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들었던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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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승국
- 작성일 : 20-08-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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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수해 복구...
농장 길옆 개울이 넘쳐 흘러 길이 모두 유실되고 집 뒤뜰의 작은 저수지의 물도 끊어져서 새로 공사를 했다..
90미리의 호수가 막혀서 뚫는데 엄청 힘들었고 기진 맥진 상태였다..
중간에 막혔을 부근을 파고 잘라 보았다.. 정확히 그곳이 막혀서 소통하고 마무리 하였는데 ...
다음에 또 막혔을때를 대비해서 급히 스텐 와이어 5미리 150메타를 구입해서 호수 속으로 넣었다...
5미리 스텐 와이어를 넣기가 그의 불가능해서 나일론 로프에 공을 달아 위에서 아래로 흘려 보냈는데
로프가 물쌀과 함께 잘 내려 가는데 아무리 넣어도 끝이 나오질 않아서 더길게 더길게 넣어 보있다...
앗 ~~!! 불사...... 공이 중간에 막혀서 그 뒤로 로프가 정체되어 완전히 다시 막혓다..
다시 빼내어 보았지만 도무지 로프가 따라 나오질 않는다..
힘껏 끌어 내 볼려고 더세게 힘을주어 당겼는데 결국 로프는 끈어져서 황당.....
난감해서 다시 파 보아야 할듯 해서 굴삭기 시동 걸고 일을 할려 고 하는데 엎친데 덮친다고 굴삭기가
말성을 부린다... 팬 밸트가 문제가 생겨서 일을 못할 지경이다...
밤새 궁리 하다 묘안이 뜨 올라 밤을 꼬박 세웠다..
20미리 액셀 파이프의 끝에 낙시 바늘을 달고 밀어 넣었다 .. 이 과정이 무지 무지 힘든 과정이다..
수십번 시도에 끝에 로프가 낙씨 바늘에 걸렸다 .. 그러나 내 힘으로는 엉킨 로프가 빠져 나오질 않는다..
트랙타에 걸고 서서히 당겨 보았다... 몇번 시도 끝에 드디어 로프가 빠져 나오기 시작 했다....
이제 어제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고 다시 시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