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라인업을 거쳐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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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시현
- 작성일 : 07-03-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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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필름 SLR을 시작으로..
여러 DSLR을 거치고...
베사 R과 L 그리고 지금 ZI..
흔하게 ZI를 거치면..M으로 간다던데^^
저와 같은 과정이나 M에 이르신분 계신가요?
ZI블랙과 즈미크론블랙~
이쁘지만 밤마다 M실버와 즈미크론 실버를 꿈꾼답니다..
ZI 리뷰를 제대로 작성하고 팔까 해서..
참고 있지만....쉽지 않아요^^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저는 주변사람들이 RF에 관심을 가지면, 걍 라이카로 가라. 라고 합니다.
어차피 RF를 하는 이상 라이카의 마력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몇 안될꺼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베사, 자이스로 빙빙돌며 발생될 금전적 손실들을 발생시키느니 한번에 가는게 오히려 절약인듯.
psybass백수열님의 댓글

slr 쓰다가 저속촬영 이점에 바로 m 으로 왔습니다...ㅎ
-이기영-님의 댓글

처음엔 400만 화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시작했고,
그 다음에 dslr로 갔습니다.
그 후, ZI를 거쳐서,
지금 m을 대기중입니다.
고가의 바디라 딱 구미에 맞는걸 사려고 하는데,
그게 어렵네요.
박준선님의 댓글

Nikon CoolPix995 -> Nikon D100 -> FM2 -> M6 non TTL(현재)
저희 집은 부모님께서 사진에 전혀! 취미가 없으셔서 그 영향으로 저도 전혀 취미가 없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사무실의 업무관계로 Apple에서 나온 QuickTake란 완전 초기 디지털 카메라(코닥에서 만든 것으로 기억하며, 엄청적은 사진 사이즈와 시리얼 포트를 이용한 데이터이동이 특징)를 업무용으로 잠깐 썼었습니다.
회사꺼라 가지고 다닐 수도 없었고, 사진에 관심도 없으니 들고 다닐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진에 관심없던 아버지께서도 업무용으로 드뎌 카메랄 사시더군요. 샘플 촬영을 위한... 올림푸스 P&S인데, 아주 작은 완전자동 카메라였습니다.
역시 관심없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블러그를 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암것도 모르던 사람이 자료를 찾아보다보니, 나중을 생각해서 수동기능(참 표현이 광범위한 것 같네요.)이 가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1년도에 거금(정말 거금이여씁니다.)을 들여 Nikon CoolPix995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수동기능은 거의 사용치 않고 참 잘 사용했습니다. 회전이 되는 렌즈를 가진 기종인데, 독특한 구도의 사진이 많이 나와서 지금도 그리운 기종입니다.(보유는 하고 있는데 셔터 버튼 고장으로 박스안에... 고이고이...)
비디오편집을 하고 싶었습니다. 영상작업이 아주 잼나 보였습니다. 8bit Apple을 사용한 이후로 거의 Apple기종만 사용하고 있기에 다행스럽게 FireWire포트와 기본 영상편집프로그램이 내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취미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작업이란건 알고 있었죠. 한참 알아보고 있던 중, 친구의 돐잔치에 갔다가 아는 형의 D70을 잠깐 만져보게 됐습니다. 뭐 좋았다던가 사야겠다라는 지름신이 내린것도 아닌데 뭐에 홀렸는지, 2004년 11월에 D100을 덜컥 사버렸습니다. 단종된 상태였지만 모사이트에서 공동구매를 통해서 샀습니다. 그래도 렌즈 빼고 이것 저것 해서 200만원... 제 2번째 카메라는 이렇게 구입하게 됐습니다.
언젠가 가끔 보게된 슬라이드 필름이 생각났습니다. 뭐 특별히 슬라이드의 화질이 좋다 이런게 아니고 걍 아무 생각없이 슬라이드를 뽑고 싶었습니다.
디지털 파일을 슬라이드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좀 찾아보고 했지만 엄청난 가격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작년 추석 즈음에 완전수동에 필름 카메라를 구입해서 슬라이드를 직접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수동카메라인 FM2를 바로 영입하게 됐습니다. 역시 순식간의 일이였습니다.
사진 수준은 막샷이지만 프레임을 구입해서 직접 넣은 슬라이드 필름의 느낌은 막강이였습니다.
언제부턴가 D100은 집에 두고, FM2만 들고 다니는 저를 인식하게 됐습니다. 여행갈 때는 2개를 모두 들고 가지만, 평상시에는 FM2만 들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D100이 거추장(?) 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원 화성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의 외국인이 컴팩트 디카를 만지작 거리더니 찍으면서 말을 하더군요.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맨트를 넣고 있었습니다. '아! 컴팩트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저렇게 이용하면 유용하겠구나!'
FM2와 컴팩트디카가 하나 있으면 여행을 좋아하는 제게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전부터 하고 싶었던 영상물 편집도 훨씬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질은 아주 좋진 않겠지만 개인이 영상물 작업을 해서 보유할 수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집으로 돌아와서 16:9 비율의 동영상 기능을 지원하는 컴팩트디카를 알아봤습니다. D-Lux3이 걸리더군요. Lx2와 똑같이 생겼다는 말과 함께...
문구중에 유독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Leica렌즈의 우수성에 대한 문구였습니다. 대체 leica 렌즈가 얼마나 좋다고??? 칼짜이즈 렌즈가 좋단 말은 들어봤지만 Leica는 생소했습니다. 칼짜이즈는 여기 저기 카메라에서 선전하는 것을 많이 봐서 익숙한 이름이였습니다.
여기 저기 거쳐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에 와서도 RF카메라 개념이 없어서 RF는 목측식이고 또 그러므로 힘들다 라는 이상한 편견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잘 못된 정보 맞죠?)
또, 이글 저글을 보다 보니 이중합치라는 촛점방식과 이게 어렵다는 글들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교정시력마져도 좋지 않은 제게 쉽지 않은 수동촛점방식은 전혀 쓸모없는 카메라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카메라'라는 표현이 곧곧에서 보였습니다. 이것은 다른 카메라관련 커뮤니티에서 오래된 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농 카메라'라는 표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의 카메라....
몇일을 게시판 정독으로 보냈습니다.
M6으로 정했습니다. Classic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보며 내린 결론입니다.
하지만 렌즈는 도저히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지금도 세대니 현행이니 등등 모르는 말 투성입니다. 특성이 확연히 있는 모양이던데, 그런거까지 감안해서 생각하려니 개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는 후배 중 카메라를 어려서부터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내가 leica에 관심있다고 했더니 하루는 같이 충무로 가서 구경하자고 합니다. 전 성격상 어디 들어가면 미안해서 구입해서 나와야 하기에 구경은 절대 못합니다. 그 후배들이 같이 가서 보자고 합니다.
첨으로 M을 만져봤습니다. 이중합치를 통해서 촛점을 잡아봤습니다. 제 걱정은 기우였던 것입니다.
구정을 기점으로 모든 렌즈를 정리했습니다. 많진않았지만 3개의 렌즈를 정리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집안사정이 어려워졌고, 저 개인의 수입도 줄어들어서 카메라에 돈을 더 투자한다는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아마 당분가 카메라에 더 투자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렌즈와 다른 것 중에 몇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정리가 완료된 바로 다음날. 장터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싸고 안싸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몇일동안 M6 classic(구입 당시만 해도 ttl이 아니면 모두 classic인줄 알고 있었습니다.)과 elmar2.8 현행이 나왔습니다. 실버를 원했지만 블랙세트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제겐 35mm가 필요했습니다. 어차피 이거 하나로 버텨야 하고요. 하지만 걍 무조건 연락했습니다. 구입하겠다고... 퇴근 후 설래는 맘을 안고 달려갔습니다.
생각했던 금액보다 약간 비쌌습니다. 렌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기에 금액산정을 제가 할 수가 없었습니다. 후배에게 연락했습니다. 어떻냐고... 자기도 봤답니다. 그냥 좀 더 기다려보랍니다... 알았다고 하곤 잠시 고민... 일단 보자. 보고선 결정하자! 그리고 아무리 싸게 구입한다고 해도 35mm를 구할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판매자 분과 만났습니다. 일단 제가 미안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에 무조건 커피를 사겠다며 커피숍으로 가고선 물건을 보고 얘기를 했습니다. 좋은 분이였습니다.
...
지난 주 남원에 다녀왔습니다. 대나무 숲과 사찰에도 들리고...
그때 찍은 사진이 어제 왔습니다. 그 업체에 스캔도 맡겨서 스캔파일도 왔네요. 이제 8롤째 찍어봤습니다. 그 중 한장을 올립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사진의 느낌이고 뭐고 없습니다. 렌즈 특성? 아직 어떻게 해야 뽑아낼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그냥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걍 어떤 러인업을 거쳐왔는지 쓰다 보니 구입기(?)가 된 듯 하네요. ^^;
바디는 더 욕심은 없습니다. 언젠가 35mm 하나 추가했으면 하는 소박(크헉... 소박)한 바램뿐...
Leica M6 non TTL(B) | Elmar 2.8 현행(B) | Kodak 슬라이드 엘리트크롬 EB36 | 업체스캔
강성연님의 댓글

전... 예전에 90년대에 잠깐 유행하던 캠코더 모양의 필름 카메라를
아버님이 사용하시는 것 보기만 하고 제 카메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모가 준 캐논 단촛점 필름 똑딱이를 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최초의 제 소유의 카메라 였네요.
그다음에 Lomo LC-A를 사면서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님이 사진 쪽에는 전혀 취미가 없으셔서 전 물려받은 것도 없었죠.
좀 지나서 올림푸스 Pen EE3를 추가로 사서 좀 익히며 노출에 대한
개념을 조금씩 잡기 시작했습니다.
디카는 처음에 니콘 쿨픽스 2500을 샀다가 필름카메라가 더 좋아서
한 달 정도 사용하고 방출했고, 계속 로모와 올펜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수동기능을 익혀보려고 삼성 알파5를 구매했는데
느린AF와 색감으로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다시 처분
그 다음에 처음으로 DSLR을 샀습니다. 니콘 D50!
그리고 D80으로 기변하고 몇 달이 지나니
그분이 오셔서 12-24, 35.2, 50.4, 85.8, 18-200VR로 렌즈가 늘어나더군요.
디지털이 편하긴한데 뭔가 부족해서 필름 카메라를 생각하던 중
어렸을 때 샵에서 보던 라이카가 생각나서 이것 저것 배우면서 지내다
내년쯤 영입하려합니다.
권재순님의 댓글

(1)
전 초등학교때부터 살짝 아버지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면서 자라왔구요(Canon TX입니다.).
심지어 카메라 플래쉬를 들여다보다 눈앞에서 터뜨리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난 적도 있었습니다(잠시 실명상태가 되더니 두어 시간쯤 하얀 벽지가 보라색으로 보이더니 나아지더군요. 해보지는 마세요. ^^).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중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카메라교실에 참가하여 정식으로 카메라계에 입문하였습니다. 그 당시 삼성미놀타의 P&S 카메라인 SF-A를 사용하였고, 흑백현상도 경험해 보고 ... 조촐하게나마 전시회에도 참가하였습니다(^^) .
(2)
이후 엄청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다 뭐다 여러 가지에 치어 가끔씩 수학여행이나 소풍때 사진을 조금 찍었구요. 이후 2002년에 디카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올림푸스 2백만화소 디카를 구입하여 비소로 사진계로 다시 복귀하였고, 2003년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당시로서는 엄청난 거금으로 올림푸스 C-5050z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당시 친구들은 DSLR로 오라고 엄청나게 저를 꼬셨는데 ... 어렵게 참았습니다.
(3)
신혼여행때에도 5050을 잘 활용하였는데, 작년 7월에 니콘 D50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생활의 중흥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카메라를 경험해 보기 위해 라이카 미니룩스, CONTAX 167MT를 구하여 사용중에 있으며, D50의 활용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빈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Canon TX도 쓰고 있구요.
어제도 ebay에서 M의 비딩 확인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습니다. 조만간 니콘 렌즈들을 처분하고 M으로 갈 예정인데, ZI나 N1 같은 것들도 써보고 싶은데 ... 정말 고민됩니다. ^^
강수경님의 댓글

3년전 어쩌다 들어간 dcinside에서 본 베스트갤러리를 보고 사진에 마음이 뺏겼습니다.
니콘 쿨픽스 4500을 장만하고 1년정도 찍다가 사진부 친구의 수동카메라를 보고 필름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디카를 정리하고 FM2를 장만했습니다.졸업하고 나서 사진동호회에 들어가고 필름의 늦은 feedback으로 인해 미놀타 D5d를 장만해서 이곳저곳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다니러 다녔습니다.그러다가 레이소다에서 알게된 분들의 암실에서 본 인화물을 보고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필름으로 돌아왔죠.FM2를 쓰다가 라이카렌즈의 특유함과 RF의 셔터확보의 유용함에 반해 라이카를 작년에 여기서 구입했습니다.개인적인 이유로 지금은 없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신품을 구입해서 평생쓸려합니다.
유원백님의 댓글

1) 아버지께서 쓰시던 삼성 똑딱이
2) 미놀타 RF
3) 펜탁스 SLR 이런저런 기종들
4) DSLR 반년;;;
5) 콘탁스
6) 롤플 + Bessa R
7) 현재 롤플 + M6
이런;;;
이준표님의 댓글

올림푸스 200만화소 디카로 시작해서 집에있던 니콘fe2, 군대갔다와서 장만한 펜탁스 d-slr 이슷디,, 지금은 바르낙iiif를 병행하고 있네요,,, 조만간 M으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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