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Kim 이라고.. 근래에 인터넷 상에서 급 유명해진 아마추어 사진가. 분명 교포2세쯤 되어보인다. 우리나라에도 작년에 와서 라이카 후원인지 협찬으로 길거리사진에 대한 workshop 을 가진 적 있다.

그가 최근 올린 글 하나가 진짜 내 맘에 들어서 여기 소개함.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2...the-americans/

내용은 Robert Frank 가 Americans 라는 사진집을 만들기 까지의 behind story 그리고 사진집 내용. 또 그의 사진관, 그에게 영향을 준 워커 에반스나 HCB와의 차이.. 등등을 Looking In: Robert Frank's Americans 라는 책에서 발췌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진 글임.

아래는, 내가 이 글을 읽으면서 메모창(네이버 메모)에 메모해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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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frank 가 americans 라는 기획작품집을 내기까지의 배경. 그의 사진세계를 구축하는데 영향을 끼친 다른 사진가, walker evans HCB 등. 그들과 다른 점. 50년대이전의 straight photography 와 robert frank 의 다큐멘터리 사진의 차이. 걸작주의(단사진)와 연작주의(시리즈). Looking in:... 이라는 책 중심으로 eric kim 이 그의 세계를 정리. Americans 를 출간하기까지의 사진인화, 정리과정들 설명. 많은 사진이 crop 됨. 어떤 장면에 대해 여러장을 찍는 습관. 10,000 마일(16,000 km)를 돌아다니며 30개주에서 9개월. 1956년 6월 NYC로 돌아왔을때 767 롤을 갖고왔다. 여기서 1,000 장을 일차로 추려내고, 다시 수개월간의 작업 (사진배열을 정하고 또 추려내고)하여 최종적으로는 책에 실린 사진은 83점. 1958년 첫 출간은 프랑스에서. 이듬해에 미국에서 출간.

Americans 는 단사진 위주의 사진집이 아니고, 주제별로 시리즈 성격.

Frank 가 이 Americans 프로젝트를 위하여 구겐하임 재단에 후원신청서 작성 내용중에: 이 프로젝트는 진행되어가면서 구체화될 것이며...

HCB의 decisive moment 식이 HCB가 딱 한장의 사진을 찍었다는 의미일까? Robert는 매우 빠른 속도로 라이카(뭘까? 초기엔 바르낙 쓴거 같은데.. )를 재장전해가면서 서너장을 연사하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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