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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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영무
- 작성일 : 07-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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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들은 정보도 거의없는 상태이오니 자세히 알려 주시면 고마웁겠읍니다
초심자에게 잘어울리는 모델로 150~200만원정도 내에서 적당한 바디 + 50 or 35mm
렌즈의 구성으로 가볼까 구상은했읍니다
사려깊으신 조언 삼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 BODY 색상은 SILVER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조동철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엊그제 거래했던 조동철입니다.. ^^
그때 표정이 예사롭지 않으시더니.. 벌써 이런 질문을.. ㅎㅎ
저도 지금 바디를 구하고 있는데.. 너무나 구하기가 힘드네요..
아무래도 봄이 가까워오니 판매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나봅니다.
제가 누구에게 조언을 드릴 처지는 못됩니다만..
처음 라이카에 입문하신다면
바디는 M6에 현행 50미리 즈미크론이나 35미리 즈미크론으로 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M6는 상태좋은 바디를 구하기가 쉽고 가격도 다른 M바디에 비해 적당하기 때문에 이걸로 시작하시는게 좋으실거 같구요.
렌즈는 35미리나 50미리중 평소에 즐겨 쓰시는 화각을 선택해 한번 사용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하나의 렌즈만 사용한다면 35미리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만 어짜피 나중에 다 써보시게 될 확률이 높으니 먼저 편하신걸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깊은 얘기는 다른 선배님들이 계시니 이쯤하구요..
부디 좋은 바디 구하시길 바랍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예전에 다른 분께 답변 드린 내용인데
혹 도움이 될까 해서 간단히 올려 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하 발췌>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짧은 제 소견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1. 바디 한대
가장 라이카답고, 현대적으로 쓰기에 극한 불편이 없는 것.
몇 대의 특징 말씀해 주시면 더 도움 되겠습니다.
답)
가장 라이카 답고 현대적으로 편한 바디라면 아마도 M6가 가장 최선의 답이 아닐까 합니다.
아시다피시 라이카에는 M3, M2, M4, M5, M6 , M6TTL, M7, MP, 그리고 곧 시판될 M8이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도 수많은 변형이 존재하고 특별버젼이 존재하지만, 일단 그러한 것들 제외하고 기본 모델만 대상으로 하다는 가정하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역시나 M6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제 홈페이지 올린 글에는 아직 M3와 M2 내용밖에 없지만, 추후 곧 업그레이드하여올릴 예정이지만, 보셨다시피 한개의 바디의 특징을 간단히 기술하는 것도 매우 어렵고 복잡합니다. 그만큼 라이카 바디는 시대에 따라 그 시대 요구에 따라, 그리고 그 시대적 라이카 회사의 철학에 따라 (또는 오너가 변경됨에 따라) 바뀌게 되어 가각 나름 장, 단점이 뚜렷하여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쁨이 없는 것같습니다. 말그대로 그 특징을 잘 이해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각 바디별 장 단점을 1-2개만 대표적인 것을 나열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M3
장점 : 화각이 50 / 90 / 135, 0.91 배율로 가장 50mm 및 90mm에 적합한 바디. 가장 뛰어난 완성도와 만듦새 작동감. 특히 작동감은 비교 불허.
단점 : 노출게 부재, 35mm 프레임 미지원. 좋은 바디 구하기 쉽지 않음 (상대적으로)
M2
장점 : 35 / 50 /90 프레임이 단일로 뜸. 프레임이 가장 M중에서 뛰어난 구성을 가지고 있음 (물론 A la carte를 이용하면 똑같이 만들 수 있음. MP3 바디도 역시 그러함). 셔터감이 M3에 못지 않음.
단점 : 노출계 부재, 필름 카운터가 외장으로 불편하고 덜 아름다움. 가장 천대(?) 받는 바디.
M4
장점 : 클래식 고전 M의 마지막 바디, 완성도 역시 뛰어남.
단점 : 구하기 어렵고 가격이 비쌈. (생산 대수가 작았음). 플라스틱이 이미 쓰이기 시작함.
M5
장점 : 노출계 본격 내장 첫 모델. 굉장히 잘 만들어진 바디와 편의성
단점 : 크기가 크고 일반적인 M바디와 모양이 많이 다름. 불운의 실패작이나 지금은 컬랙션 의미로서 굉장히 비쌈.
M6
장점 : M5의 실패이후 다시 M4풍으로 돌아간 복구풍적 형대적 재해석된 M. 내장 노출계. 외형이 가장 무난하고 아름다움. 가장 구하기 쉽고 팔기 쉬운 편의성.
단점 : 노출계 시스템이 약하고 마모될 가능성이 높아. 20년 정도 지난 지금 노출계가 불안정 한 바디가 종종 보임. 만듦새는 그 이전 바디들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나, 이는 그 이전 바디들이 워낙 좋은 것이라 보는 것이 더 옳음.
M6TTL
장점 : TTL 지원 (이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 현대 바디로 굉장히 깨끗한 것들이 대부분임. 셔터 스피드 다이얼이 커져서 매우 돌리기 쉬움.
단점 : M6나 그 이전 바디에 비해서 높이가 2mm높은데 이것이 실제로 보면 굉장히 어색하고 크다고 느껴짐. (개인차이가 존재). 셔터 다이얼 돌아가는 방향이 반대. 이는 m6TTL과 M7만 그러함. 익숙해 지기 나름. 다른 바디와 중복하여 가지고 다닐 경우 헷갈릴 가능성. 셔터 다이얼이 커서 돌리기는 쉬우나 덜 아름다움. (어색함)
M7
장점 : 완전한 전자식 바디. 정확한 셔터스피드 (사실 다른 기계적 M 바디들은 1/500초 이상의 고속 스피드가 정확하지 않음. 대부분의 바디들을 테스트 해 보면 1/1,000초는 거의 1/750 정도로 나옴. 황당한 경우 많음.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셔터 스피드 이므로 무시가능하나 일단 M7은 그런 것 없이 매우 정확함). A 모드 지원 (이것도 중요). 셔터 스피드가 정확하게 디지털 숫자로 프레임 안에 뜸. (편리함). 셔터 다이얼이 커서 돌리기 편리함 (M6TTL과 동일)
단점 : 역시 2mm더 높아 어색하고 더 크다는 느낌이 있음. 특히나 M7은 엣지 처리가 매우 샤프한데 이런 데서 오는 크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어짐. 기계식 셔터가 1/60, 과 1/125에서 존재하나 배터리 나가 버리면 그외 셔터 스피드는 작동하지 않음. (크게 문제 되지 않으나 영하 20도 이하의 촬영에서 문제됨). 294xxxx부터 파인더 개선 됨. (가격 차이 존재)
MP
장점 : 다시 M3형으로 외형을 완전히 복각시킴. 매우 아름다움. 만듦새도 좋아짐. 300x 이후부터는 완성도가 더 좋아짐.블랙페인트 버젼 존재.
단점 : 비싸고 셔터감이 좀 억쎈 느낌이 없잖아 있음. 그외 특이한 단점은 없다고 보여짐.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고전 M에 비할 정도의 완성도나 조작감은 다소 떨어짐.
중고 가격대(라클 기준 - 시세에 따라 유동적)
M3 : 80 - 200까지 매우 다양
M2 : 70 - 180까지 매우 다양
M4 : 70 - 250까지 매우 다양
M5 : 200이상가는 것도 많음.
M6 : 120-140
M6TTL : 140-155
M7 : 180 - 210
MP : 210 - 230 (MP 볼커나이트 : 250이상)
결론)
가장 손쉬운 바디 : M6
가장 만듦새가 좋은 바디 : M3, M4
가장 컬랙션 의미가 깊은 바디 : M5
가장 현행의 바디 : MP, M7
가장 무난한 바디 : M6, M7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디 순서 (일반적으로)
M6 > M3 > MP > M7 > M6TTL > M4 > M2 > M5
결론)
M6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적당한 현대적 바디에 아름다운 바디 이미 손쉽게 구하고 팔수 있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기 없는 대표적인 모델. 자동차로 치면 현대 소나타 같은 느낌.
2. 렌즈 화각별 1~2개
저는 50mm - 21mm 사이를 좋아합니다.
50mm, 35mm, 28mm 중에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50mm
1) Summilux-M 50mm f/1.4 ASPH (현행) : 가장 샤프니 및 콘트라스트가 뛰어나고 개방 근접을 재외하고 현행 즈미크론에 비해서 훨씬 더 뛰어난 괴물같은 렌즈. 최근 실버 크롬 피니쉬 판매 시작, 내장 후드이나 이전세대에 비해서 후드 고정식으로 바뀌어 매우 편리하며, 포커싱 레버가 다시 부활된 유일한 현행 50밀리 렌즈.
2) Summicron-M 50mm f/2 (현행) : 가장 적당한 가격에 가장 뛰어난 해상력을 가진 렌즈. 개방에서도 매우 샤프한 영상을 얻을 수있음. 내장 후드가 고정은 되지 않음.
35mm
1) Summilux-M 35mm f/1.4 ASPH (현행) ; 현재 제가 쓰는 렌즈. 가장 밝으면서도 샤프니스가 좋고 매우 화려하면서도 보케가 매우 아름다움. 해상력은 현행 즈미크론 35밀리 보다 못하지만 조리개 2.8 이상에서 동일. 매우 밝은 렌즈로 전방위 사용가능. 포트레이트 용으로 매우 우수. 실내에서 촬영에도 암부 디테일이 탁월하고 매우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발색이 특징. 실버는 너무 무거움. 블랙이 적당히 가볍고 편리함. 현재 실버는 생산 중단.
2) Summicron-M 35mm f/2 ASPH(현행) : 라이카 렌즈 중에서 3번째로 해상력이 좋은 렌즈. 매우 작고 가벼우며 즈미룩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벼움. 가장 무난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렌즈. 개방에서도 성능이 극히로 우수함. 모든 렌즈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기준이 되는 렌즈. 라이카 렌즈의 진수가 고스란히 스며든 렌즈. 마치 M6와 같이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뛰어난 렌즈임.
28mm
1) Summicron-M 28mm f/2.0 ASPH (현행) ; 90mm Apo-Summicron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난 해상력의 렌즈. 일명 마이너에서 "깡패"라 불리는 무서운 렌즈. 최고의 성능. 더 이상 별 이야기 할 것 없는 렌즈.
2) Red Summaron 28mm f/5.6 : 매우 아름다운 렌즈. 5.6으로 어두우나 그외에는 아주 재미있고 발색이 진득한 올드 렌즈의 진수. 즈마론 특유의 텁텁함과 진득함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는 렌즈. 구하기 힘들고 깨끗한 것이 잘 없음.
3) Elmarit-M 28mm f/2.8 ASPH (현행) : 즈미크론에는 못 미치지만 거의 실제 필드에서 차이가 없고, 즈미크론이 너무 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적당한 콘트라스트에 색감이 고운 엘마리트가 정답일 수 있음. 즈미크론보다 좀더 가볍고 크기가 작음. 가격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함.그리 흔한 렌즈는 아님.
24mm
1) 현행 24mm Elmarit-M f/2.8 ASPH : 이것말고는 대안이 없음.
21mm
1) SuperAnglon 21mm f/3.4 : 올드 렌즈이며 당시 슈나이더에서 OEM으로 라이카에 공급. 매우 뛰어난 렌즈. 현행 바디에서 뒷 렌즈 구조상 노출계 작동하지 않음. 아름다운 부드러운 슈나이더 특유의 영상을 보여줌. 흑백에서 매우 좋음.
2) Elmarit-M 21mm f2.8 ASPH (현행) : 매우 뛰어난 샤프니스에 적당한 콘트라스트. 이것말고는 사실 다른 렌즈가 별로 없음.
<이하 생략>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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