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으론 어떤 조합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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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남현
- 작성일 : 07-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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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2천원짜리도 몇번씩 고민하는 사람이...

어쨌거나 200만원으론 어떤 조합이 괜찮을까요?

바디는 m4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꼭 m4조합이 아니더라도 내 친구라면 이런 조합을 권하겠다 하시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주변에 라이카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셔서...
M4에 35미리를 저렴하게 구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200만원이면 M4저렴한것에 35mm, 50mm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영하님의 댓글

이삼십만원 추가하셔서 M3에 4세대 후드내장형 즈미룩스를 하시거나...
원하시는대로 M4바디를 쓰신다면, 35즈마론2.8 이 좋을 듯 하네요.
그냥 제가 200만원으로 산다면요.^^.
김대석님의 댓글

아무튼 노출계 내장이 아닌 M4,M3,M2 등은 노출계도 함께 고려하는 센쓰...ㅎㅎ
전우현님의 댓글

^^ 여담이지만 사모님이 주시는 200만원을 기본으로
조금더 금액을 올려 보시는 게 어떨까요? ^^;
아주 조금만 더 올리면
흔히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셋트인 M6 + 35 cron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김복렬님의 댓글

저도 전우현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노출계 구입비를 추가한다 생각하시고.....
유성우님의 댓글

제가 생각할때는 M4실사용기에 35미리 현행 이전 스미룩스정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10~20만원정도 추가금이 들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강용일님의 댓글

저도 시작을.. 전우현님의 의견과 같이..
기본적인 셋트인 M6 + 35 cron으로 추천합니다.
최우영.님의 댓글

M6 클래식 + 35 스미크론 3~4세대 정도면 어떨지요.
김유승TTL님의 댓글

저도 M6 non-TTL + 35 스미크론 4세대 조합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꼭, 그리고 반드시 200 안으로 맞추어야 한다면....
M6 non-TTL + 50 현행엘마 혹은
Zeiss Ikon + 35 스미크론
정도가 어떠신지요?
김병인님의 댓글

최우영님의견에 한표~
그러나 더 좋은 것은 200만원으로 마나님 선물을 사드리세요.
아마 더 큰 것으로 돌아올 겁니다.
장욱님의 댓글

이 사람들이...
모두들 자기가 가지고 싶은걸 이야기 하고 있구먼.
(반말 아닙니다. 반말로 들리셨으면 용서하세요. 우스개 소리 입니다.)
절대 가지고 싶은 것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냥 이백만원 달라고 하셔서 부인에게 예쁜 Cartier 시계나 돈 남겨 루이 뷔통 핸드백 사드리세요.
이제 보니 JK이종구님, 김영하님, 김대석님, 전우현님, 김복렬님, 유성우님, 강용일님, 최우영님, 김유승TTL님 모두 도움이 되지를 않는 분들이시군요.
이 분들 말씀 듣지 마세요.
김병인 선배님의 말씀이 주옥 같은 말씀이니 꼭 새겨 들으세요.
부인께 귀여움(?) 받으시려면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골국물 같이 진한 이 할배의 말을 믿으세요.
저도 TX-2랑 M8 가지고 싶었지만 그 돈으로 크리스마스 때 도쿄에 함께 가 임페리얼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으로 산도는 높고 알콜 도수는 낮아 상큼한 Sancerre 와인에 푸와그라 먹으면서 Cartier 시계 채워줬더니만 돌아오자 바로 "계좌에 돈 넣어드렸으니 사고 싶은 것 사세요".....
붕어가 미끼가 눈 앞에 알랑알랑 거린다고 덥썩 물면 식탁에 붕어찜으로 올라간다는...
지금까지 여쭌 말씀은 모두 너무 부러워 한 시샘의 우스개 소리였습니다.
박종준님의 댓글

장욱님 의견에 10표 입니다
사모님께 잘해 드리는 것 외에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보세요^^
조남현님의 댓글

^^ 자고 일어났더니 좋은 말씀들 많이들 하셨네요~
살림에 보태쓰라고 가지고 있던 카메라(LX, MZ-S, ISTD)다 팔고 BESSA-R(집사람이 신품으로 사준거라 팔지 않았습니다)만 남겼거든요..
200만원정도 안겨줬더니 집사람딴에는 고맙기도 하고, 제가 불쌍해 보였나봅니다. ㅡㅡ;
모쪼록 말씀해주신 것들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
조언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최고의 날이 되길 빌겠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김병인, 장욱 선배님의 말씀 가슴을 파고 듭니다.
역시 전 초보인가 봅니다. 멀었음을 뼈저리게 느기고 갑니다.
^^
김민철/Martine님의 댓글

아... 역시 인생선배님들 따라갈려면 아직 멀었네요. ㅠ.ㅠ
박 강 민님의 댓글

흠.. 김병인, 장욱, 두분 선배님의 지혜로운 조언에 따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장터에 들어가서 'm6 classic + 6군 8매' 의 조합을 찾아서 '클릭'하신 후
약한 모습으로 모니터 앞에서 그냥 잠이 드시는 겁니다..
"꼭 갖고싶은 바디와 렌즈인데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합니다...
신중하지 못한 예약 죄송........" 보내지 않은 이런 댓글을 달아 놓은체로......
아마도 하루나 이틀 후에는 '택배' 받으실 겁니다...^^
p.s 예상외로 허무하게 끝날수도 있습니다. 제 집사람은 보지도 않고 컴퓨터만 끕니다...
조남현님의 댓글

박강민님 '6군8매' 너무 비싸잖습니까 ㅜㅜ
게다가 10중 8,9는 예상외로 허무하게 끝날겁니다. ㅡㅡ;
장욱님의 댓글

조남현님, 님의 마음도 너무 예쁘고 부인의 마음도 너무 예쁩니다.
아마 두 분의 사랑과 마음 씀씀이는 이 세상 라이카를 다 가져온다 해도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두 분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뻐 시샘이 나네요.
그런 마음 씀씀이라면 어느 라이카 보다도 더 예쁜 라이카 가지게 되실겁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 꼭 예쁜 사랑 더 많이 키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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