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외부회의를 마치고 잠시 반도카메라에 들렀다왔습니다..
M8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

생각보다 작고 가볍더군요....
어느 사이트에선가 녹티를 마운트한체 사진찍은걸 올려놓은걸 본적있는데... 녹티가 적당한 크기로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MP보다 조금은 크고 무거울 거라 상상하고 있었죠...
하지만 MP와 별 크기차이를 느끼지 못한것과, 무게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것이 신선했으며, 셔터음도 맘에 들더라고요
35mm를 갖고 있기에 크롭바디에서 괜찮나 우려를 했지만... 단순한 기우에 불가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28mm가 살짝 땡기지만... 참을만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색감은 나중에 메모리를 들고가서 한번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LCD로 보이는건 괜찮더군요...



필름의 느낌도 좋지만... 디지탈의 편리함을 놓칠 수 없다는 이유로... 단지 라이카라는 이유만으로... 실버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설레이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잘하는 짓인지 고민이 되더군요..
잘... 하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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