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소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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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욱
- 작성일 : 07-03-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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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TX-2 파노라마 모드로 찍은 필름을, 처음 잡아본 카메라이니, 현상하여 잘 나온 사진만 크게 인화해달라고 일부러 충무로에 소재한 현상소 한 곳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찾으러 가니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그것도 제 엡슨, 캐논 보다도 질이 떨어지는 정말 조악한 질의 출력물을 내어 놓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요새는 필름 다 스캔해 출력한다"나요. 그래서 스캔한 파일을 보자고 해서 파일 속성을 보니깐 4메가 짜리 jpeg 포맷이더군요. 정말 기가 찰 일입니다. 그 사람들 눈에는 형편없는 사진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저에겐 정말 힘들여 찍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기억을 담고 있는 사진인데 겨우 4메가 짜리 jpeg 파일로 프린터 출력을 해주다니요. 그러면서 한 장에 몇천원씩을 받으니.
반도에 보여드렸더니 "이 정도 사진이면 아무래도 강남 마X타에 가보시라"며 명함에 소개장을 써주시던군요. 무척 비싸지만 소중한 사진 값어치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다며.
요새 DP점(우-와- 정말 구닥다리 표현!!!!)들은 다 이러나요. 그런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현상소에서 인화한답시며 스캔한 사진 크기만 줄여 올려 봅니다. 루페로 본 필름과는 달리 뭉개진 건물도 보이고 밤하늘 색조도 일정치 않고, ..., 휴-
(홋카이도 오타루 운하에서 2월 12일 밤 9시 30분경 눈보라가 2-3분 그친 틈을 타 딱 한번 셔터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f11, shutter speed 1, Fujifilm Natura 1600 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최_정원님의 댓글

눈이 온 사포로는 가보질 못했는데..오타루만 4번 갔지만 다 여름이었습니다~
눈이 오니 창고에 담쟁이 덩쿨이 안보이는군요 ^^
선생님의 사진은 유감이지만 멋진 야경 마음에 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JK이종구님의 댓글

아무래도 JPG는 압축이다 보니 디테일이 뭉개지는것 같네요.
신사동 크리에이트에서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사진을 보니... 갑자기 파노라마 카메라의 뽐뿌가 밀려옵니다. ㅠ.ㅠ
장욱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JK이종구님. 가르쳐 주신 곳 꼭 알아 보겠습니다.
최_정원님, 부럽습니다. 네 번씩이나 오타루에 가셨다니. 전 이 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 마음 속, 제 아들 녀석, 아들 녀석 엄마 마음 속에 각인된 오타루 운하의 촛불축제 모습인데 현상소가 너무 크게 실망 시켰네요.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인화를 해볼 참입니다.
삿포로 눈축제, 오타루 촛불축제 사진 찍을거라고 라이카 M6에 24mm, 50mm, 후지 TX-2에 30mm, 45mm 그리고 후지 미디엄 포맷 레인지 파인더까지 들고 갔었는데 그치지 않는 눈보라 때문에 저 사진 한 장 겨우 건졌습니다. 대신 눈 내리는 눈축제와 촛불축제는 실컷 즐겼습니다.
아들 녀석이 내신이 반영되는 중학교 2학년이라 중학교 3학년 학기말 시험 마치면 JR Pass 그린샤 사가지고 열흘 동안 하코다테에서 도쿄 그리고 가고시마 까지 사진 여행을 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제가 코니카 레인지 파인더로 노출과 셔터 스피드를 배워 M3로 옮겼는데 아들 녀석도 레인지 파인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저렴하면서도 좋은 카메라 알아보고 있습니다.
두 분 정말 고맙습니다.
장욱님의 댓글

어느새 덧글이...
김재범님, 후지 TX-1 보다는 TX-2 정말 추천합니다. 24mm X 36mm 대신 24mm X 65mm의 '포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45mm만으로도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론 30mm(15mm 해당)가 궁극의 렌즈이지만 TX-2 바디와 45mm 렌즈에 해당하는 가격이라 추천드리기가 '거시기' 하네요. TX-2(Hasselblad XPan II와 동일 모델)가 지난 해 말로 단종되었기 때문에 꼭 구하셔서 즐겨보세요. 저는 라이카 만큼이나 후지의 레인지 파이더를 아낍니다.
송명석님의 댓글

장욱님께 질문있습니다.
파노라마 카메라에 과심이 많은데요... (구매하려고 정보 수집중입니다.)
TX-1 보다 TX-2를 추천하시는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서중교님의 댓글

와우 사진 정말 멋진데요~
자신이 공들여 찍은 사진마냥 정성들여 현상해 주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좋은 현상소에서 꼭 만족하실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장욱님의 댓글

송명석님, TX-2를 추천하는 이유는 매뉴얼 모드에서 셔터 스피드를 파인더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다이얼을 위 오른쪽에 모아놓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점도 있습니다.
파노라마 모드에선 주변 광량이 떨어지는 비네팅을 막기 위해 센터 필터를 꼭 사용해야만 하는데 센터 필터 만으로도 2-3 stop 차이가 납니다. 이럴 때 파인더에서 눈을 때지 않고도 셔터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은 무척 큽니다.
그리고 30mm 렌즈를 사용할 때엔 수평이 중요한데 초점을 맞추면서 다시 셔터 스피드를 확인하기 위해 파인더로 부터 눈을 때곤 하면 모든 세심한 계산이 어긋나게 됩니다.
하여튼 TX-1이나 TX-2 중 어느 것을 구입하시던 사진 찍는 재미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카메라가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자신이 사진을 찍는다는 재미는 보통 SLR에선 맛보실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조심스럽게 계산하고, 생각하여 셔터를 누르셔야 할 것입니다.
보니깐 반도, 억불 등에 새제품이 있던데 현금으로 구입하시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도에서는 이종진 대리에게 여쭈어 보세요. 최소한 TX-2 바디, 45mm 렌즈와 센터 필터 그리고 후드를 구입하신다면 파노라마 찍는 재미를 오랫동안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서중교님, 고맙습니다. 낮에 눈보라가 몹시 칠 때 용감하게 TX-2를 꺼내들어 찍은 사진도 한 장 있는데 jpeg 포맷인지라 너무 뭉개져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정성을 들여 현상해줄 곳을 찾아 제 마음 속에 각인된 오타루 운하의 모습을 오랫동안 느껴보고 싶습니다.
장욱님의 댓글

아무리 '구리구리'한 사진이더라도 사진 찍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현상소가 너무나 필요합니다.
"암실이라도 어째 안되겠니?"
(퍽- 퍽- 퍽-)
"이 자식이, 사달라는 카메라 다 사줬더니 이젠 암실까지. 짐 싸가지고 당장 나가!!!"
'암실'의 '암'자만 입에서 꺼내도 아들 녀석 엄마에게 쫓겨날게 틀림 없습니다.
김종언님, 절대 암실 포기하지 마세요.
전우현님의 댓글

저도 XpanII 사용자 입니다.
문득 글타래를 보니 파노라마 사진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최근에는 거의 Xpan만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내친김에 30 / 45 / 90으로 모두 갖추고 사용하고 있는데
참으로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렌즈의 성능은 단연코 30, 그리고 90, 사실 45는 가장 디테일이나
색감이 떨어집니다.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타서 사진기를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며칠전 아는 형님이 같이 가자 조르길래 추위를 무릎쓰고 (^^) 우포에 간만에 갔습니다.
거의 4개월여만에 찍는 사진인데 재미있더군요.
파노라마는 참 재미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전시회때 저는 Xpan 사진만 3장 출품하였는데
9000ED로 자가 스캔하고 (4000dpi, 16X multiscan) 레이저 출력기로 고급 인화지에 뽑았는데 (인화비는 장당 6천원인가요?)
가로 길이 약 80cm이었는데(너무 크면 집에 걸기가 부담스러워서요) 디테일은 아주 좋았습니다.
서울에도 람다 장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번 거기서 프린트 해 보세요. 아주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대구에도 있었는데 이번에 부산으로 옮겼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파일로 보내고 프린트 받으면 되니 가능은 하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광학 인화시에 필름 걸기가 조금 어려워 (자기가 직접 깍아서 만들어야 가능하겠습니다) Xpan은 조금 애물단지 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요즘같이 자가 스캔이 쉬운 시절에는 Xpan은 편리하고도 괜찮은 기종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612나 617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초보수준의 사진이지만 Xpan으로 찍은 제 홈페이지에 있던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라클 보드가 임의로 리사이즈 하니 조금 이상하네요. 클릭하면 원본이 보입니다)
장욱님의 댓글

우-와-
전우현 님, 고맙습니다.
눈보라가 잠시 그친 틈을 타 셔터를 눌렀기 때문에 30mm를 장착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45mm로 셔터 한 번 누르고 나니 다시 눈보라가 몰아치더군. f11에 shutter speed 1도 구입하고 한 롤 찍어본 느낌으로 정한거구요.
정작 30mm는 아직 박스 안에서 잠만 자고 있네요. 언제쯤 햇볕을 볼 수 있을지. 30mm로 종묘, 도쿄역 역사 등 건물 사진 찍어보는게 소원입니다. 미국 몬타나의 Teton Mountain 한 번 찍어보는 것도 소원이고, 어린 아들 녀석이랑 홋카이도 가서 사람 손길 닿지 않는 곳 찍어도 보고 싶고, ..., 휴--
선생님 사진 보니깐 갑자기 조용한 절의 모습도 담구 싶구요. 욕심은 사람을 괴롭게 하네요.
아무래도 9000ED가 최선의 선택이겠죠? 그런데 국내가격이 제가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꼭 2배네요. 너무 비싸요. 일본 비끄카메라에서 사는 것보다도 150만원이 더 비싸구요. 그래도 문제 생길 때를 대비해 국내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휴- 2배나 더 주려니 속이 쓰려서 원-. 410만원 3개월 할부여서 지출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두 배나 더 주려니 속이 쓰려서...
(그런데 이 녀석 맥킨토시 드라이버가 있기는 한거죠?)
선생님께서 고민 한 가지를 추가 하셨네요.
그런데 필름 뭐 쓰셨어요? 전 센터 필터 끼고 이러면 2-3 stop 정도는 감안을 해야 한다기에 겁이 나 Kodak Ultra 800, Fuji Natura 1600 구입했는데 잘 한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선명한 색상의 아그파를 써보고도 싶은데 빠른 필름 걱정 때문에 아직 시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제가 사용하는 필름은
RVP50
RVP100
RDPIII
입니다. 즉 모두 감도 100보다 저감도 필름만 사용합니다.
대부분 조리개 11 - 16 사이이며
저는 삼각대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이지만
위의 사진들 중 상당수는 그냥 핸드헬드로 찍은 사진들도 많습니다.
저는 항상 삼각대 가지고 다니시길 적극 권해 드립니다.
삼각대가 있는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은 단순한 흔들림을 넘어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신중해 진다고 할까요?
Xpan은 굉장히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 좋은 사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장욱님의 댓글

전 차가 없는 뚜버기라 아래 세 발 달린 맨프로또 560B monopod를 주로 사용합니다. 삼각대도 있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 장비 들고 다니기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렸을 때엔 찾아 둔 장소에서 밤을 꼬박 새며 새벽 5-10분의 틈을 노리기도 했고 알루미늄 사다리까지 짊어지고 황량한 곳을 헤매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런 날도 다 지나고 어린 아들 녀석 자라는 모습과 아들 녀석과 여행한 곳의 소중한 기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는 것에 만족해야 하네요. 늙는다는 것이 이렇게 까지 ...
아직도 카메라 바디 3-4대에 렌즈 5-6개씩 챙겨 모노포드까지 들고 나서는 절 보고 아들 녀석 엄마는 왜 사서 고생이냐며 가여운듯 쳐다 봅니다. 아들 녀석 사진 찍겠다고 저 고생을 한다며.
선생님,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필름으로 한 번 시도 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여유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어린 아들 녀석이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선생님께 많이 배우라고 일러 두겠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장욱
전 차가 없는 뚜버기라 아래 세 발 달린 맨프로또 560B monopod를 주로 사용합니다. 삼각대도 있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 장비 들고 다니기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렸을 때엔 찾아 둔 장소에서 밤을 꼬박 새며 새벽 5-10분의 틈을 노리기도 했고 알루미늄 사다리까지 짊어지고 황량한 곳을 헤매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런 날도 다 지나고 어린 아들 녀석 자라는 모습과 아들 녀석과 여행한 곳의 소중한 기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는 것에 만족해야 하네요. 늙는다는 것이 이렇게 까지 ...
아직도 카메라 바디 3-4대에 렌즈 5-6개씩 챙겨 모노포드까지 들고 나서는 절 보고 아들 녀석 엄마는 왜 사서 고생이냐며 가여운듯 쳐다 봅니다. 아들 녀석 사진 찍겠다고 저 고생을 한다며. 선생님,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필름으로 한 번 시도 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여유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어린 아들 녀석이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선생님께 많이 배우라고 일러 두겠습니다. |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냥 취미로 가족 사진 찍고 제 병원 주변의 소경을 기록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위의 사진도 대부분 제 병원 주변을 점심시간에 밥먹고 담배 한대 물고 찍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좋은 가르침 많이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송명석님의 댓글

장욱님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센터필터라는게 파노라마 촬영시 화인더 좌우 측면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밝기를 눌러주는 기능을 하는게 맞지요?
파노라마 말고 일반적인 35mm로 촬영할때의 화질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항상 파노라마로 촬영하지는 않을듯 해서요...
렌즈의 성능에 따라서 화질이나 광학적 특성이 달라지겠지만 파노라마를 위해 설계된 카메라에서의 일반적인 화각 촬영은 혹시 어떤 손실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합니다.
장욱님의 댓글

송명석님, 네 그렇습니다. 센터필터를 보게 되면 중앙은 뿌옇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투명해집니다. 그래서 2-3 stop 고려하라는 조언들을 하구요.
아직 기회가 없어 파노라마로만 2롤 밖에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TX-2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45mm와 90mm 렌즈로 24mm X 36mm 일반 포맷으로 사용하신다더군요. 특히 90mm를 많이들 추천하시는 사용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파노라만만 생각하고 바디와 45mm, 30mm 렌즈 두 개만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90mm도 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우현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Nikon Coolscan 9000ED에 '필'이 꽂혀 구매대행으로 주문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현금 회전(?)이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았다 구입할 작정입니다.
만약에 파노라마 뿐만 아니라 일반 3:2 포맷으로도 사용하실 계획이시라면 렌즈 3개 모두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30mm, 45mm 렌즈의 센터필터 2개는 꼭 구입하셔야 합니다. 억X카메라에서 3개 렌즈 포함해서 40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신제품을 팔고 있으니 30mm, 45mm 용 센터필터 2개, 45mm, 90mm용 후드 2개(30mm 렌즈엔 후드와 별도 파인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까지 구입하시면 오백만원대 가격이 되네요.
엄청 부담이 되지만 겨우 2롤이지만 정말 후회가 되지 않는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 특히 30mm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카메라입니다. 별도 파인더로 구도를 잡은 다음 카메라 파인더를 들여다 보고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수평도 잘 잡아야 하고, ..... 그런데 위 전우현 선생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EBC Fujinon 렌즈의 발색은 정말 발군입니다. 아마 후지 렌즈 색감 때문에 후지 레인지 파인더를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구입하셔서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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