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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동하
- 작성일 : 07-03-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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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때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걸친 느낌입니다. 저는 멋진 작품을 남기고 싶은 사람도 아닙니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사진에 담고 싶어서 라이카를 택했고 내 추억의 시간을 오랫동안 함께 해야할 카메라가 필요했기 때문에 라이카가 맘에 들었습니다.
단지 튼튼하고 오랫동안 고장나지 않고 내 곁에 있어 줄 것만 같더군요.
하지만 이젠 디지털이 대세인가 봅니다. 언제까지 이 라이카가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함께 해줄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다루기 힘든 존재입니다.
라이카로 사진찍기 보다 우리 회사 사장님에게 T팬티를 입히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기계신 분들의 조언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푸하하하.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소개를 재미있게 해주시네요.
사진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신듯..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 보다는
생각과 구성의 맛을 담는 사진쪽으로 바꾸시면 조금은 편안해 지실겁니다.
케르테즈와 브레송 옹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계보를 눈여겨 보시면
라클 사진의 흐름도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서.. 라이카를 사용하실 때가 되면 박선생님 회사의 사장님께서 T팬티를
입고 계실걸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포럼의 글들과 겔러리의 사진들 나누시며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반갑습니다.
박동하님의 댓글

뜨거운 환영에 감사합니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처럼 어서 빨리 우리 회사 사장님에게 T팬티를 입게 해서 그 결정적 순간을 촬영해 보고 싶군요.
아직은 주변의 지인으로부터 맨 발바닥에 오줌을 발라 벽에 칠해도 그 것보다는 낳을 것 같다는 핀잔을 듣고 있지만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 봅니다.
강웅천님의 말씀처럼 넘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 순간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데 쓸데없이 그 결정적 순간을 찾으려고 하는 것처럼 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은가 봅니다. 그래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멋진 가입 인사말 감사합니다
글에서 사진에 대한 애정이 뭍어 나는 듯합니다
음, 그렇죠..
카메라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늘 제 실력이 부족한거줘..
박동하님의 앞으로의 라클 활동이 기대됩니다
라클 회원이 되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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