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7-04-12 19:51

상기 바디의 문제의 초점은 단순히 배율을 결정하는 제 1 창의 유리만
교체가 되었는지 아니면 RF 모듈의 대부분이 교체되었는 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정확하게 구조를 잘 모르겠지만, 상판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현행 바디와 M3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상당히 어렵다는 글을 들을 적이 있습니다만

만약 창만 바뀌었다면 사실 그렇게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이 없으니까요)

아마도 0.85 배율로 교체하였다는 것은

목적이 35밀리 프레임을 지원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 1창의 배율도 0.85로 바뀌고
아울러 프레임 라인을 보여주는 유리도 바꾸었을 것 같습니다.
M은 35/135 프레임이 동시에 뜨므로 M3의 135mm 프레임을 35/135 가 동시에
뜨도록 유리를 교체하였거나 혹은 35밀리 라인만 긁어서 넣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0.85 배율에 35mm를 지원하도록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외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75는 넣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28mm는 0.85에서는 넣을 수 없으므로 없는...

다시 말해서 35/50/90/135 프레임이 뜨도록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고

결론적으로 아마도 질문하신 데로 35밀리 프레임이 뜨도록 만들었겠지요.

그렇지 않다며 구태여 0.91배율을 포기하고 0.85 배율로 바꿀 이유는 없으니까요.

개조 여부에 대한 견해는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당사자가 결정하실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에 의한 것이니 직접 실물을 보시거나 혹은 문의를 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혹 결과를 아시게 된다면 이글에 피드백 남겨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네요.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7-04-12 19:53

한가지 덧 붙이면

M6도 물론 최후기에 0.85 배율이 극소량(약 3,000대 정도) 생산되 바 있긴 하지만
구태여 구하기 힘든 M6용 0.85 배율의 재료를 사용하지 는 않았을 것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구하기 쉬운 그 이후의 바디들의 것을 사용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