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올한해 소망한 소원 성취하세요.
요즘 개인적 일이 있어 짐을 정리하면서 다시 필름으로 돌아 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작은 냉장고에 굴려다니던 오래된 필름들 현상조차 하지 않고 버리면서 올해는 꼭... 해 넘기지 않고 완료?? 바로 바로 현상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에만 빠져 있지 않고.
다시 필름을 잡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50미리에서 28미리로 그리고 24미리로 그리고 20미리로 화각이 변화면서 14미리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중형카메라가 자꾸만 먼지만....

무리한 출혈대신에 중형을 다시 잡아 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머니 사정만 된다면 45필드카메라 하나 장만할려고 계획중인데 뭘로 하여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어렵네요.
지나카메라는 덩치가 큰것 빼고는 다 좋은데 그만큼의 필드카메라가 어떤것이 좋을지 모르겠더군요.
아니면 다 정리하고 라이카로 변신을 할까도 계획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주머니가 채워진후에 질려 볼려고 계획^^...

자꾸만 필름이 댕기고 있습니다.
짐을 정리하다 보니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필름들이 엄청난 하드 디스크의 압박보다 편하더군요. 그리고 한장의 흑백사진이 난사와 다름없는 디지털 보다 좋더군요.
짐을 정리하면 할수록 필름이 좋아 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꼭 필름을 다시 잡아 볼려고 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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