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가르침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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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정훈_
- 작성일 : 12-12-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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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으로 첫 M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여러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보긴 하였으나 어떤 일이나 준비가 필요하듯이
라이카클럽을 만나서 검색기능을 활용하여 "M3"로 검색되는 글들을 하나씩 읽기 시작하여
60페이지 가까이를 읽는 중입니다.
제가 찾는 바디는 도그이어, 더블스트록, 미국식셔터를 가지고 있는 바디입니다.
품번 목록을 찾아보니 854001 이후부터 919251 전까지의 바디가 위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 같긴 하나..이베이를 살펴보다 보니 위의 시리얼들 말고도 위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 바디들이 더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공부한 내용이 틀리다는것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위의 시리얼대 바디들 밖에 안나오네요..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바랍니다..
이미 많은 자료들로 인해 감사한마음 가지고 있으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s. 혹시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바디를 국내에서 구하는 방법은...역시 장터 밖에 없는걸까요..? 아직 장터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이베이를 떠돌고는 있지만...이베이도 쉽지가 않습니다..ㅎㅎ
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글중에 " M3 몇번대 바디가 최상의 조작감과 만듦새를 가졌다."라는 규명되지 않은 극히 글쓴이의 주관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 바디들을 찾다가 인생이 끝날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만큼 내가 가진 바디 보다 옆사람의 바디가 내것 보다 근사하게 보이고 더 잘찍힐 것 같아 보입니다.
어쩌면 본인이 지금 들고 있는 바디가 지상 최대의 기능을 가진 바디가 아닐까요?
우선 구하기 가장 쉬운 M3부터 사용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면 더 마음에 드는 M3가 눈에 띠게 될지도 모릅니다.
신정훈_님의 댓글
신정훈_
원 작성회원 : 김용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글중에 " M3 몇번대 바디가 최상의 조작감과 만듦새를 가졌다."라는 규명되지 않은 극히 글쓴이의 주관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 바디들을 찾다가 인생이 끝날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만큼 내가 가진 바디 보다 옆사람의 바디가 내것 보다 근사하게 보이고 더 잘찍힐 것 같아 보입니다. 어쩌면 본인이 지금 들고 있는 바디가 지상 최대의 기능을 가진 바디가 아닐까요? 우선 구하기 가장 쉬운 M3부터 사용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면 더 마음에 드는 M3가 눈에 띠게 될지도 모릅니다. |
선배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올드카메라라 조작감 같은 경우 시리얼의 차이보다는 각각 개체의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워낙 필름 와인딩하는 느낌을 좋아하여 싱글보다는 더블을 찾고 있는것이구요..미국식 셔터는 아무래도 사용상의 편의성 때문에 찾고 있습니다..ㅎㅎ
위의 시리얼 바디들이 생산량이 찾기 힘들정도로 적은 상태일까요..? 괜히 욕심을 부리는 건가 싶습니다..ㅎㅎ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915251에서 더블 스트록에서 싱글 스트록으로 변화된 것이 맞습니다.
싱글 스트록 부분은 더블 스트록은 수리가 불가하여, 내부 부품 교체의 수리를 요할 때 싱글 스트록으로 수리된 제품들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꼭 고장이 아니었어도 라이카에 의뢰하여 더블을 싱글로 교체한 경우도 상당수 있을테구요.
도그이어 부분은 저도 98등의 시리얼에서 여럿 보았습니다. 정보를 기록한 저로서도 이 부분의 변경 시점은 명확하지 않으니 양해 바랍니다.
M3는 전 후기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좀 큰 편입니다.
변화 부분에서, 초기 제품은 유럽식이긴 하나 필름 압착판이 사파이어 글래스 인점과, 특히나 초기 제품은 리와인딩 놉의 레드 닷이 한개로 그 가운데에 금이 간 형태의 유니크한 멋을 꼽을 수 있을겁니다.
반면, 싱글 스트록은 와인딩 레버가 길어져서 별거 아니지만 사용하다보면 작은 차이가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뷰 파인더 내부의 심도 보기 마크등도 M3 후기형의 재미있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스트랩 고리가 도그이어 형태는 보기에는 이쁘나 여타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신형 제품과 맞지 않아 어떤 하프케이스 등은 장착이 완전하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더블스트록, 도그이어, 미국식 셔터의 넘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드러움의 차이는 오버홀의 차이에서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제 M3는 M2나 M4에 비해 부드러움이 못한 것이어서... 불만족스러운데, 이는 오버홀을 같은 곳에서 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또 부드러움이 헐렁함과는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셔터와 부드러우면서도 텐션이 좋은 와인딩 등등은 오랫동안 수리를 맡아온 장인들의 솜씨에서 만들어집니다.
현재, 장터에 원하시는 시리얼 넘버의 바디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신정훈님이 그 넘버대의 바디를 선호하는 것과 같이 그 넘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그렇게 선호하여 구입한 바디는 장터에 잘 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형의 특징 보다는, 내부의 건강도와 잘 조절된 성능 좋은 바디를 우선으로 선택 기준을 조금 더 넓힌다면... 100만번대 이후의 시리얼 넘버에서도 좋은 바디들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사진기를 사고 사진을 찍고 하다보면 꼭 금광을 찾고, 금을 캐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보고, 바꾸고, 많이 팔고, 같은 종류의 물건을 또 사고해보았지만....
끝은 없습니다. 끝이나려면 사진기보다는 사진으로 마음이 가야합니다. 그런날이오겠지요.
사고 바꾸는 행위가 무의미한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금을 찾기보다는 금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을 천천히 즐긴다면 나름 의미있을수도.....m3에대해선 위의 두분 선배님들의 이야기에
적극 동감입니다. 생각하신 바디 빨리구해서 좋은 사진 많이 남기시길....^^
신정훈_님의 댓글
신정훈_
원 작성회원 : 강웅천
915251에서 더블 스트록에서 싱글 스트록으로 변화된 것이 맞습니다.
싱글 스트록 부분은 더블 스트록은 수리가 불가하여, 내부 부품 교체의 수리를 요할 때 싱글 스트록으로 수리된 제품들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꼭 고장이 아니었어도 라이카에 의뢰하여 더블을 싱글로 교체한 경우도 상당수 있을테구요. 도그이어 부분은 저도 98등의 시리얼에서 여럿 보았습니다. 정보를 기록한 저로서도 이 부분의 변경 시점은 명확하지 않으니 양해 바랍니다. M3는 전 후기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좀 큰 편입니다. 변화 부분에서, 초기 제품은 유럽식이긴 하나 필름 압착판이 사파이어 글래스 인점과, 특히나 초기 제품은 리와인딩 놉의 레드 닷이 한개로 그 가운데에 금이 간 형태의 유니크한 멋을 꼽을 수 있을겁니다. 반면, 싱글 스트록은 와인딩 레버가 길어져서 별거 아니지만 사용하다보면 작은 차이가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뷰 파인더 내부의 심도 보기 마크등도 M3 후기형의 재미있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스트랩 고리가 도그이어 형태는 보기에는 이쁘나 여타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신형 제품과 맞지 않아 어떤 하프케이스 등은 장착이 완전하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더블스트록, 도그이어, 미국식 셔터의 넘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드러움의 차이는 오버홀의 차이에서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제 M3는 M2나 M4에 비해 부드러움이 못한 것이어서... 불만족스러운데, 이는 오버홀을 같은 곳에서 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또 부드러움이 헐렁함과는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셔터와 부드러우면서도 텐션이 좋은 와인딩 등등은 오랫동안 수리를 맡아온 장인들의 솜씨에서 만들어집니다. 현재, 장터에 원하시는 시리얼 넘버의 바디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신정훈님이 그 넘버대의 바디를 선호하는 것과 같이 그 넘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그렇게 선호하여 구입한 바디는 장터에 잘 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형의 특징 보다는, 내부의 건강도와 잘 조절된 성능 좋은 바디를 우선으로 선택 기준을 조금 더 넓힌다면... 100만번대 이후의 시리얼 넘버에서도 좋은 바디들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
가르침 감사합니다.
현재 라클장터를 이용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타 장터들을 둘러보니..
시리얼을 막론하고 m3 매물 자체가 드문상황인듯합니다.(대부분의 라이카제품들이 라클 장터를 통해 거래되고 있으리라 생각은 됩니다만은..)
일단 선택의 폭을 조금 더 넓게 두고 파인더와 내부성능만 보고 찾아봐야겠습니다.
신정훈_님의 댓글
신정훈_
원 작성회원 : 김승현
사진기를 사고 사진을 찍고 하다보면 꼭 금광을 찾고, 금을 캐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보고, 바꾸고, 많이 팔고, 같은 종류의 물건을 또 사고해보았지만.... 끝은 없습니다. 끝이나려면 사진기보다는 사진으로 마음이 가야합니다. 그런날이오겠지요. 사고 바꾸는 행위가 무의미한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금을 찾기보다는 금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을 천천히 즐긴다면 나름 의미있을수도.....m3에대해선 위의 두분 선배님들의 이야기에 적극 동감입니다. 생각하신 바디 빨리구해서 좋은 사진 많이 남기시길....^^ |
가르침 감사합니다.
저도 디지털로 시작하여 필름도 몇번 사용해보았지만...지름신의 유혹은 끊임없더군요..
다행이 디지털은 몇년전 5D를 만나 더 이상의 바꿈은 멈추었습니다. 5D+24-70L+50.4..제게는 딱 좋은 구성으로 사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M3를 만나 바꾸지 않고 평생갔으면 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그 이후 번호에 100 대가 여전히 double stroke 가 생산된게 있군요..
4/22/1958 M3 ELC still with double stroke film advance 924401 924500 100
http://www.cameraquest.com/mtype.htm < 요기 참고바람.
ELC: Ernst Leitz Canada
신정훈_님의 댓글
신정훈_
원 작성회원 : 진인구
그 이후 번호에 100 대가 여전히 double stroke 가 생산된게 있군요..
4/22/1958 M3 ELC still with double stroke film advance 924401 924500 100 http://www.cameraquest.com/mtype.htm < 요기 참고바람. ELC: Ernst Leitz Canada |
Elc가 있었군요..100대 생산이라니..구경하기도 힘들겠네요..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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