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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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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현규
  • 작성일 : 07-03-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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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은
1917년 화장실 변기에 화장실제조업자인 머트 사인을 하고는
'샘(Fountain)'이란 제목으로 '앙데팡당'에 출품했다.
'샘’은 AP통신이 2004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피카소의 걸작들을 제치고 현대 예술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서울시내 한 명품백화점 화장실변기이다.
제조자의 사인을 못했을 뿐이지.
나도 여기에 사진을 찍어 출품을 한다.
예술의 탄생일까?
사인이 없어서 예술품이 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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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현규님의 댓글

정현규

프랑스의 70대 남자가 파리 퐁피두 센터에 전시돼 있던 소변기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작품 마르셀 뒤샹의 '샘'을 망치로 파손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2006년 1월6일 보도했다.
프로방스 지방 거주민인 76세의 한 노인은 '샘'에 망치를 휘둘러 일부를 깨뜨린 뒤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20세기초 다다이즘 예술가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종의 퍼포먼스예술이었다고 주장했다.

김다일님의 댓글

김다일

마르셀 뒤샹이 하면 예술이지만 제가 하면 모방이 되겠죠.

물론 예술도 모방에서 시작된다고 하지만...

조금 더 솔직하게 세련된 모방이 예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술활동이라는게 어찌됬건 작가의 그동안의 삶을 통한 경험들이 반추되어 표현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풍희님의 댓글

이풍희

뒤샹의 생각과 예술은 뒤샹 이후의 예술을 바꿔놓았습니다.
예술은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차르트와 미켈란젤로 처럼 절대 예술이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은 신이 내려준 천재의 능력에 탐복할 때가 있습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명품 화장실이란 말이 붙는다면 물론 예술이 될수 있겠지요. 얼마든지 스토리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만... 소변기 그자체만으로는 예술이 될수는 없지요. 뒤샹의 소변기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의 사인은 그 스토리의 일부분이구요. 뒤샹이 소변기에 의미를 부여했기때문에 그 오브젝이 예술이 된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장소와 뒤샹의 명성을 포함해서) 아무나 소변기를 가져다놨다고 예술이 되지는 않죠 그건 장난이죠.

이주형0202님의 댓글

이주형0202

댓글을 달 생각은 없었지만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며
무어라고 말하면 가장 적당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이재유님 댓글을 보니 고민이 멈추어집니다.
명쾌하네요.

이원용님의 댓글

이원용

고흐의 그림이 가치가 있는 건 고흐의 삶이 그림에 반추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뒤상의 그것도 방향은 전혀 다르지만 그러한 것의 일종이겠지요...
때로는 이풍희님의 리플처럼 절대적인 아름다움도 있지요....

천재적인 감각도 없고 반추될 삶의 진지함도 없는 경우에 예술을 즐길 안목을 열심히 키워야 겠지요....^^

정기훈님의 댓글

정기훈

음.........생각해 보았습니다.
혹시 뒤샹은 그동안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변기라는 것의 정의를
다른 눈으로 본것 아닐까요? 그 만이 바라본 변기의 모습.......
물이 흐른다....움묵하다......고여있다..........그러한 것을 그는 샘이라
부르는 것 아닐까요......그것이 새로움 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늘 속옷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마돈나는 새롭게 해석해서 새로움을 만든것 같습니다.
늘 세상을 익숙하지 않은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너무나 진지하게 했습니다.......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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