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만 있던 응삼이군에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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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도훈 nabba
- 작성일 : 07-03-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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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 미숙하고 미숙한 제가 m3(응삼이)을 가지게 되다니요......데려오기 전에 얼마나 많은 갈등을 했던지......내가 이게 꼭 필요할까? 괜한 사치가 아닐까? 이런 실력으로 응삼이군을 다룰 자격이 있나? 하는......하지만 최고의 기계를 가지고 사진생활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했습니다ㅠㅠ 자금력의 압박으로 평생 함께 하려고 했던 바르낙씨를 보내고 응삼이군의 몸통만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오늘 드디어 응삼이군에게 눈이 되어줄 디알을 데려왔습니다! 정말 설레여서 방에서 혼자 꼼지락 꼼지락 파인더를 보면서 신나게 공셔터만 날리고 있습니다ㅠㅠ 내일 비가오는 눈이 오든 데리고 나가서 세상 구경을 시켜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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