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07-02-23 14:12

중간에 감아버리시면 되지만, 그 필름을 다시 쓰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아니면 암백이나 암실에 들어가셔서 쓰신 부분까지 꺼내시고 잘라내신 다음에
또 쓰실 수는 있지만, 별로 추천해 드릴 만한 방법은 아닌 것 같네요. 여러모로 필름카
메라는 그런 면에서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같은 메이커의 카메라를 두
세개씩 매고 다니시면서 찍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두개에 하나는 흑백, 하나는
컬러, 이렇게 넣고 다니는게 대부분입니다.

김호님의 댓글

김호

07-02-23 14:39

필름을 찍던 중간에 다른 필름을 사용해야 한다면 그냥 도중에 되감으셨다가 다른 바디에서 다시 사용하시면 됩다. 단, 다른 바디에서 사용하실때 전 바디에서 촬영하신 컷수보다 +1 컷 정도 까지 렌즈커버를 막고 공셧터를 날리신 후 다시 촬영하시면 됩니다...
전 항상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또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찍던 바디에서 되감으실때 마지막 스풀에서 필름이 풀려 나오는 느낌을 잘 포착하셔서 필름 끝이 필름통 안으로 완전히 말려 들어가지 않토록 주의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만일 끝이 들어가 버렸다면 필름피커를 이용해서 빼 주시면 됩니다만 번거롭죠.

오장원님의 댓글

오장원

07-02-23 17:02

김준택선생님이 쓰신 글을 보셔도 참조가 될것 같습니다.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27885

저도 이 글을 읽고 중간에서 빼서 교환한적이 있습니다. 3200감도로 찍던 카메라로 눈부신 대낮에 방법이 없더군요. ^^ 전 버릇이 바디에 필름을 대고 길이를 늘 일정하게 맞춤니다. 꼭 카운터 숫자를 기록해놓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