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란에 사진이라고 쓰게 된게 딱 1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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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Ds 구입해서부터 사진 생활에 뛰어들기를 1년....그 중에 Ds를 팔고 필름스캐너 구입과 바디를 쓰며
필름 생활에 투신한지 4개월 째...아는 것도 실력도 없지만...
렌즈에 바디에 혹~~해서 장터를 안방드나들 듯이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ㅎㅎ
펜클에서 포클에서 로커에서...ㅎㅎ

하지만 자금이 받쳐주질 않아 눈팅만하다가...어느 분의 글을 읽고 좀 바뀌었습니다..
장터들 대신 겔러리에 들어가고...
렌즈사야지 렌즈사야지 하며 모아두려한 쌈지돈들은...
필름을 사고 그랬습니다...저렴한 필름들이지만요^^

장비에 외관만 보며 침흘렸는데....실상 제가 가진 것들도 100%로 활용하지 못 했네요...ㅜㅜ
요 몇달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몇개 없는 펜탁스 렌즈도 다 팔고 MX와 50mm달랑하나 남겨두고 RF에 뛰어들어 Bessa R과 울트론35mm를 구하고ㅎㅎ
결국 장비에 투자한 꼴이지만 SLR과는 많이 다른지라~~ㅎㅎ

필름생활에는 골목방 활동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귀차니즘에서 해방시켜 주었죠....출사를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얘기로 자꾸 빠지지만 아무튼 계속 저렴한 비스타와 센츄리아만 써오다가 오늘 로커에서 공구가 있어
눈여겨 두었던 포트라 프로비아와 흑백필름 저렴한 것까지..ㅎㅎ자금이 받쳐주질 않아 조금씩 밖에는 못 샀지만 저도 한번 멋쟁이 필름 사놓고 내공 좀 올려서 찍어 보려고 생각 중입다...ㅎㅎ..필름이 비싸서 아껴 쓰려구요ㅡ,.ㅡ;;

그동안 Dslr쓰던 버릇으로....필름으로 막샷을 펑펑 날렸는데요...저렴한 필름들이라 부담이 없다고 자위하고 있습니다...ㅠㅠ돈돈돈....

앞으로도 기기에 투자하는 비중보다는 필름에 계속 투자하며 찍어볼까 합니다..
여유가 되면 사진집도 사 보겠지만...여러 겔러리들이 작품들 뒤지지 않는지라^^
실력이 늘든 안 늘든...한장 한장이 추억이 되어가는 것이니 즐겁습니다...ㅎㅎ
며칠 씨름 끝에 5ed와도 화해하고 필름도 예약하고 즐거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2007년은 필름으로 시작하는 첫 해인 만큼~~즐거운 사진의 길이 시작되리라 생각됩니다^^ㅎㅎ

그리고 아직 새해는 며칠 남았지만 그래도 라이카클럽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장 처음으로 Ds를 가지고 찍은 사진...



가장 최근에 베사R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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