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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영주
  • 작성일 : 07-03-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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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길 원하는 까닭으로

그러나, 계속되는 실패와 체념 속에서
얻어지는 지혜라고하면 이해가 될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으로
탄성이 질러지는 순간부터
삶은 바빠져요
'존재의 흔들림'이 시작되죠

사물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있는 그대로 아무것하나 바램없이
존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늘 사용하는 머그잔이
금은 보석으로 장식된
네로 황제의 잔이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시원한 冷水로 채워주고
따뜻한 커피도 담아주며
담백한 우유도 데워주는

목마른 나의목을
愛으로 채워주는
손때 뭍은
편안한 동반자라
여겨지는 것처럼

우리가 사물에게 바라는 것이 없듯이

사람에게도 바라는 것없이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면

옆에계신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것을


그대로의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낼수 있을까요

큰맘먹고 새로 장만한
라이카를 바라 보면서
오늘도 고민 중입니다



미스박 생각이여..2007.0306
추운 驚蟄에

<사진 :올팍에서/Contax G2>
추천 0

댓글목록

김상훈candy님의 댓글

김상훈candy

사랑에 빠진 것 같네요^^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ㅎㅎㅎ
아마도....

사진때문에
세상의 모든것과 'Falling in love'요..

주민호님의 댓글

주민호

잘 안보면 안보이죠....모든지..

요즘엔 너무 잘보여서 시간가는줄 모르겠다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규석님의 댓글

이규석

카메라만 바라다보지 말고 들러메고 밖으로 나가봄이 어떨런지요..
따스한 햇살과 싱그런 가지가지 꽃들 ...바라다보면 절로 마음에
신기루같은 아지랭이 피어나겠지요.. 바람따라 살랑살랑 치맛자락 청보리밭
스치우며 봄처녀 저 언덕 넘어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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