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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과 필름사이에서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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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두고 고민하고 지인과 대화를 해도 풀리지 않네요.

저는 통상 자연광 아래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디카나 dslr(300d,d50 을 비롯한 디지털 전문가카메라)의

결과물을 보면 도저히 그속에서 빛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멋진 모델이 작렬하는 태양아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돈된 사진들 속에서도 말이죠..-,.-;;

일반 하프카메라와 후지오토오토 로 찍은 결과물에도 사진속엔 흐린날이건 화창한 날이건

빛이 산란하고 피사체에 반사되는 느낌을 받지만 아무리 비싼 디지탈 카메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ㅠ_ㅠ .

특히 지인이 원디마크2와 라이카 R렌즈로 찍은 사진을 본 후 더욱 그런생각이 굳어지네요.

몇백만원짜리 디지탈카메라가 낡은 필름카메라보다 못할리 없다고 몇번이고 자기암시를

넣어보지만 디지탈 사진에선 도저히 빛이 안느껴지고 그러다보니 리얼감도 떨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물론 이곳은 필름 올드카메라를 쓰는 분들이 많지만 생각을 좀 여쭙고

싶네요. 사진을 잘찍고 못찍고 이전에 대체 디지탈이 발전된 방식인지가 이해가 안됩니다.

디지탈 사진을 감상하는 방법이라도 있는걸까요..ㅠ_ㅠ. 단순히 디지탈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절대적인 예시는 아니지만 디지탈과 필름의 바닷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색감이나 측광의 차이가 있겠지만 빛의 표현력을 대비하고저 나름대로 물색해 보았습니다.

타 동호회에서 가져왔으며 문제될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괜한 화두는 아닐런지 조금 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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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재명님의 댓글

심재명

디지탈과 필름의 문제는 아마 식상할 정도로 많이 다뤄진 얘기일 겁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결론 또한 없다는 것이 결론일 것입니다.

제 경우는 이세영님과 100% 같습니다. 저의 얼마안되는 디지탈 사진 경험에 의하면, 디지탈 사진은 마치 한번 위생처리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 이유 하나로 저는 필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 참, 디지탈과 필름의 차이는 컴퓨터 화면상으로보다는 인화했을때 더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위에 제시된 두개의 사진은 컴퓨터상으로도 확실히 구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세영/SlowJam님의 댓글

이세영/SlowJam

역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고 받아들이는 감성의 문제이기에
주관적인 취향이 답이겠군요. 사진은 문제가 될듯하여 지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저의 경우도 이세영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DSLR을 사용하다 우연한 기회에 사용하게된 라이카CM의 결과물을 보고 놀랐습니다.
똑딱이에 지나지않는 카메라가 담은 빛은 묵직한 느낌과 경쾌한 투명함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디지털정보는 색상값과 빛의양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투명함, 무게감은 결여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라이카를 손에쥐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낌도 다르고 용도도 다르겠지만, 저의경우 편리함보다는 영롱한 아름다움을 위해 라이카에 손을들겠습니다.

이재균님의 댓글

이재균

각자의 쓸모에 맞춰 사용하면 그게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존에 필름도 있었고, 디지털도 추가되었으니 사회적으로는 진보지 않을까요?
필름값이 점점 오르기 때문에 이건 진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혹자도 있을테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흑백필름만 찍습니다.
흑백필름이 내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기에 적당한 것 같더군요.
꿈이 그러하듯이요.

박장필님의 댓글

박장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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