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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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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임규형
  • 작성일 : 07-03-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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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무엇인가에 대해 말로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점점 시들고 있습니다.
인사계를 말없이 떠났고, 댓글도 별반 달지 않으며, 사진을 달랑 올려 놓고 빠져 나
오기 일쑤입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을 깊이 호흡하며 오래 음미하지 못하는 것이 불
성실함 때문인지 온라인의 특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작품을 클릭해서 보고 얼
른 다른 사진으로 옮겨가는 가벼움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의 생활을
하다가 가끔 불쑥 들어와 보고 휘릭 빠져 나가야하는 생활도 요즘의 저의 언어활동
저조를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댓글을 쓰는 관성이 사진을 깊이있게 보는
것을 제한하지는 않았는지 반성도 해봅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솔직하자는...아무런 의무
감도, 부채의식도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이미지를 추구하며, 댓글로 반응하기 이전에
깊이있게 이해해보자고....많은 작품에 참여하지 못하고 한 작품에만 동참하더라도
제대로 해보자는 그런 마음으로 라클을 보고있답니다.

요즈음 많은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 덕에 그나마 이런 여유를 지니게 된 것 같아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임규형 선생님, 짬뽕사주세요.^^

인사계로 언능 복귀하셔요..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임규형 선생님의 '철퍼덕~' 이 무척 그립습니다... ^^;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임규형 선생님 짬뽕 하나 추가요~ 군만두는? ^^;;

인사계를 떠나시다니요?
제대하기 전 까지는 인사계를 못 벗어 나실 듯..흐~

임 선배님 ~ 파이팅!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임규형님 말씀 하나 하나 공감합니다.
그래도, 인사계는 하셔야지요..^^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짬뽕, 군만두....탕수육인들 곁들이지 못하겠습니까?
박영주님 화상 빨리 나으셔요.
규택 화상님도 복귀하실라나?

인사계는 특별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무감이 가장 많이 작용하는 곳이구요.
물론 아무도 강요하진 않지만....인사계는 그렇게 느낀답니다.
누군가 가입인사를 올렸을 때, 그냥 지나치지 못하자나요...
이제 그런 의무감이 아니라 정말 인사 댓글 쓰고 싶을 때 쓰겠다는 것이지요.
잠시 쉬는 것은 라클에 들어 올 때 즐겁게 오고 싶어서 랍니다.
현재 활동중인 인사계님들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쉬는 동안 충전의 시간 되세요.

아마도 다시 돌아오기 까지는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요?ㅎㅎㅎ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요즘 임규형선생님 사진 보는 재미에 삽니다 ^^
전념하여 깊이 파고 드는 것, 몰두하여 하나만 보는 것이 더 깊은 결과를
만들어 주는지 알지만, 태생이 천방지축이라.. 늘 주마간산격으로 세상을 살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인사동'에는 복귀하셔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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