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의 표현을 빌려 표현하자면 '눈팅'으로만 몇 년 동안 '라클'을 들락 거리다가
정작 클럽에 가입을한 지는 얼마 되지 않은 신참입니다.
어디에서든지 컴퓨터 앞에 앉으면 습관처럼 라이카 클럽에 들어 오게 됩니다.
뭐 별 다른 사건이 기다리거나 아님 별 달리 구할 물건이 있어서도 아닌데 말이지요.
딱 꼬집어 얘기 할 수 없는 뭔가가 '라클' 안에 있나?...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생각 해 보건데 어느 온라인 클럽에서도 볼 수 없는 모든 회원들의 예의바름과 오래 된
친구 같은 정을 나누시는 모습들이 절 편하게 라클에 '로그인' 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 뜬금 없이 보일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불쑥 글
올리게 된 이유는 바로 앞에 올려져 있는 김명기님의 글이 원인제공을 했네요.
그저 눈팅으로만 들락 거리던 때, 긴 글을 올리면서 혜성처럼 나타난 김명기님이 처음엔
정말 뜬금없이 느껴졌더랍니다.^^ 그러더니 가입 인사 이후로 쉬지 않고 올리시는 주옥 같은 글들에 처음엔 '모아 놓았던 글들 풀어 놓는 건가?...'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ㅎㅎ 김명기님의 현재 글 포스팅 수 '216'개 중의 절반 가까이가 그렇듯 정성이 가득한 글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글 하나 하나로 회원들을 감동 시키시나 싶더니 어느 샌가 클럽의 분위기를 아주 밝게 만드는데 크게 일조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누구라도 선뜻 주도하기 쉽지 않은 오프모임을 그저 이웃들의 만남처럼 만드시더니 이젠
'승마 체험'을 빌미(?)로 또 한번 회원들을 꽁꽁 뭉치게 하시려나 봅니다.^^
참 대단하시고 그 넓은 오지랍(^^)이 부럽기도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라클'의 모든 회원분들이 그러하시지만, 몇 몇 분께서 앞장 서 애를 쓰시는 덕에 '라클'이
다른 클럽들 보다 이렇게 예의가 있고,더욱 정이 넘치는 클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라클의 모든 분들이 사랑하고 늘 감사를 보내는 대상이신 전우현님.
전우현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잘 정돈 된 홈 페이지는 이론적인 도움을 받는 것 외에 더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 아시나요?^^
외국에 계시면서도 물건 구입에 도움을 주시려 자처하시는 회원님들.
초보들의 정말 초보적인 질문에도 찬찬히 설명 해 주시고 용기를 복 돋아 주시는 선배 회원님들의 관심과 클럽에 대한 사랑들이 이 클럽을 들리게 되는 사진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모범이 되리라 믿습니다.
두서 없고 뜬금 없이 나열했지만 이러한 여러분들의 클럽에 대한 사랑이 절 이렇게 습관적으로 클럽에 들어 오게 만드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도 또 몇 번이고 들어 오게 될 '라클'에 들어 오면 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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