 해외토픽에 난 기사를 읽은적이있는 그 비싼사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 작품은" 달빛어린 연못(The Pond - Moonlight)"이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안나고 사진만 본적이있는것같습니다.
에드워드 스타이켄이었습니다. " 빅토르 위고조각상앞의 로뎅" 등등의 작품이었습니다.

한지영님의 댓글

한지영

저는 오르셰, 카파전 둘 다 오리지널 프린트나 원본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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