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의 이런 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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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영준
- 작성일 : 07-04-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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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찍은 필름을 충무로에서 현상했는데...
36장 중 딱 한 장에만 우측 상단에 이런 커다란 검은 점이 생겼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떻게 생길 수 있나요?
찍을 때 렌즈 앞을 뭐가 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현상 중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필름에 원래 빛이 들어간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경우에 이렇게 될까요?
댓글목록
노현석님의 댓글

빛이 들어간 경우라면 하얗게 흔적이 남아야 할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상이나 정착과정에서 필름베이스에 무엇인가가 붙었다가 떨어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붙었다가 떨어진 경우 비슷한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모양이 무엇인가 붙었다가 떨어진 흔적으로는 조금 납득이 가지 않네요...^^
이한선님의 댓글

필름 면에 뭐가 붙어서 아니면 현상액이 잘 묻지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
박재영/재영군님의 댓글

뱁잡은겁니다 ...
필름이 붙어있어서 그부분만 현상이 안된것이죠 ..
현상소에가서 물으시면 답이 될듯 합니다
정무용님의 댓글

저도 자가 현상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현상 용기, 인화 용기를 항상 깨끗히(먼지도 없이)해야 됩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오늘 다녀온 현상소에서 가장 그럴듯한 답을 얻었습니다.
현상 잘못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사진의 검은 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 모양이 떨어진 필름의 조각 같다고...
Barnack IIIf 내부에 남아있던 필름 조각이 필름에 붙었고...
찍은 후 필름을 이송시키면서 그 조각은 따라 갔기에 다른 필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설명...
자세히 검은 부분의 모양을 보니 그 설명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안준국님의 댓글

흐~ 항상 바르낙은 처음에 필름 넣기위해 잘라주는 일이 제일 신경쓰이는 것 같더라구요.
'ㄴ' 부위가 각이지게 잘리면 영락없이 찢어지더군요.
가위하나 갖고 다니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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