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충무로에 나가봤는데, 아는 분들을 만나지 못했네요.
예전보다 좀 썰렁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곳 라이카클럽은 요즘 활기가 넘쳐서 보기 좋네요.

저는 4월 한달 꼬박 집에서 얌전히 지내고 있다가 노동절 연휴 겸해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해라는 곳이 인천시 위해구라서.. 외국이라고 할 것도 없죠. ^^)

5월이 되면 슬슬 몸을 좀 움직여 보려고 합니다.
20일 일정으로 실크로드 주변을 쭉 훑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 일주일은 함께 여행하면 좋은 구간이라 글을 올려 봅니다.

실크로드의 핵심구간인 카슈가르지역과 카로코람하이웨이의 파미르고원지역 입니다.

쉽게 접근할 곳은 아닙니다.
긴 일정과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라...

이번 5월까지 대한항공 우루무치행의 표가 저렴하게 있다고 하네요..
우루무치 직항이라 시간적으로도 많은 이익이 있죠..
우루무치에서 카슈가르도 직항항공 노선이 있어서 편리하죠.

일정은 5월19일(토)~5월27일(일) 입니다.


카슈가르는 실크로드상의 중요도시입니다.
카라코람고개를 넘어 인도,파키스탄으로 들어가죠.
이번 여행은 일정상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인 타스쿠르간까지 여행을 다녀오고요.
주변이 무스타크산 등 7000미터 이상으로 둘러쌓인 지역입니다.

카슈가르는 또한 타클라마칸사막의 끝자락이라.. 사막을 잠시나마 둘러볼 수 있고요.

위구르족, 타지크족 등 중국에선 보기 힘든 이 지역만의 소수민족의 삶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죠..
(매우 친절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겁니다.)

일정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기나긴 기차나 버스여행 대신 항공편과 전용차량으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전체여행경비는 150만원으로 잡았습니다.

이 지역의 사진여행을 준비하셨던 분이 있으면 괜찮은 기회일 겁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사진도 있고한데.. 정말 반할만한 곳입니다.

여행에 관심있으신 분은 쪽지주세요.

다녀오면 사진으로도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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