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7-03-14 06:47

질문하신데로 160필름을 넣고 200으로 감도를 설정하면 약간 진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거의 반스텝이니 노출계에선 적정이나 약간 오버로 하시면 될듯하네요) 네거티브에선 별로 문제 되지 않지만.. 포지티브에선 가능한 적정노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M6의 경우 100과 200사이가 3칸이니 200쪽으로 두번째 점에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수정하였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03-14 09:24

필름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ISO100 벨비아를 +0.3스톱으로 촬영한것입니다.
네거티브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포지티브에서는 전체적으로 색이 진해지는 대신 암부의 디테일을 희생해야 합니다.

김호님의 댓글

김호

07-03-14 09:26

두 번째 질문은 증감촬영에 관한 것이군요.
감도 400인 tri-x 같은 필름은 자주 1600으로 2스탑 증감해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입자감이 좀 커지고 콘트라스트가 증가합니다. 그 정도는 각 필름의 종류마다 특성이 있고요.
어떤 필름이 어느 정도 증감에서 어떤 특성으로 변하는지는 주변에 미리 사용한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데이타를 쌓아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7-03-14 10:25

필름마다 증가감에 좀더 유연성을 보이도록 만들어 놓은 필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후지필름의 RDPIII나 RHP등이 그렇습니다. 실제 경험으로도 계조가 생각보다 많이 뭉게지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필름들은 대개 2 스탑 푸쉬까지는 견뎌주는 것 같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7-03-14 10:34

그렇군요. 카메라 확인을 않고.. 기억에 의존해서 댓글을 달았더니
전우현님께 딱 걸렸군요.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7-03-14 11:57

^^ 무슨 말씀을
강웅천님 .

저도 M가지고 다니지 않은 지가 거의 4개월이 넘고
게다가 전 모든 필름을 무조건 ISO 100로만 써 온지 몇년이라
도대체가 감도 설정판을 만지기나 할 일도 없어서
정말 그랬나 하고 궁금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센터 필터나 그외 몇몇 필터들은 0.5 스탑 단위로
나오는 것들이 많은데 이러한 것들은 실제로 시중의 노출계들로는 1/3 스탑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한 설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다른 방법을
겸해서 쓰기도 하는데

만약 라이카가 1/4 스탑씩 되면 0.5 설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고 그러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최근에 라이카는 가족 사진용이 100%이고 대부분 사진은 다른 것들로 ^^
찍다 보니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항상 좋은 답변과 폭넓은 지식에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진짜 언제 한번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 중의 한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준선님의 댓글

박준선

07-03-14 12:56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종합해보니, 유연성이 약간은 있는 모양이군요.
일단 완전히 못쓸정도의 사진을 보이진 않을 것 같으니, 함 실험 해보고, 비교 사진 함 올려보겠습니다.

음...
뭐 비교사진이야 올리겠는데... 사진이 영 안좋을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