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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 함께했던 시간...(간단 정모 후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대석
  • 작성일 : 07-04-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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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3시... 전 날의 피곤함이 온 몸에 가득한 채로 기상...
그 때부터 긴~긴 여정이 시작되었는데...
몇몇 회원들과 함께 승용차로 출발한 관계로 도중에 군산, 장항을 들러
부산회원님들과 합류를 위하여 담양까지... 배가 가득차 있어서
`떡갈비`는 아쉬웠지만 냄새만 맡고...

라이카를 둘러매고 있다는 이유로 봄볕에 파릇파릇 해 진 좋은 풍경은 놔두고
역시 낡고 부서지고 깨어진 곳을 택하여 촬영...
한 때 번성했던 기업이 무너진(이유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을 촬영하는 것에 대하여 나(우리)에게는 피사체의 하나라고 생각하기에는
셔터를 누르면서도 착잡한 심정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어서 숙소로...
교수님의 좋은 사진과 이야기들... 특히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필름카메라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향연... 주고 받는 `술잔 속에 싹트는 우정`이라는
기치아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오로지 사진과 라이카라는 공통의 주제로
주고 받는 담소들... 모든 회원들이 모두 지름신으로 생각되는 것은
저 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영산강 장어도 좋았지만 그 넘의 톡 쏘는 홍어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마시자` 라고 그어 놓았던 선은 어김없이 무너지고...
아니 홍어보다는 `좋은 분들과 함께 했었기에 그 선이 무너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처음 뵌 분들인데... 쓸데없는 주접을 떤 것이 아닌가 하고
혼자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반성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전 날 3시에 맞추어 놓은 휴대폰 알람이 다음 날 같은 시간에 울릴 때까지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던 `독종`회원님들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명일부터 유럽 출장이라 서둘러 올라오는 바람에.. 나주곰탕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섭섭합니다만 좋은 기회가 또 오겠지요.

나주 정모를 원활하게 그리고 즐겁게 마련해 주신 윤재경님을 비롯하여
항상 클럽 운영에 헌신하시는 운영진 여러분, 처음 뵈었지만 묵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하신 박대원선배님...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감사드립니다...

먼저 올라 온 관계로 먼저 후기 올려버립니다...

김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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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철우▒님의 댓글

▒박철우▒

벌써 올라가셨군요..^^ 왜 안보이시나 했습니다...
많은 담소를 나누지 못해 아쉽기도하고..그래도 첨 뵙고 아바타랑 똑같이 생기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서로 굳이 소개를 하지 않아도 누가 누군지 다 알겠더군요..

아..오늘 점심 나주곰탕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수경님의 댓글

강수경

주일이라 일찍 올라왔네요.어제 다들 늦게 주무셨을텐데 일찍 나와
사진찍는 모습보면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가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연배있으신 분들이 먼저 다가와 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뵌 분들 이름기억하면서 갤러리에서 사진보았습니다.
잘 매치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고..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다음에 볼땐 회원분들과 사진이야기를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어제 수많은 라이카를 보면서 처음에는 구매욕구를 많이 받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많으니까 덤덤해지더군요. M6는 보이지도 않고,대부분 MP나 기념
바디들..ㅠㅠ있는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야겠단 생각했습니다.근데 집에오자마자 장터를 꼭 클릭해보게 됩니다.

우현필님의 댓글

우현필

즐거우셨겠습니다.
헌데.. 그때 나누셨던 이야기들 누가 정리해서 올려주실분 안계시나요??
그런데서 또 나온 이야기가 저같은 사람들한테 또 도움이 될텐데...(거저 알맹이만 먹으려는, 도...도둑놈 심보??)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정모에 참석했던 부산회원... 잘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뵌 반가운 얼굴들,
늘 시간이 아쉽고 헤어지면서 다음 모임을 기다리게 됩니다.

정모를 위해 고생하셨던 광주회원님들의 헌신과 운영진께 감사드리고 참석
하셨던 모든 회원님들, 멋진 추억거리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라이카클럽 만세!

김해인님의 댓글

김해인

다음에는 저도 꼭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좋은시간 가지셨다니 부럽습니다.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

김대석님 반갑습니다.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일부 회원은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올라오던중 군산 휴게소에서
한팀 합류(정규택 엉아 외 4명, 합 7명, 저 포함)
대천(보령)에서 모여 라이카 쓰레기 1시간 동안 구경하고
대천항으로 이동 간단한 회와 쭈꾸미, 쏘주로 저녁을 드시고
인천, 서울로 출발 하셨습니다..
이상 정모 후기 였습니다....
사시미 킬러 박영주 회원님이 참석 못하셔서 다들 아쉬워 하셨습니다...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사시미 쩝..
아, 뭡니까??
저를 벌써 왕따 시키시다니...

ㅎㅎ 글올려주신 김대석님 반가웠습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즐거운 정모 마치고 올라 오고 계시는군요..
준비하시는라 고생 많으신 운영진과 전남지역 회원님들..
보람있으시겠습니다..

참석 못해 미안합니다..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는 아는 사람은 압니다.....

계속 올라 오는 정모의 재미있는 이야기나 기다릴렵니다.

이영욱선생님도 보령에서 그냥 보내지 못하시고...접대를 하셨군요,,,
소장하고 계시는 기기들...... 감상문도 올라 오겠지요?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정모를 위해 고생하셨던 광주회원님들의 헌신과 운영진께 감사드리고 참석
하셨던 모든 회원님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그낭 처음으로 m바디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영욱님 덕분에 오리지널 블랙mp도 구경 하였고 눈과 입이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귀경길에 밀려 잠시 대천항에서 2차 모임까지 끝내고 돌아온 당사자 중의 한사람 입니다.^^

입과 눈만 가지고 먼 길 갔으면서도 불편함 없이 배부르고, 눈 즐겁고 거기에 큰 선물들까지 챙겨 주신 김종언선배님,정규택,하석준,이철민님.
그리고 그 많은 식구들의 자고 먹는 뒷바라지까지 총괄 해 주신 윤재경님과 김윤희님, 박철우, 유기형,신익선 회원님. 세미나 시간에 맛있는 다과를 내 주신 다동 서영진님 또한 부활절 준비에도 바쁘실 텐데 불편한 몸으로 마중 나오셔서 따뜻한 미소로 맞아 주신 박경복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일히 열거 하지 않아도 한분 한분 회원님들의 배려와 격려 속에서 전국모임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해가 갈 수록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해지고 가족과 같이 오셔서 같이 어울리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 해에도 더 아름다운 전국모임을 기대 하면서 1박2일의 짧은 시간 같이 보내 주신 회원님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김대석 선배님, 해외 업무출장(?) 잘 다녀 오십시요.^^

한홍배님의 댓글

한홍배

저는 늦게 도착하여 맛있는 저녁을 같이 못했지만,
밤늦게까지 삼산오오 모여서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 것 같아 이자리를 빌어 대신 반가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주최를 해주신 운영진분들과 특히 광주지역, 윤재경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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