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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은 진정한 라이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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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원상
  • 작성일 : 07-03-30 14:21

본문

어제 모임이 있어서 한잔 했습니다..

이야기중에 나온 ...


"라이카 사용자들은 M7은 라이카로 안친다면서요?"

"잉?.. 건 또 뭔소리래?"

"라이카 매니아가 그러던데요.. M7은 라이카가 아니라고.."

(("그럼 내꺼는 뭐냣?"))



그래서 제가 얘기해 줬습니다

"그거야.. M7 이 조리개 우선이되고... on/off 스위치가 달려서 그런얘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M7이 라이카가 아니라는 얘기는 좀 그런데....."


대답해놓고 집에오니 잠이 안옵니다...



뭐 적절한 대답꺼리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적어놨다가 써먹게.....



송원상
추천 0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M7이 라이카가 아니다...
친자감별 유전자 감식을 할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셔터가, 특히 저속에서의 셔터가 맥없이 느껴집니다.
기계적인 면이 많이 빠져나간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계식에 익숙해진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좀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M7을 만져보니, 좀 보이틀랜더스럽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라이카도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다양하게 대응해야 할것입니다.
A모드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M7을 만들었고, 옛것을 그리워 하는 올드팬을 위해 MP를 만들고, 디지털에 대응하기 위해 M8을 만든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올드매니아께서는 M4이후의 M은 라이카가 아니다 라고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짜장면집에서 짜장면만 팔면 재미 없겠죠?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다른 분의 말씀이 중요한게 아니라..자신의 편의와 감성에 맞으면 그것이 진정한 나만의 라이카가 아닐까요? 사족을 달면 저도 M7을 필요에 따라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읍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M7이 라이카인 이유
1. 비싸다
2. 팔 때 손실이 적다.
3. 라이카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4. 라이카 좋아하는 분들이 갖고 싶어 한다.
5. 뇌출계로 찍을 수 있다.
번외
6. 호두를 깨 먹을 수 있다.
7. 내버리면 주워 갈려는 분들이 줄을 서 있다.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라 이 카 M7 이,

콩탁스M7도 아니고,
니콩 M7도 아니고,
캐농 M7도 아니고,
라이캉M7도 아니니,

진정한 라이카 맞습니다 ^^

누가 뭐랄꺼여??
'라이카M7'맞다는디

조윤성01님의 댓글

조윤성01

저도 비슷한 얘기들은적 있네요.
제가 공감하는 부분은 a모드도 아니고 라이카...라 하면 기계식 카메라의 대푠데
제가 맘에 안드는 부분은 전지 없이125/,60/ 밖에 촬영이 안된단 점이죠.
이런다고 라이카 사에서m7안 만들리 없지만........ㅎㅎ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All Auto, 특히 AF면 어때요?
아니 All Auto면 러이카래요?
없어서 서러운 사람을 두고......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Leica M7이 웂는 사람인가부네.

▒박철우▒님의 댓글

▒박철우▒

전주비빔밥만 진정한 비빔밥일까요??
돌솥비빔밥도 비빔밥입니다...어쩔땐 더 맛있다는...더불어 깜밥까지 먹을수 있죠~

서중교님의 댓글

서중교

7. 내버리면 주워 갈려는 분들이 줄을 서 있다.

저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크크

자기 것은 하찮은 똑딱이라도 소중한 법이지요. 하물며 엠7이야 ..

누구는 엠 시리즈의 혁명이라는 분도 계시고

다른이는 진정한 엠시리즈에서 벗어난 제품이라는 분도 있지만

가치를 알면 안 좋은게 없듯이 그럴 가치도 없고 비싸고 비난 받아 마땅한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 비교해보니 뭐뭐 카더라인 것이죠 ^^

유성환님의 댓글

유성환

아이덴티티 >_<;;
사용자가 만족하고 호응하면 장땡이죠 ㅎㅎ
그런식의 논리라면 그 예쁜
디럭스 시리즈도 M8도 씨럭스도 파나소닉이게요 -0-;;
그분들은 그냥 라이카~ 하면 아하! 기계식 바디! 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전진석님의 댓글

전진석

계속 m7은 진정한 라이카가 아니라는 식의 오해가 만연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계속 m7 중고가격이 떨어질테구요, m7을 말없이 사용하는 수많은
다른 유저들은 계속 행복하겠죠?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

'라이카'라고 쓰여 있는데 라이카가 아닌가요?
진정한 라이카는 어떤 라이카인가요?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라이카면 진정한 라이카라고 생각해요. 그게 기계식이던,자동이던...

최원식님의 댓글

최원식

M7이 라이카가 아니면 M8은 밖에서 데려온 자식인가요?^^
그런 이야기는 그냥 소모성인 논쟁밖에 안되는 듯 합니다. 사람이라면 변화에도 적응
할줄 알아야죠. 또 많은 라이카 유져들이 원하기에 그런변화들이 오는 것이구요.
암튼 어느한쪽에서는 깎아내리려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못보는
것 처럼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위에 전진석님의 리플을 보고 더 첨언하자면 그런 유언비어가 중고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중고가격도 보면 거의 MP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크게 차이가 없지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중고시장에도 적용되기마련이죠
암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이카 바디들이 좋은 바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몇 개의 바디 중에, 하나만 가지고 나가면 m7인데...

장욱님의 댓글

장욱

우-씨-
이게 또 무신 소리야.
M7이 라이카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라이카 아니라니요?

전우현님, 물어내요.
바디 좋다고 옆구리 콕 콕 찌르더니만 라이카 아니래요.

그럼 제 M6, M8도 라이카가 아니란 말입니까?
그런 소리들은 왜 하시는지.
눈 감고 잡아만 봐도 40여년동안 익숙해졌던 '라이카' 느낌이 척 오더구만.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ㅎㅎㅎㅎ

참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M7에 대한 제 글 중 일부만 발췌합니다.

장욱 교수님...^^; M7 마음에 안드시면 저 주시면 됩니다. ^^;

감사히 받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M 바디 2위가 M7이니까요.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오늘 오버홀을 받고 돌아온 3F를 받아들고 환갑이 넘은 '형'의 탄력과
부드러운 촉감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외관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부드럽게 감기면서 돌아가는 셔터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필름 어드밴스까지
내부 기어의 정확하고 정교한 동작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셔터를 누르면 '챠락~ 철걱 팅 팅' 하고 메아리처럼 뇌속까지 울리는 셔터소리..
작은손에 넘치지도 작지도 않게 꼭 안겨 잡혀오는 연인의 수줍은 손처럼 만져지는
만듬새..

이런 기계적인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M4바디에 들어간 셀프 타이머, 화각 선택 레버, 그리고 필름 어드밴스 노브 단 세군데 첨가된 플라스틱을 보며, M4는 더이상 M바디로서의 가치를 잃었다라고 했던 투정이..

이젠 M7이 그 투정의 대상이 되고 있군요 ^^

송원상님의 댓글

송원상

강웅천 님의 IIIf 에 대한 예찬...

제 홈피 어디다 옮겨놓고싶습니다... ^ ^...

송원상님의 댓글

송원상

전우현님....

리플에서 항상 한수씩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성환님의 댓글

유성환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오늘 오버홀을 받고 돌아온 3F를 받아들고 환갑이 넘은 '형'의 탄력과
부드러운 촉감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외관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부드럽게 감기면서 돌아가는 셔터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필름 어드밴스까지
내부 기어의 정확하고 정교한 동작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셔터를 누르면 '챠락~ 철걱 팅 팅' 하고 메아리처럼 뇌속까지 울리는 셔터소리..
작은손에 넘치지도 작지도 않게 꼭 안겨 잡혀오는 연인의 수줍은 손처럼 만져지는
만듬새..


카메라에 대한 큰 애정이 느껴집니다.
읽고 있는 제가 다 황홀하군요

전우현님 첨부파일 내용 감사합니다.
M7이 1/60 1/125에서는 기계식으로도 쓸 수 있군요.

김태영/소희아빠님의 댓글

김태영/소희아빠

"필름으로 찍은 사진만 사진이다"라고 주장한 분들이 계셨죠...
지금도 그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고..
디지털이든 아날로그이든...
촬영자의 의도를 표현하는 과정일뿐..
그것이 결과를 논할 수는 없는 것이죠...
M7은 라이카가 아니다...
이 말은 디지털은 사진이 아니다 라는 말과 같이 들리는군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것은 자신의 몫이고...
남의 선택을 편협한 시각으로 본다는 것도 자신의 몫이지만
그런 분들 얼마 못하시더군요...

저는 정말 얼마하지 않는 똑딱이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전자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든, 아니듯...
처리과정이 아날로그의 습식이든, 디지털의 건식이든...
결국 모든 것은 작가의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부 분들..
제발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이주형0202님의 댓글

이주형0202

라이카는 잘 모르지만..
유저분들의 글들을 읽어가면서

'라이카'라는 단어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사랑', '삶' 등과 같은 추상명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하근호님의 댓글

하근호

김태영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은 M8인 것 같습니다.

M7 역시 당연히 필름바디이며, 다만 전자식이란 이유로 저런 수모(?)를 겪는군요.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M2...생긴게 예뻐..올려 놓고 한번씩 만지고 공셔터 날리는 그맛!
M6 TTL Titan...요넘이 실사용기입니다...
M7..아끼면서 처다보고..꼭 필요할때만 출격...

M7이 라이카가 아니라고요?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요....
정답은 라이카가 맞습니다.

김태영/소희아빠님의 댓글

김태영/소희아빠

ㅎㅎㅎ....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M8이 아니라..
디지털사진도 이젠 엄연한 사진의 한장르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하물며
M7이 A모드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라이카가 아니라는 말에 대한
저의 표현이었습니다..
제 표현이 서툴렀던 모양입니다....

박진희님의 댓글

박진희

제가 mp나 m3 등 클래식한 바디를 좋아하지만..
m7 분명 라이카 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적응을 끝낸 라이카이죠..
저도 솔직히 요즘은 편하게 찍는게 좋아서리..
예전의 m7이 그리워 집니다...
m3나 mp와 다른 또 다른 라이카의 맛을 지닌 라이카 맞아요^^

박수현(실명)님의 댓글

박수현(실명)

그분은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좋아하겠군요..
책도 자기가 좋아하는것만보고..
드라마도 좋아하는것만보고..
음식도 좋아하는것만 먹고..
유머도 자기가 웃어야 웃긴유머이고..

근데 그것들이 좋은줄은 어떻게 알까요.. 궁금하네요..
그분말씀도 좋은데 다양성의 부재에 빠지면 빨리지겨워 지겠죠..
아님 장인이나명인 되든지..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욕먹을 글이지만, 제일 처음 사용한 바르낙 스타일 카메라가 러시아제 조르키였는데
제겐 아직도 그 카메라는 라이카 카메라와 뒤섞여 라이카 대접을 받습니다.
하물며 Leica라는 로고가 붙어 있는 M7이 라이카가 아니라면 제게는 조르키와 M7이
"왕자와 거지" 이야기처럼 뒤바뀌는 셈이군요.

하여간 소소한 이런 얘기부터 라이카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보니 끊임 없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 되면서 고고한 생명을 이어가나 봅니다.

다들 사는게 맹숭해 웃자고 하는 얘기겠지요.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자식이 부모를 아니 닮았다고 해서 자식이 아닌건 아니죠..

시대에 맞게 편리함을 더하다 보니 외관이나 셔터감 등의 클래식함은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그 느낌은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

한혜경님의 댓글

한혜경

헉...했습니다...
제목보고 승질이 꼬약꼬약 나는걸 답글을 읽으며 삭혔습니다..

진정한 라이카가 아니어도...전 M7이 좋습니다...

방영수님의 댓글

방영수

웃자고 하는 이야기겠지요~
하긴 저도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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