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R시스템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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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윤하
- 작성일 : 07-0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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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이카R시스템에 관심이 생겨서 몇가지 문의드립니다..
1.R바디의 내구성이나 견고함등에관해 의견을구합니다. M바디정도는 아니더라도
다른메이커의 SLR들에비해 신뢰할수 있을런지요?
2.많은분들이 R을쓰시다가 결국 M으로 가시는데 편의성및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
하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런지요?
3.R렌즈들도 M의렌즈들처럼 시리얼이나 세대구분에의해 최단초점거리와 색감에 차이
가 있는지요?
4.R시스템중 R8바디와60마크로 내지는 50/1.4와의 조합은 어떨런지요?
R유저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R 아니라 M도 내구성이 거기서 거깁니다
세심한 관리를 해주지 않고 막 굴리면 결국 탈이 난다는 이야기지요
다른 메이커의 카메라도 라이카에 쏳는 정성만큼 애지중지 해주면 몇 십년도 끄떡없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35미리, 50미리를 주력으로 쓰시니까 SLR이 별 필요가 없으실겁니다
180미리 등의 망원, 어안, 줌 렌즈가 필요하다면 R을 꼭 써야 하는거구요
R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투자여건이 좋지 않았던 라이카가 SLR 선발 업체들인 일본 업체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위해서 미놀타에서 많은 것을 빌려온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김영하님의 댓글

전 오늘부터 다시 R유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한 경험으로도, 렌즈의 우수성은 뛰어납니다.
많은 렌즈군은 못되었지만, 사용해본 렌즈 모두 훌륭하지 않은 렌즈가 없었습니다.
다만 M시스템에 비교할때 감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제 개인적으로는 멋도, 휴대성도 떨어지기에 다시 방출이 되었지요.
그럼에도 다시 R8블랙의 주인이 되었네요.
R의 최대 장점은 라이카의 렌즈들을 M대비 저렴한 가격에 써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게다가 R8,9만은 멋있습니다.)
배용순님의 댓글

R..무겁지요.
R 바디에 렌즈 2-3개 가지고 다니다보면, 알수 있지요^^
전우현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영하
R의 최대 장점은 라이카의 렌즈들을 M대비 저렴한 가격에 써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게다가 R8,9만은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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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고급 R렌즈들은 M렌즈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비싸고, 또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렵습니다. 35-70 f2.8이나 100 macro, 28-90만 해도 그렇고, 35 lux도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모두들 결과물은 탁월하더군요.
Francis Lee님의 댓글

1.R type과 M type은 Body를 만드는 과정 부터가 완전히 다르니 두Body의 내구성 비교는 의미가없고 R body와 다른 일제와의 비교는 비슷비슷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 아시겠지만 SLR body중 Leicaflex, SL,SL2 까지 독일에서 만들다가 R3, 4, 5는 포르투칼에서 만들었나요? 그다음R6부터 다시 독일에서.. 이렇게 왔다 갔다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Cost를 절감하여 일본 제품과 경쟁하려 했던 것이었는데 실패 했던거죠.
어쨌던 독일이 주는 신뢰감이 일본이 주는 신뢰감보다는 조금 높지 않을까요?
2.분명히 편리성으로 보면 R type이 M type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불편해도 M을 좋아하는 이유는 구형에 대한 향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Leica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M type 이지 않습니까?
3.시간이 지나가면서 기술개발이 되니 당연히 렌즈에도 차이가 생기지요.
여기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지니 The history of Leica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4.렌즈 구성은 본인이 편한것이 최고의 system입니다. 무슨 body 무슨lens 이던지 본인 손에 딱 들어오는 것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은 R type은 쓰고 있지 않지만 field에서 R로 촬영 할 때였을 때는 21mm,35mm,50mm,135mm,250mm, 28-70mm, 2X 를 사용했었습니다. 혹시 lens사용해 보았던 경험담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면 아는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최_정원님의 댓글

취미삼아 카메라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한 말슴 거들겠습니다.
그간 DSLR도 써보고 디지룩스2도 현재 가지고 있고 주력은 R8에 35-70 과 80.4 를 씁니다. 주로 여행갈 때 많이 쓰기에 현재 디지룩스 2와 폴라로이드는 와이프가 쓰고 전 R8을 씁니다.
분명 제 가방(그냥 가방에 파티션만 입힌)에 디지룩스2 와 잡다한 주변 기기들, R8과 35-70, 80미리, 메츠의 54mz 4i, 필름 3~4통, 수첩 등등이 들어가지요. 다른 손엔 삼각대가...
무겁습니다. 대부분 차로 이동하기에 큰 불편은 없지만 잠시 들기에도 무거운 수준입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바로 데탑으로 어퍼쳐 돌려서 슬라이드 쇼로 봅니다.
그런데....와이프는 항상 R8로 찍은 사진이 현상되서 오기를 학수고대하더군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1.내구성이나 견고함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R9부터는 바디 재질자체가 바뀌어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R8이라면야 타업체의 플래그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2.많지 않은 유저층. 향수. 복고. 개인적 취향. 무게 등 시스템의 구성 등 대부분 개인적인 면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3. 색감차이는 코팅 등등 제조국 등의 차이가 잇고 복잡하므로 패스합니다만 세대구분은 cam 과 rom으로 구분하여 생각하시는게 조금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글은 검색해보시면 명쾌한 답들이 있습니다.
4. 제 생각에 렌즈군을 다양화 하신다면 모를까 여행이나 가벼운 출사 등에서는 줌렌즈 우선이 되게 됩니다. 가볍게 쓰실거라면 28-70. 35-70 (독일산 F3.5 혹은 매크로 기능이 있는 일산 F4) 중 하나에 35나 50 미리 크론이나 룩스 계열 하나의 2~3개 정도면편하게 쓰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추후 단렌즈 군으로 가시든 혹은 매크로, 줌렌즈(준망원, 초망원), 광각 등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힐 수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저같은 사람이 찍어도 잘나온다? ㅋㅋ
무겁되 편하다. 여행시나 기타 상황에서 저렴한 줌렌즈들은 정말 유용하다. 디지틀 에세랄 유저가 라이카로 넘어와 쓰기엔 더할 나위없죠(매뉴얼 포커싱에만 익숙해 진다면요~^^), 크롭이긴 하지만 DMR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죠.
단점이라면....M에 비해 전혀 싸지 않다? 바디는 쌀지 몰라도 렌즈는 정말 싸지 않습니다(R9은 차이가 미미하거나 외려 비싸기도 합니다. 스페셜에디션이 아닌 M에 비한다면요). 위에서도 전우현님이 언급하셨지만 그 밖에도 80미리 현행(Rom), 28-90,100매크로, 70-180 그리고 F치가 낮은 줌이나 망원계 렌즈들은 정말 고가입니다.
그리고 유저층이 두텁지 않다? ^^이말은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통용되지 않는데...흔히 말하는 대세가 M이죠? ^^
좋은 선택하시길 빕니다~
남택길님의 댓글

저의 경우는 M을 사용하면서 접사 및 아이들 근접 사진을 찍어 주기 위한 보완 방편으로 R을 추가로 영입을 했습니다.
- 바디는 기계식인 R6.2를 구했기에 일제 SLR에 비해 기능 상 편의성 측면에서는 장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노출계 없는 M2를 사용하다 내장 노출계있는 카메라를 쓰니 많이 편하긴 했지만요^^.)
견고성 측면은 그냥 느낌일 지 모르지만 묵직한 셔터감 등이 신뢰감을 주더군요.
- 렌즈는 말씀하신 대안 중 60마크로 2.8을 영입했는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표준렌즈처럼 사용하면서 접사도 하고 아이들 근접 촬영도 할 수 있어서 저의 경우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100마크로에 비해 저렴하고요. 다만, 활발하게 거래되는 컬렉션 아이템은 아닌 것 같더군요.
김창수/Clockwork님의 댓글

저도 R에 관심이 가고 있는데 댓글로 많은정보 얻어갑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전우현님이나 최정원님 말씀대로 '제대로 된 고급(?)R렌즈들'은 비싸지요.^^.
저는 그런 렌즈들이 저렴하다고 한 것이 아니었구요, 보통 M바디에서 쓰는 렌즈들의 화각에 비교할 때,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표준 중고렌즈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R8을 가지고 P모드로 찍는 맛에 사진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M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럼에도 오늘은 하루 종일 M3만 들고 다녔으니...
M과 R의 맛... 둘 다 달콤하군요.
전우현님의 댓글

좋은 말씀들 잘 읽어 보았습니다.
Leica 유저라면 아마도 누구나가 한번쯤은 R의 사용을, 그리고 R사용자들은 누구나가 M의 사용을 꿈꿀 것 입니다.
이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M과 R은 서로 쓰임새가 확연히 다른 데 그 이유가 있고 그래서 재미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M6 + 35/50 정도와 R7 정도에 35-70(이건 너무 구하기 어려우니)혹은 28-90정도와 100 macro, 180, 그리고 21 - 15밀리 사이의 슈퍼급 엘마등이 있으면 정말 더할나위가 없겠습니다. 물론 R8이나 R9이면 막강 최강입니다.
M은 사실 그 쓰임새가 생각보다 굉장히 제안적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잘 만들어지고 탁월한 결과물은 약속하는 R도 참 좋은 카메라입니다.
특히나 R9은 환상적이죠. 기존의 R바디에 비해서 외형이 조금 커 보이고 무거워 보인다는 분도 계시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정말 손에 착 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R-digital module도 있으니 이 또한 재미를 한층 더 해 줍니다.
제 주위에 R 쓰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그 결과물은 매우 탁월했습니다. 특히나 망원 계열의 렌즈들은 타 메이커에서 볼 수 없는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아직 여유가 없어 R을 제대로 구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써 보고 싶은 마지막 남은 목표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언젠가 앞에서 한번 말씀드린 적도 있지만 R이 천대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그 여건상 활발한 아마츄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전 아직도 R 35-70 f/2.8 독일산 렌즈를 본 경험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거 하나랑 R9이 있으면 사실 지금 있는 M다 버려도 좋습니다. 환상적이더군요.
성인규님의 댓글

저는 별나라에서 온사람 같습니다...
그간 쭈욱 여타의 slr을써보았지만 우선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와 작동의 신뢰성이
지금가지고 있는 R9만한 것이 없었던것같습니다.(물론 제 주관적 성향입니다)
무게요? 팔힘이나 손목힘이 쎈편은 아니지만 핸드그립 붙여놓으니 280mm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그닥 무겁진않습니다.
만일 무겁다면 ...글세요? 다른 브랜드의 플래그쉽slr 기종은 안무겁던가요? ^^
저는 M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없을정도로 R바디와 렌즈를 좋아합니다.
단 하나,,, M 의 녹티룩스는 부럽더군요 -_ ㅜ;
진정훈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전우현
좋은 말씀들 잘 읽어 보았습니다.
Leica 유저라면 아마도 누구나가 한번쯤은 R의 사용을, 그리고 R사용자들은 누구나가 M의 사용을 꿈꿀 것 입니다. 이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M과 R은 서로 쓰임새가 확연히 다른 데 그 이유가 있고 그래서 재미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M6 + 35/50 정도와 R7 정도에 35-70(이건 너무 구하기 어려우니)혹은 28-90정도와 100 macro, 180, 그리고 21 - 15밀리 사이의 슈퍼급 엘마등이 있으면 정말 더할나위가 없겠습니다. 물론 R8이나 R9이면 막강 최강입니다. M은 사실 그 쓰임새가 생각보다 굉장히 제안적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잘 만들어지고 탁월한 결과물은 약속하는 R도 참 좋은 카메라입니다. 특히나 R9은 환상적이죠. 기존의 R바디에 비해서 외형이 조금 커 보이고 무거워 보인다는 분도 계시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정말 손에 착 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R-digital module도 있으니 이 또한 재미를 한층 더 해 줍니다. 제 주위에 R 쓰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그 결과물은 매우 탁월했습니다. 특히나 망원 계열의 렌즈들은 타 메이커에서 볼 수 없는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아직 여유가 없어 R을 제대로 구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써 보고 싶은 마지막 남은 목표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언젠가 앞에서 한번 말씀드린 적도 있지만 R이 천대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그 여건상 활발한 아마츄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전 아직도 R 35-70 f/2.8 독일산 렌즈를 본 경험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거 하나랑 R9이 있으면 사실 지금 있는 M다 버려도 좋습니다. 환상적이더군요. |
저는 나름대로의 어떤 목적 때문에 35-70에 관심이 많은데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35-70의 f3.5, f4, f2.8의 세가지가 좋다고는 하는데 그 차이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비교가 되는 정보를 얻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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