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현님의 댓글

백보현

07-04-04 18:49

1. 정상입니다.

2. 조금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유럽식 2->5->10->25->50->100->250->500->1000

3. 후레쉬 캡은 구할 수 있습니다.

4. 돋보기 현상으로 셔터막이 탈 수는 있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7-04-04 20:33

백 선배님께서 이미 좋은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사족으로 몇개 덧붙이면

1. 완전히 돌리지 않아도 셀프 타이머는 작동합니다. 그리고 10 - 11시 쯤에서 릴리즈 되는 것은 정상입니다.

2. 유럽식 셔터 다이얼을 가진 바디는 현행의 다른 바디나 말씀하신 것처럼 현행의 대부분의 외장 노출계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의 모든 카메라는 미국식의 셔터 타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1, 1/2, 1/4, 1/8, 1/15, 1/30, 1/60, /125, ... 이렇게 나가게 되는데 이는 유럽식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저속에서) 약간의 오차가 생기기 마련인데 사실 큰 문제 없이 사용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 노출은 아니므로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3. 판매합니다. 라이카 정품도 있고 사제도 있습니다. 정품은 생각보다 비쌀 겁니다. ^^ 그 캡 하나에 그 가격이라면 지나가는 누구를 보고 이야기 해도 아마 놀랄 겁니다.

4. 순간적으로 보여진다고해서 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검정 종이를 태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1-2초 정도로 타지는 않죠? 하지만 약간의 긴 시간이 주어진다면 상황에 따라 검은색 천의 라이카 셔터는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물론 현행 바디들은 중간에 흰 원이 있으므로 이 때문에 잘 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드 바디들은 이러한 흰 원이 없이 그냥 검은색 천만이 존재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잘 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타는 경험은 겪어 보시면 압니다. --; 수리비용도 생각보다 비쌉니다만 그렇다고 항상 렌즈 캡을 닫아두고 다니거나 혹은 목에 걸 지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태양을 정역광으로 바로 쳐다 보아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그냥 카메라 이동시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후두를 사용하신다면 이러한 문제는 더더욱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이게 아주 큰 문제이며 자주 발생하였다면 라이카의 셔터는 이미 천이 아닌 다른 재질(예를 들면 금속으로) 바뀌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07-04-04 20:41

답변 감사합니다.
4번의 경우 전우현 님의 글을 읽고 적어 놓은 것이네요...
좋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